TravPick... 이 반응 실화냐?
“길거리 사람들이 멈춰서, 앱을 다운받고, 기능을 경험하는 일”
솔직히, 불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우리의 작고 소중한 40만원 예산으로 단 시간에 많은 사용자를 만날 수 잇는 확실한 방법은 ‘직접 거리로 나가는 것’ 뿐이라고 판단했어요. 단 한 명이라도 만나보자. 무모한 도전이었죠.
그런데?
단, 이틀만에 1,300명이 TravPick을 체험했고 서비스에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인스타그램 스토리 공유가 400회가 넘었죠. (▶ @mytravpick 클릭)
🚀 40만원으로 1,300명이 체험할 수 있었던 이유
TravPick의 얼리어답터는 분명했습니다. 바로 ‘여행자’였어요.
특히 K-뷰티의 성지 성수동 올리브영에 오는 외국인이라면,
이 앱이 “무조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화장품’이나 ‘먹거리’를 고를 때
언어도 다르고, 브랜드도 모르고, 직원에게 묻기도 어렵잖아요.
TravPick은 그 ‘망설임의 순간’에 대신 제안해주는 앱이었습니다.
전략 1. 외국인 유동인구 중심의 실험 설계
성수 올리브영 N 앞은 유동인구가 많고, 뷰티 쇼핑을 위해 일부러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사진을 찍는 행동’이 자연스러운 지역이었죠.
그래서 단 한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진 한 장으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보세요.”
사람들은 진열대 사진 한장으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설명해주는 경험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전략 2. MZ 감성의 ‘사짜보이즈’ 콘셉트
단순히 기술로 다가갔다면, 아무도 관심갖지 않았을 거예요.
요즘 유행하는 “케데헌 사자보이즈(우리는 ‘사짜보이즈’)” 콘셉트를 차용했어요.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죠. 사람들이 웃으며 다가왔고,
“이거 뭐예요?”라는 첫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전략 3. 고객의 ‘망설임’에서 나온 진짜 공감 포인트
TravPick을 체험한 사람들은 대부분 “사야 할까, 말까”의 순간에 서 있던 고객들이었습니다.
“건조해서 보습 제품을 사러 왔는데, 너무 종류가 많아서 혼란스러웠어요.
그런데 TravPick이 사진 한 번으로 다 정리해줬어요.”
“인플루언서 A가 추천한 제품이랑, B가 소개한 제품 중에 고민 중이었어요.
TravPick이 저한테 더 맞는 걸 딱 추천해줬어요.”
“점원이 너무 바빠 보여서 자세히 물어보기 어렵고,
제 차례를 기다리는 게 힘들었는데,
이 앱으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광고에서 보고 D 제품을 사러 갔는데,
실제로는 제 피부엔 옆에 있던 F 제품이 더 맞더라고요.”
전략 4. 거리의 피드백 = 다음 기능의 설계도
이 40만원짜리 팝업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TravPick의 UX 리서치 현장이었어요.
사람들은 성분보다 브랜드 DNA, 취향, 신뢰도, 트렌드를 더 중시했고,
사진 한 번으로 주요 특징이 한눈에 보이는 ‘진열대 Interpreter(해석자)’로서 TravPick을 인식했습니다.
진열대를 찍으면 나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TravPick은 매장에서 진열대를 카메라로 찍는 순간, 사진 속 제품을 인식하고
취향, 성분, 브랜드 DNA, 가격, 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나에게 맞는 제품”을 라벨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니라, ‘결심을 돕는’ 맞춤 제안이죠.
“사야 할까 말까” — 오프라인 매장에서 ‘망설임’
TravPick 팀이 해결하고 싶었던 건
그저 매장에서 우리가 매번 겪는, 그 짧은 망설임의 순간이었죠.
화장품 진열대 앞, 편의점 와인 섹션 앞, 디럭스스토어, 여행지 로컬숍, 마트에서—
“이게 나한테 맞을까?”, “다른 데선 더 싸지 않을까?”
그 10초의 고민은 소비자에게는 ‘확신이 필요한 시간’이고,
브랜드에게는 ‘놓치는 매출의 순간’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오프라인 매장은 그 데이터를 읽지 못했습니다.
POS엔 ‘누가 샀는지’만 남고, ‘왜 안 샀는지’, ‘무엇을 고민했는지’는 사라졌으니까요.
브랜드사는 TravPick을 사용하는 고객의 ‘탐색→망설임→전환’ 데이터를
‘TravPick Studio’를 통해 확보하고,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즉, 오프라인 매장의 블랙박스를 ‘인사이트 박스’로 바꾸는 솔루션으로 확장되죠.
TravPick이 만들어가는 NEXT
현재 강남역/역삼역 인근 ‘세계미식편의점 트래브'는
TravPick의 DX 실험실이자 글로벌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전 세계의 푸드·주류·뷰티 브랜드를 연결하고,
TravPick 의 오프라인-데이터 융합형 추천 생태계를 실험 중입니다.
앞으로 TravPick 앱서비스는 브랜드가 고객의 ‘망설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읽을 수 있고, 고객과 대화할 수 있는 (TravPick Studio), 그리고 글로벌 여행자들을 위한 K-뷰티·K-푸드 리테일 로 확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