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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데이터를 감각으로 번역하다.
팔란티어 성수 팝업에 방문해 자세히 경험했습니다.
0. 팔란티어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주식 좀 한다’ 하는 이들에겐 익숙한 이름입니다. 데이터 분석 컨설팅,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미 국방부,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범죄, 테러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전략 수립을 돕는 ‘고담(Gotham)’은 팔란티어의 대표 제품입니다. 팔란티어는 테슬라, 엔비디아와 함께 이른바 ‘서학 개미(해외 주식 개인 투자자)’들이 꼽는 3대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0이런 팔란티어가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1. 오픈런, 익숙하지만 조금 다른 풍경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성수동 북단 슬로우파마씨 옆 철문 앞에는 이미 200미터가 넘는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정오 오픈 예정이었지만 아침 부터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노트북을 펼쳐 무언가를 작업하는 사람도 있었고, 연령대도 다양했습니다. 화려한 연무장길과 달리 관광객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케팅 행사’보다는 ‘테크 커뮤니티, PLTR 주주 모임’에 가까운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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