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그간의 내 사업 회고 5가지.

1/ 힘들기를 몸이, 정신이 격정내며 거부한다. 직장보다 체력적으로 2-3배, 정신적으론 4-5배 더 많은 리소스가 들어간다. 근데 힘들지 않게 느껴진다. 간만에 다시 창업이라는 느낌을 만끽한다.

 

2/ 더 구체화되고 더 특화되는 사이클은 제대로 갈릴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나를 노출시킬때 생긴다. 인간의 머리는 너무 약아서, 궁지로 몰아넣어야 섬세하게 사고하기 시작하기에, 이거 매우 효과적이다.

 

3/ 루틴이 나를 살린다. 그동안 쌓아왔던 루틴이 곧 나다. 과거 창업과 이번이 다른건 루틴 유무이며, 결과가 과연 어떻게 다를지 내심 기대하며 주시하는 중.

 

4/ 그 어떤 순간에도 내 감정과 생각을 다룰줄 알면, 호랑이 입에서도, 아니 Sequoia 최종 IR에서도 살아남는다. 돈 수천불과 신분증 등이 고스란히 담긴 지갑가방을 잃어버렸다가 Target에서 찾았다. 물론 돈은 말끔히 없어진 상태. 여기서 나 때문에 경찰을 부른건 처음이다. 그런데 거의 당황하지 않았던건 나를 다루는 법을 조금 터득해서인것 같다.

 

5/ 창업자가 감당할수 있는 고통과 사업의 크기는 거의 정비례한다. 사업이 커지면 커질수록, 흘러들어오고 나가는 돈 뿐만이 아니라, 고통의 교통량이 증가한다. 감내해야 하는 이 고통 뒤에 얼마나 커있을까를 중간중간 언뜻 그려본다. 이 정도 고통이면, 다음 사업 모델이 이 정도 나오겠거니 생각이 든다. 이게 매번 고통을 추구하게 되는 창업가의 사고방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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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미국
1인 서비스 개발하는데 Harash motivation이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https://www.linkedin.com/in/shndon0220/

여기로 친추 그리고 DM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국
서비스는 개발 했는데 고객이 1명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가 될지 고민이 있어서 도움 요청합니다!
4주 프로그램에 적혀있는 것처럼 제대로 맞아가며 첫 유로 고객을 확보 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멋사에서 인사드렸던 수강생 중 한명입니다!

현재 주식회사 나인빅스 라는 회사를 운영하고있습니다.

가장 인상 깊게 남은 VC 분이 Peter 님이셔서
가끔 아티클 보며 연락드릴까 하다가 이제야 연락드립니다 ㅎㅎ

추가적인 멘토링 이 필요한 시점인듯 하여,
Founder Sprint 참여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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