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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앱 속 재화가 가지는 문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소개팅앱, 사용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현재 시장에는 다양한 컨셉과 특징을 가진 소개팅앱들이 존재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소개팅앱 속의 재화가 가지는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폴잇이라는 소개팅앱을 1인개발&운영 중인 개발자입니다.

 

소개팅앱 속 재화가 가지는 특수성

대부분의 소개팅앱들이 호감을 전달하기 위한 재화 시스템을 갖고 있고 

해당 재화는 “하트”, “루비”, “다이아” 등 앱마다 고유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소개팅앱 유저들은 인앱 결제로 이 재화를 충전하고, 마음에 드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전달하기 위해 소비하죠.

그런데 소개팅앱 재화가 가지는 특수성이 존재합니다.

어떤 거래든 우리가 상대에게 재화를 주면 상대방도 우리에게 유형의 재화 혹은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소개팅앱에서는 내가 상대방에게 재화를 써서 상대방에게 하트를 보냈더라도 상대방이 보고 그냥 무시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경우가 훨씬 더 많기도 하구요. 

그럼 유저는 재화를 소비했지만 아무런 대가를 받지 못한 것이 됩니다. (물론 굳이 표현하자면 “나만의 설렘”이라는 감정적 행복을 플랫폼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또는 애초에 확률적으로 재화/서비스를 제공받는 도박의 영역에 있는 비지니스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거절당했다는 씁쓸함은 스스로 잘 추스른다고 하더라도, 재화를 소비했는데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는 부정적 감정은 점점 더 누적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유명 소개팅앱들의 리뷰를 보면 하나 같이 “얼마를 썼는데 연결이 안 됐다, 전부 다 AI인 거 아니냐” 하는 분노에 차있는 리뷰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요.

(아래부터는 “재화”를 간단하게 “하트”라고 하겠습니다)

 

대안이 있나?

그렇다면 소개팅앱 회사가 유저 경험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하트를 특정 경우에 돌려주면 어떻게 될까요? 경우를 나누어 생각해볼까요?

(1) 하트를 보낸 후 일정 시간 동안 상대방이 확인조차 하지 않으면 하트를 돌려준다

이 정책은 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2) 상대방이 하트를 거절하면 돌려준다

이 정책은 유저에게 좋아보이지만 사실 이렇게 되면 유저가 어차피 나중에 거절받아도 하트를 돌려받을테니 신중하지 않게, 하트를 승낙받을 때까지 여러 명에게 계속 전송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물론 이런 부작용을 받아들일 각오라면 충분히 채택할만한 정책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소개팅앱 회사들이 “수익”과 “유저 경험” 사이에서 이러한 정책들을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수립해서 운영하고 있고, 아쉽지만 하트를 어떤 경우에도 아예 돌려주지 않는 서비스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유저들도 본인이 사용하는 소개팅앱의 하트 환급 정책을 알고, 본인들의 하트가 낭비될 수도 있다는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이 문제는 그리 크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유저 경험을 악화시키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 것은 분명합니다.

 

가입제 모델이 대안이 될 수도?

분명 해결하기 힘든 문제지만 저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어도, 유저들이 재화를 낭비한다는 부정적 감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시스템은 없을까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 가입제 모델이 그 해결책 중 하나가 될 거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처음 가입할 때만 합리적인 수준의 가입비를 내고 평생 매칭과 호감 전달이 무료라면 유저가 하트를 낭비하게 되어도 감정적 손상이 덜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무분별한 호감 전송을 막기 위해 일주일에 한정된 수량의 재화(하트)만 초기화&충전해주는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번에 제가 운영 중인 소개팅앱 폴잇도 이러한 모델로 리뉴얼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수익성에는 나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소개팅앱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유저의 욕망을 자극해서 재화를 계속 구매하고 소비하게 하는 게 유저 경험을 우선시하는 것보다는 수익성에서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제가 제안한 모델도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는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1) 일단 제가 큰 운영비가 들지 않는 1인개발자입니다.

저는 폴잇을 1인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실 보통의 소개팅앱 회사들처럼 매달 많은 인건비를 지급해야하는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초기에는 수익 볼륨이 작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이것이 1인개발자가 저비용으로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고 고객 풀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 기본 기능은 가입비 이후엔 무료 이용이되, 추후 add-on 기능들에 한해서만 과금 정책을 도입하면 된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가입할 때 소정의 가입비를 납부한 후에 매칭&호감전달과 같은 기본 기능은 평생 무료로 유지함으로써 유저 경험을 향상시키면서도, 

“음성통화 기능”이라든지 “AI와 내가 대화하며 나에게 진짜 잘 맞을 것 같은 프로필을 AI가 직접 매칭해주는 기능” 등 각종 add-on 고급 기능들을 구현하고 그것들은 일반적인 형태로 과금을 한다면 수익성이 오히려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고도 감히 생각해봅니다.

 

솔로라면 당신의 선택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소개팅앱에서 재화를 많이 사용(혹은 낭비 ㅜ)해보신 분들은 뭔가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재화 낭비의 리스크를 받아들이면서도 찜찜한 기분을 느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양한 소개팅앱 아이템들을 살펴보면서 이 모델은 결국 원하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보통 몇 만원 → 몇 십만원까지 금방 소비할 수 밖에 없는 모델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요.
좀 과장하자면 이것이 “플랫폼이 구조적으로 강제할 수 밖에 없는 일종의 횡포(?)”라고도 느껴졌어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잘 해결하면 분명 공감해주시는 많은 솔로 분들이 가입해주실 거라고 생각하며 이번에 폴잇을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폴잇은 직장인증이 필수인 소개팅앱인데요. 진지한 인연을 찾는 분들께 가입 이후엔  매칭 및 호감 전달에 있어서는 평생 무료인 소개팅앱으로 키워나가보고 싶습니다. 

위에서 적은 이유로 그렇게 해서도 충분히 좋은 유저 경험을 유지하며 폴잇의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합리적인 재화 시스템을 가진 소개팅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폴잇에 직장인증하고 가입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증 가입제 소개팅, 폴잇”
PlayStore)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ollitapp 

AppStore) https://apps.apple.com/app/id6478050884

*연말까지 가입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의 의미로 가입비 또한 면제입니다.

 내년부터 정말 합리적인 수준의 가입비만을 책정할 예정이에요. 

“직장인증”할 수 있는 분이면 누구든 마음 편안하게 이성 프로필을 꾸준히 추천받고, 호감도 신중하게 꾸준히 보낼 수 있는, 좋은 유저경험을 드리는 대표 소개팅앱이 되고 싶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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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승 커넥션밸류 · CEO

소개팅앱 "폴잇"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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