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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도, 명절엔 몰아보기 콘텐츠를 올리셔야 합니다

1. 한국의 설과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 대비 유튜브 시청 시간이 15~2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2. 이러한 증가세는 가정 내 체류 시간 증가와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보인다.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의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되었으며, 대부분 채널의 시청 시간이 늘어나 -> 조회수 수익이 증가했다.

3. 명절 기간 유튜브 시청 형태는 크게 두가지다.

4. 첫째, (거실에 있는) TV로 배경 음악처럼 틀어 놓는다는 것.

5. 둘째, 귀성길 차량 내에서 연속 재생.

6. TV 시청은 기존 지상파 방송의 명절 특집 프로그램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한다. 가족 단위 시청자를 타겟으로 하는 예능, 먹방, 여행 브이로그 등의 몰아보기가 효과적이다.

7. 브이로그 형태의 몰아보기 콘텐츠의 성공 사례로는 곽튜브의 '여사친'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1편부터 4편까지를 편집한 2시간 39분 분량의 몰아보기 영상이 개별 에피소드보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조회수 380만 회)

8. 이는 긴 시청 지속 시간이 -> 미드롤 광고 삽입 기회를 증가시키고 -> 알고리즘상 노출도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9. 귀성길 차량 내 시청은, 주로 오디오 중심 콘텐츠가 강세를 보인다. 슈카월드는 매년 명절마다 10시간 분량의 몰아보기 콘텐츠를 공개하여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 종교, 명상, 힐링 콘텐츠와 함께 2023년 말부터 급부상한 토크쇼 포맷도 이 카테고리에 속한다. 문상훈 채널의 경우 ‘해인칭’을 27시간 분량의 몰아보기 콘텐츠로 업로드했다.

11. 운전 중 시청 편의성을 고려하면 플레이리스트 구성이 필수적이다. 자동 재생 기능을 통해 시청자의 채널 체류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12. 빠더너스의 ‘해인칭 몰아보기’는 13시간 전 업로드하였고, 현재 조회수는 1.8만 회인데, 이런 몰아보기 콘텐츠는 조회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건 ‘시청 시간(h)’이다. 그래서 쇼츠보다는 롱폼 콘텐츠 중심 채널에 특화된 전략이다.

13. 핵심은 단순한 업로드가 아닌 전략적 편성이다. 방송국의 편성 전략처럼 시청자의 시청 패턴과 환경을 고려한 콘텐츠 배치가 필요하다.

14. 연 2회뿐인 명절은 (롱폼 중심) 유튜버에게 몰아보기 콘텐츠로, 시청자의 관심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며, ‘몰아보기 업로드’는 1편을 새로 제작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기존 과거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것이니까.

15. 유튜브는 6개월 전 올렸던 과거 영상의 노출도를 유지시켜 주지 않는다. 업로드하고 나서, 보통 4-5일이면 대부분 영상의 노출도가 확 떨어진다. ‘계란덮밥 레시피’ 같이 시의성이 없는, 소수의 대박 콘텐츠만 조회수(=노출도)가 계속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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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힘찬 채널 피보터 · 콘텐츠 크리에이터

데이터와 콘텐츠로, 죽은 채널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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