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한 지금, 의료 업계 역시 이 트렌드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의료 AI는 수많은 기업이 뛰어드는 유망한 시장으로 급부상했죠.
그렇다면 성공한 의료 AI란 무엇일까요? 가장 직관적인 지표는 '임상 현장에서 얼마나 널리 사용되고 있는가'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의료 AI 사용이 가장 활발한 관상동맥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하트플로우(HeartFlow)라는 기업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하트플로우는 어떤 시장에 진입했고, 어떤 기술로 승부수를 두었을까요?
어떤 전략을 활용했기에 엄격한 의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번 글에서는 다음을 짚어봅니다.
- 🏥 CCTA vs. FFR의 딜레마
- 🖥️ 하트플로우가 제시한 새로운 솔루션
- 📊 단계적으로 타파한 의료AI 시장의 장벽
하트플로우가 걸어온 기나긴 길을 돌아본 뒤,
이들의 여정이 미래의 의료 AI 스타트업에게 던지는 메시지도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
관상동맥질환 진단,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하트플로우가 도전한 관상동맥질환이란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관상동맥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기존에는 어떤 방법을 활용했을까요? 그리고 어째서 AI의 진출이 필요했던 걸까요?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병으로, 협심증(흉부 통증)부터 심근경색(심장마비)까지 이르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 질환의 표준적인 진단 방식으로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이용해 혈관의 막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하는 CCTA(관상동맥 CT 조영술)을 주로 활용했는데요. 이는 혈관의 상태를 보는 해부학적 검사로, 혈관이 50~70% 정도 막힌 ‘중간 협착’ 상태의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PCI)이 필요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스텐트 시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을 넓혀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만드는 시술입니다. 혈관이 크게 막힌 환자에게는 생존율과 삶의 질 개선에 큰 효과를 보이지만, 혈류 제한이 심각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오히려 위험과 비용이 더 큰 치료 방법이죠. 따라서 이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환자를 가려내야 하는데, 해부학적 정보만으로는 최적의 치료를 결정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 해부학적 vs. 기능적, 무엇이 다를까?
- 해부학적 검사란 장기나 혈관이 구조적으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 반면 기능적 검사란 장기·혈관이 실제로 얼마나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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