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400만 명이 본 "성공적인 로고의 비밀"

안녕하세요 알렉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키, 애플과 같은 성공적인 브랜드 로고를 보면 그 자체로 완벽하게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예술 작품처럼 말이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오늘은 무려 440만 명 이상이 시청한 <What makes a truly great logo>라는 영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

 

로고의 세 가지 기본 유형

로고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워드마크(Wordmark)입니다. 이는 글자 자체를 활용한 로고로, 구글처럼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거나 코카콜라처럼 전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면서도 익숙한 형태죠.

두 번째는 그림(Pictorial) 로고입니다. 그림을 통해 회사의 이름이나 정체성을 나타내는 방식입니다. 타겟처럼 이름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거나 라코스테처럼 간접적으로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추상적인 아이콘(Abstract inconography) 로고입니다. 이는 나이키의 스우시처럼 추상적인 형태를 사용하며, 성공 시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는 처음부터 의미를 지닌 것이 아닙니다. 나이키의 스우시 역시 처음에는 '음, 나쁘진 않은데..' 정도의 반응을 얻었을 뿐이었죠. 스우시가 지금의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나이키가 뛰어난 제품과 마케팅으로 '승리'라는 의미를 그 안에 채워 넣었기 때문입니다. 로고는 종교적인 상징처럼, 그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는 사람들이 마음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만드는지가 중요합니다.

 

새로운 트렌드: 로고 시스템의 부상

최근에는 위 세 가지 유형을 모두 포괄하는 로고 시스템(The Logo System)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고정된 형태가 아닌,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유연한 로고입니다. 구글의 '두들(Doodles)'이 대표적인 예시죠. 

과거에는 로고를 만들면 군사 작전처럼 비행기, 건물, 명함 등 모든 곳에 똑같이 새겨 넣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에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메일 서명, SNS 프로필, URL 옆의 작은 아이콘 등 수많은 플랫폼에 로고가 사용되며, 필요에 따라 즉시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로고 시스템은 브랜드가 단순한 이름이나 상징을 넘어, 다양한 이슈와 메시지를 담을 수 있게 해줍니다.

로고는 결국 '텅 빈 그릇'이다

 

결국 로고는 그 자체로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저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마이클 비에루트(Michael Bierut)는 로고를 '텅 빈 그릇'에 비유하며, 그 안에 의미를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로고를 둘러싼 논쟁이 종종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로고의 미적인 완성도만을 따지려 하지만, 비에루트의 비유를 빌리자면 이는 마치 로고를 다이빙 경기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로고는 수영 경기와 같습니다. 물에 뛰어들 때 얼마나 멋진 물보라를 일으키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랫동안 물 위에 머리를 내밀고 있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죠.

성공적인 로고는 단순히 눈에 띄는 디자인이 아니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은 의미를 새기는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1971년 35달러를 받고 디자인된 나이키의 스우시가 12년 후 디자이너에게 나이키 반지와 주식을 선물할 만큼 가치 있는 상징이 된 것처럼 말이죠.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RBTiTcHm_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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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쿠키 BzCookie ·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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