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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OR INTERVIEW: 로간벤처스 오상민 대표이사

사진: 로간벤처스 오상민 대표이사(좌) / 와이앤아처 강성묵 팀장 (우)

 

'INVESTOR INTERVIEW'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에 힘써주시는 투자자분들을 모시고, 현장에서 겪으신 노하우(KnowHow)와 두하우(DoHow)를 가감 없이 공유합니다. 

이번에 모신 분은 로간벤처스 오상민 대표이사님입니다. 👏👏👏👏

 

Q.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A. 저는 중앙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정보미디어 MBA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대학과 대학원 시절부터 콘텐츠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싸이더스·워너브라더스코리아·태원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업계에 대한 이해를 쌓았습니다. 이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현 CJ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에서 문화콘텐츠 투자 담당으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 시장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로간벤처스에 합류해 문화콘텐츠 펀드를 중심으로 다수의 프로젝트와 기업에 투자하며 경험을 넓혀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5년 7월부터는 박정환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주요 투자 분야를 알려주세요!


A. 로간벤처스는 설립 초기부터 문화콘텐츠 분야를 핵심 투자 영역으로 삼아왔습니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전통적인 콘텐츠뿐 아니라 새로운 기술과 결합된 콘텐츠 프로젝트에도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흥행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IP와 기업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도 장기적 성과를 돌려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에는 콘텐츠와 IT, 인공지능, 플랫폼이 융합되는 지점에서 더욱 많은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A. 최근에는 문화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IP를 기반으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기업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또한 웹3.0 시대에 맞춰 창작자가 직접 소비자와 연결되는 D2C(Direct-to-Consumer) 모델 역시 흥미로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콘텐츠 산업은 항상 기술 발전과 함께 변화해왔는데, 지금은 AI·블록체인·메타버스 같은 신기술이 문화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소비 경험과 시장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Q. 베스트 투자 사례 또는 관심 있게 본 스타트업이 있으신가요?


A. 현재 여러 스타트업들을 주의 깊게 검토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매우 흥미로운 기업들이 있습니다. 먼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을 진행하는 밀레니얼웍스는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오로라파이브는 카카오 선물하기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 검증된 서비스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으로 21스튜디오는 IP와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을 시도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글로벌 IP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됩니다. 이처럼 단순히 흥미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글로벌 확장성과 산업 내 영향력을 동시에 가진 기업들이 저희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Q. VC로서 초기 단계에 어떤 성장을 해야 VC를 만날 수 있을까요?


A. 초기 기업이 VC를 만나려면 무엇보다도 시장 안에서 자신만의 차별성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성장하는 시장에 뛰어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안에서 아직 충분히 공략되지 않은 니치 마켓이나 틈새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나 서비스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경쟁사와 단절된 채 혼자 성장하기보다는, 시장 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면서도 본질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국 초기 스타트업이 VC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우리는 단순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합니다.

 

Q. 와이앤아처랑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VC나 기업 입장에서 와이앤아처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A. 저는 와이앤아처가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TIPS 주관사로서 글로벌 진출, 네트워킹,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이라면 와이앤아처가 가진 네트워크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VC 입장에서도 와이앤아처는 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투자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공동운용사입니다. 앞으로도 와이앤아처와 VC들이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면, 더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의 기회를 얻고 한국의 창업 환경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본 콘텐츠는 25년 9월 발행된 ‘와이앤아처 뉴스레터 제15호’에 게시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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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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