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새로운 도전이 두려운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알렉스입니다.

여러분은 꿈을 위해서 현재 가진 것을 포기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모두가 도전이 멋진 일인 것은 알고있지만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불확실성으로 뛰어드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니죠. 그럼에도 도전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 물음에 답한 좋은 글이 있어 번역해 보았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아래의 글은 세계적인 벤쳐 케피털 Andreessen Horowitz의 파트너이자 기업가인 Chris Dixon이 2009년에 작성한 에세이입니다.

잘못된 언덕을 오르는 것(2009)

저는 대학을 막 졸업하고 대형 투자은행에 입사한 똑똑한 젊은 친구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월스트리트에 싫증을 느끼고 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어합니다(좋은 일이죠!). 최근 그가 사표를 내겠다고 말하자 상사들은 그를 붙잡기 위해 온갖 달콤한 제안을 했습니다. 은행에 남으면 승진과 더 큰 권한을 주겠다는 것이었죠. 기술 스타트업으로 옮기면 그는 맨 땅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는 금융업에 열정이 없다고 확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은행에 남으려 합니다.

제가 수년간 만나본 많은 유망한 직원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아주 뻔한 질문을 하면 — “10년 후에 무엇을 하고 싶나요?” — 대답은 예외 없이 “기술 스타트업에서 일하거나 창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들 대부분은 현재의 길을 그대로 가기로 결정하고 스타트업에 합류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서야 결국 직장을 그만두지만, 그때까지는 자신들이 좋아하지 않고, 장기적 목표 달성에 도움도 되지 않았던 곳에서 여러 해를 보내죠.

똑똑하고 야망 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장기적 목표가 없는 분야에서 계속 일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범하는 실수에 대한 좋은 비유를 컴퓨터 과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언덕 오르기(hill climbing)는 컴퓨터 과학의 고전적인 문제입니다. 당신이 언덕이 많은 지형의 임의의 지점에 서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은 어떤 방향으로든 몇 피트 떨어진 곳만 볼 수 있습니다(안개나 다른 것으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이죠). 당신의 목표는 가장 높은 언덕의 정상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알고리즘을 생각해 봅시다. 어떤 지점에서든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낮은 언덕의 근처에서 시작하면 낮은 언덕의 정상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가장 높은 언덕의 정상에는 도달하지 못하죠.

이 알고리즘의 더 정교한 버전은 행동에 약간의 무작위성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많은 무작위성을 가지고 시작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작위성의 정도를 줄이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집중적이고 비무작위적인 등반을 시작하기 전에 더 높은 언덕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닐 기회가 더 생깁니다.

또 다른, 일반적으로 더 나은 알고리즘은 지형의 임의의 지점에 반복적으로 몸을 던져 간단한 언덕 오르기를 한 후,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어떤 언덕이 가장 높은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시 처음 등장했던 청년의 사례로 돌아가보죠. 그는 자신의 지형을 더 명확히 볼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오르고 있는 언덕과는 다른 언덕의 정상에 있고 싶어 합니다.(또는 적어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자신이 현재 서있는 곳보다 더 높은 언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청년에게 현재의 언덕은 너무나 매력적이죠. 인간은 현재 위치보다 조금 더 위에 있는 곳으로 발을 내딛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행동경제학자들이 지적한 흔한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단기 보상(현재보다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을 장기 보상(가장 높은 언덕에 올라가는 것)보다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야망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나죠. 그들의 야망이 가까이에 보이는 바로 위로의 한 걸음을 포기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커리어 초기에 있는 사람들은 컴퓨터 과학에서 배워야 합니다. 초반에는 걸음을 좀 헤매고, 무작위로 자신을 지형의 새로운 지점에 던져 보며, 가장 높은 언덕을 찾으면 그다음 한 걸음이 아무리 좋아 보이더라도 현재의 언덕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출처: Substack Yuppie Junk

 

원문 

출처: a16z X 계정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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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쿠키 BzCookie ·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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