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혼자 여행할 때 데이팅 앱 써볼까요?

blog-main-img

 

팬데믹 이후, 혼자 떠나는 여행이 많이 늘었어요. 잃어버린 여행 기회를 만회하고 싶지만, 동행과 여행지를 조율하며 피곤한 시간을 보내고 싶지는 않은 거죠. 2024년 유럽 솔로 여행 시장 점유율은 40.3%, 그중 여성의 비율이 54.4%예요. 인스타그램 #solotravel 해시태그는 790만 건, 틱톡 노출은 3년 새 10배 늘었어요. 주목할 점은 사람들이 혼자 떠나는 여행을 원하기는 하지만 고독한 여행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지인과 같이 가지 않더라도, 여행지에서 동행을 구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니까요! 

 

📱 데이팅 앱, 요즘 여행자의 필수템?

요즘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데이팅 앱이 여행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단순히 연애 상대를 찾는 걸 넘어, 현지에서 사람을 만나고 연결되는 수단으로 쓰이는 거죠. 특히 도착 도시를 미리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앱에서는, 여행 전에 대화를 시작해 소소한 네트워킹을 하거나, 현지인만 아는 꿀팁을 얻기도 해요. 유료 구독을 하면 이런 기능을 더 폭넓게 쓸 수 있고요. 혼자 떠나는 건 맞지만, 꼭 외로워야 할 필요는 없잖아요?

 

Image

 

- Bumble 🐝 여성이 먼저 말을 거는 구조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한 데이팅 앱이에요. 영국, 아일랜드, 미국 등지에서 특히 인기고, 유럽권을 혼자 여행하는 Z세대 사이에서 많이 쓰여요. 프리미엄 이용자는 여행지 도착 전에 위치를 설정해 현지 사람들과 미리 연결할 수 있고요. 최근엔 술 없이 즐기는 여행을 원하는 젊은 여행자들이 늘면서, Bumble 같은 앱을 통해 가볍게 연결되는 경험을 찾는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예요. 데이팅을 넘어, 새로운 도시에서 현지인과의 대화나 로컬 정보 공유가 가능한 앱으로 쓰이고 있어요.

 

Image

- Tinder 🔥 19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는 전 세계 1위 데이팅 앱이에요. 패스포트 기능을 쓰면, 여행 전에 여행지의 사람들과 매칭할 수 있어요. 2015년엔 Apple이 선정한 최고의 여행 앱으로 뽑히기도 했고요. 인스타그램엔 실제 결혼 후기를 모은 #TinderWedding 해시태그가 3,000건 넘게 올라올 정도로, 여행 중 만난 인연이 평생 인연이 된 사례도 많아요.

- Hinge 🧩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앱이에요. 질문 기반의 상세한 프로필 덕분에, 채팅 낭비를 줄여주는 앱이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가볍게 스와이프하는 앱보다, 진지한 대화나 관계를 원하는 사람에게 잘 맞아요.

- Facebook Dating 🌐 46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앱이에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여행 데이트계의 월마트라는 별명도 있어요. 페이스북 친구 목록과는 별도로 운영되고, 공동 관심사 기반 추천 기능도 잘 갖춰져 있어요.

 

🕵️‍♀️ 데이팅 앱, 알고 쓰면 더 좋아요

연결은 쉬워졌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해요. 여행 중 데이팅 앱을 사용할 땐 아래 포인트를 꼭 참고하세요!

- 피로감 쌓이는 앱 사용 🌀 스와이프와 메시지 답장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앱 사용이 일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실제로 예술 작품 감상이나 여행 동행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어요.

- 낯선 환경에서의 안전 문제 🔐 퓨 리서치(2023)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 절반 이상(52%)이 사기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어요. 특히 여성 이용자 중 51%는 부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해요.

- 로밍 요금 부담 📶 iD Mobile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로밍 요금 때문에 앱을 끈 사람이 11%에 달해요. 뜻밖의 요금 폭탄을 여행한 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Z세대의 앱 탈출 움직임 👋 영국 Ofcom 보고서에 따르면, 2023~2024년 사이 주요 앱 사용자 50만 명이 떠났고, 특히 Z세대는 차라리 직접 만나는 게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Image

 

🌍 Z세대가 옮겨가는 곳: 스와이프 대신 현장으로

요즘 Z세대는 데이팅 앱보다 현장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선호하고 있어요. 미국 Z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를 검색할 확률이 75% 더 높다는 보고서(2025, 프라이스라인)가 있고, 영국 Z세대의 52%는 이별 후 YOLO 여행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고 해요(힐튼 보고서). 솔로 여행 시장은 2024년 4,823억 달러에서 2030년엔 1조 7천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에요. 하지만 혼자 떠난다고 해서 고독한 여행을 원하는 건 아니라는 점! 결국 연결은 필요하고, 그 방식이 앱에서 현장으로 옮겨가고 있는 거죠. 그래서 Z세대와 밀레니얼 사이에선 혼자 떠나서 함께 연결되는 그룹 여행 플랫폼이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Image

 

- Contiki 🚌 18~35세를 위한 전용 그룹 투어 플랫폼이에요. 참가자의 57%가 혼자 여행을 시작하지만, 여행이 끝날 땐 대부분이 여행 가족(travel family)처럼 가까워졌다고 느낄 만큼 유대감이 깊어지는 구조예요. 여행을 리드하는 트립 매니저가 그룹 분위기를 유연하게 조율하면서, 자연스러운 연결이 일어나도록 도와줘요. 최근에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해 Alcohol-free 투어나 동남아 아일랜드 호핑 테마로 확장하고 있어요. 술집 대신 마술쇼, 베이킹 클래스, 농장 체험 같은 콘텐츠로 구성해 더 건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경험을 제안하죠. 실제로 미국·영국 등지의 Z세대와 밀레니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무려 83%가 술 없이 즐기는 여행을 원한다고 답하기도 했어요.

 

Image

 

- EF Ultimate Break 🌏 20대 중심의 싱글 전용 그룹여행 플랫폼으로, 이별 여행(Ultimate Break-up Tour)이나 여성 전용 투어 같은 Z세대 맞춤 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요. 출발 전부터 그룹 채팅방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여행 중에도 단체 일정과 자유 시간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EF 조사에 따르면, 18~22세 여성 여행자들 사이에서 혼자 떠났지만 자신감을 얻었다는 피드백이 많았고요. TikTok 버킷리스트에 올라온 장소들을 반영한 일정 구성, 도시 속 자유 탐험 시간 등 SNS 세대의 취향도 잘 반영되어 있어요. 단순히 관광이 아닌, 혼자지만 혼자가 아닌 여행의 감각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잘 맞는 플랫폼이에요.

링크 복사

어딩 어딩 · 콘텐츠 크리에이터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추천 아티클
어딩 어딩 · 콘텐츠 크리에이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