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차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프로젝트의 절반 정도 지난 지금 시점에서 프로젝트의 가장 큰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2025년 7월 15일 Youtube에서 저품질 영상에 대한 칼을 빼들었는데요
YouTube 채널 수익 창출 정책에 있어서 ‘AI로 생성된 영상의 경우 수익 창출이 아예 불가능할 것’이라는
소문이 SNS를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위 소문의 경우 대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대량 생산되거나 반복되는 콘텐츠에 있어서
‘진정성’과 ‘창의성’에 대한 부분이 더 엄격해지는 것은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제 서비스를 처음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고민했던 부분이라 이러한 허들을 넘기 위해서
기획과 설계를 변경해가면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끝까지 해보자
프로젝트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개발은 진도가 안 나가는 상황에서
‘내가 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세운 가설, 만드는 이유, 내가 생각하는 나의 경쟁력 등이 여전히 바뀌지 않았고
그래서 저는 처참히 실패하더라도 이 서비스를 끝까지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주의 탈피
또 다른 고민이었던 ‘서비스가 왜 이렇게 진도가 안 나갈까?’ 계속 고민하던 저는 2가지 방법으로 현재 상황을 이겨내보려고 합니다.
- 지금이라도 부족한 기획/설계 부분을 정리하고 개발하기
- 프로젝트 스피드런 방식으로 프로젝트의 핵심 부분만 완성 시키기
기획/설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PRD(제품 요구사항 정의서)를 다시 정리하고 유저 플로우, 데이터베이스 ERD도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생각해 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막연하게만 서비스의 완성된 모습이 있었지 명확하게
어떻게 완성돼야 MVP의 완성인지 저 스스로도 헷갈렸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 정도 볼륨의 서비스를 혼자서 개발해 본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었구나 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서비스의 진도가 안 나가는 걸 해결하기 위해 디자인 디테일을 포기하고 일단 핵심 기능부터 완성시키려고 합니다.
사실 원래부터 그러려고 하긴 했었는데 막상 실제로 작업을 할 때는 ‘어차피 해야 하는 거니까 완벽하게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저도 모르게 해왔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프로젝트를 해나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남들과 비교, 자책하는 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 해오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만큼은 저에게 조금 위로를 건네고 싶습니다.
‘지금 잘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