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트렌드
퇴사한다했더니, 가지말라네요. 카운터 오퍼

 

안녕하세요, 머스타드 씨드 컴퍼니 정구철입니다.

지난주 외국 회사에 합격한 수강생이 퇴사 통보 후 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안받아 고민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봉 인상, 재택근무, 진급 기회까지. 갑자기 달콤한 제안이 쏟아지는 카운터오퍼(역제안)를 받게 된 겁니다.

 

 

카운터오퍼란?

회사에서 퇴사통보 한 직원에게 제안하는 조건 개선안을 말합니다.
퇴사를 통보한 직원에게 아래의 조건을 제시하며, 잔류할 것을 권고합니다. 


  • 연봉 인상

  • 재택근무 허용

  • 진급 기회 제공

  • 업무 환경 개선

 

이때 지원자들은 동요하기 십상입니다. 사실 이직이라는 것은 리스크를 수반합니다. 
그렇기에 재직중인 직장에서는 발생하기 어려운 연봉인상율을 제시하며, 선택을 넛지합니다. 
하지만 회사, 직무, 조직, 문화 모두 다른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잘 맞으면 좋겠지만, 아닌 경우도 무시할 수 없겠지요.  

어떻게 보면 잔류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카운터오퍼, 언뜻 달콤해 보이지만, 정말 수락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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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만약 퇴사를 결정하게된 중요한 사유가 낮은 연봉 등의 보상이슈였는데, 카운터 오퍼를 받아 급여가 증가하게 되면 중요 이슈가 해결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혹은, 퇴사 사유는 한가지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예를 들어 하드한 근로조건 + 임금불만 이런 경우 두가지 이상의 내용이 얽혀서 퇴사 욕구가 있는 상황일텐데, 이 때 퇴사 통보 후 카운터 오퍼를 받아 임금이 상승되었다고 가정해보면요. 조금 더 버틸 수 있을때까지 근무를 하다가 퇴사를 하더라도 내 명목상의 연봉이 향상된 부분에서 가치를 느낄 수 있을까요?
네 연봉만이 목적이라면 그런방법도 있겠지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나오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직이 어려운 것은 정말 간단한 프로세스이지만, 다른 재화를 사는 것과 달리 온전히 내 시간과 정서, 이후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상황, 조직의 환경등도 각기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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