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영어공부를 하고 있지만, 모르는게 끝이 없이 나오는 게 언어를 배우는 매력이다. 뭐든 다 알면 재미가 없는 것처럼. 영어를 누구나 꾸준히 하면 잘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꾸준함을 이어주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바로 재미이다. 영어공부에서 재미는 내가 좀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이다. 즉, 재미가 있어야 시키지 않아도 본인이 알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다. 그때 영어가 늘기 시작하는 것 당연 지사이며, 재미있는 일에 동기 부여가 필요 없는 이유이다. 재미는 내가 잘하기 시작하는 때부터 자연스럽게 생기기 마련이듯이, 영어는 쓰기가 가장 빨리 늘어서 재미가 빨리 붙는다. 영어가 스피킹만 연습한다고 절대 유창해지지 않듯이, 쓰기는 영어 어순과 문법을 정리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 정리하며서 나만의 영어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영어 공부 방법이다.
‘Speak as you write’ 는 ‘쓰면서 말하다’ 내지 ‘쓰는만큼 말한다’ 로 한국어와 어순이 다른 영어를 공부할때 효과적인 시너지를 낸다. 쓰기는 언어학자뿐 아니라 언어천재들도 매일 연습하며 그 중요성을 증명해 왔다. 이런 쓰기 공부의 핵심은 결국 speak accurately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영어 문법은 따로 문법책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문장을 통해서 배워가야, 내가 실제로 쓸 수 있다. 또한,문장 어순 이해를 시작으로 여러번 같은 문장을 써 보자. 일단, 문장을 외우면, paraphrasing (뜻은 같지만 표현만 다름) 연습을 추천한다. 이렇게 쓰기 공부을 하면서, 동시에 수도 없이 문장을 읽고 익숙해지면, 말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쓰기 공부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문장을 만들어 보는 과정에서, 고민하고, 틀리고, 다시 고쳐쓰는 연습을 하면서, 영어적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르는 데 있다.
한국사람들의 영어 공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영어잡지, The Weekly 를 시작했다. The Weekly 는 52주 문장 챌린지를 통해 영어 필수 문법, 다양한 영어 구조, 많은 예문을 보면서 구독자가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는 생산자의 경험을 강조한다. 소비자가 되면 영어적 사고력을 길러 주지 못 하며, 외운 걸 까먹는 순간 영어가 퇴보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The Weekly 가 작은 길잡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https://englishstudyingroom.beehii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