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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런 것도 되는 거예요?” VC가 던지는 이 한마디의 진짜 의미.
“그럼 이런 것도 되는 거예요?” VC가 던지는 이 한마디의 진짜 의미.
한국 파운더들은 이 질문을 너무 심각하게, 심지어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거의 대부분 이런식으로 대답한다. “아, 그건 아니에요. 비슷하긴 한데 저희는 이쪽에 더 중점을 두고 있고요…”
이 순간부터 회의실의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는다. 듣는 나도 이따금씩 현기증 난다.
이렇게 대응하는 창업자는 결국 "우린 대체 가능한 제품입니다”라고 대놓고 말해주는 샘이다.
VC의 이 질문은 절대 부정적인 신호가 아니다.
오히려 가장 강력한 긍정 신호다. 그 기술이 흥미로우니 상상해보고 싶다는 뜻이다. 판타지의 문이 열린 거다.
이때 우리가 취해야 할 대응방식은 딱 하나다.
1️⃣ 정리하지 마라. 이해시키려 하지 마라.
VC가 상상하게 놔둬라. 심지어 흥분하게 만들어라.
VC가 “이런 것도 되는 거냐”고 물으면, 그 상상을 이어받아 이렇게 말해라.
“맞아요. 사실 저희가 생각한 시나리오보다 더 큰데요, 그게 가능하다면 이런 고객군에도 써먹을 수 있고, 오히려 이런 식으로 더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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