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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지 않는 회사 만들기? 70:30 프레임워크 적용하기

창업자, 스타트업 대표라면 누구나 ‘파레토 법칙’을 들어봤을 것이다. 

“대부분의 결과(80%)는 소수의 원인(20%)에서 비롯된다”는 파레토 분포에 따른 법칙이다. 

하지만 위 파레토 법칙은 80%의 결과를 얻기 위해 회사의 대부분 자원을 20%에 집중함으로 잘못된 운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자원의 분배 차원에서 다른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70:30 법칙이다.

 

나는 70:30 법칙을 통해 시간, 인력, 예산과 같은 자원을 분배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그렇게 해서 리소스를 쓰는 균형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형태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다. 

회사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은 마치 돌멩이를 끈에 매달아 빙글빙글 돌리는 것과 같다. 

돌멩이와 끈은 힘의 평형을 이룰 때 지속해서 돌아갈 수 있다. 안으로 당기는 구심력, 밖으로 나가려는 원심력이 균형을 맞추게 되는 것이다. 이를 수치로 표현하자면 구심력이 70%, 원심력이 30%가 돼야 돌멩이가 멀리 날아가거나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회사 운영도 마찬가지다. 

  • 구심력은 내부적으로 갖춰진 자원, 원심력은 외부적으로 가져오는 자원
  • 구심력은 자체 기술 역량, 원심력은 외부에서 빌려오는 기술 역량
  • 구심력은 기존 비지니스, 원심력은 신사업


이렇게 각 케테고리별로 세분화해서 무엇이 70이어야 하고, 무엇이 30이어야 하는지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인 예시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자

1. 인재 관리: 안정적 핵심 인력 + 유연한 전문가

70% 핵심 인력

  • 정규직으로 핵심 역량을 유지하며 조직 문화를 공고히 함.
  •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리더십 개발 및 교육에 투자.

30% 유연 인력

  • 프리랜서, 계약직,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
  • 특정 프로젝트나 신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유연하게 조정.
    → 결과: 인건비 효율화 + 혁신적 아이디어 도입

 

2. 자원 배분: 수익 안정화 + 미래 투자

70% 기존 사업 집중

  • 현재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
  • 지속적인 프로세스 최적화로 효율성을 높임.

30% 신규 사업 및 R&D

  •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신기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 개발에 투자.
  • 실패 가능성을 감수하되, 과도한 리스크는 피함.
    → 결과: 단기 수익 유지 + 장기 성장 동력 확보

 

3. 의사결정: 데이터 기반 계획 + 신속한 실행

70% 데이터와 분석

  • 시장 조사, 고객 피드백, 재무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결정을 내림.
  •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검증을 진행.

30% 직관과 실험

  • 빠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결정은 경험과 감을 활용.
  • 소규모 테스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한 후 확장.
    → 결과: 과도한 분석으로 인한 지연 방지 + 혁신 유도

 

4. 고객 전략: 주요 고객 유지 + 신규 시장 공략

70% 핵심 고객 관리

  • 주요 수익원인 고객층에 맞춤형 서비스와 충성도 프로그램을 제공.
  • 지속적인 관계 관리를 통해 재구매율을 높임.

30% 신규 시장 테스트

  • 잠재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실험을 진행.
  • 새로운 채널(예: 메타버스, 글로벌 시장)을 탐색.
    → 결과: 안정적인 매출 +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

 

5. 리스크 관리: 예측 가능한 위험 대비 + 불확실성 수용

70% 예방적 리스크 관리

  • 재무 안정성 유지를 위해 현금 흐름을 철저히 관리.
  • 법적, 규제적 리스크에 대비해 사전 대응책을 마련.

30% 유연한 위기 대응

  • 예상치 못한 상황(경기 침체, 기술 변화)을 대비해 플랜 B를 준비.
  • agile(민첩한) 조직 문화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함.
    → 결과: 위기 상황에서도 기업 생존력 유지

 

6. 지속 가능성 전략: 경제적 성과 + 사회적 책임

70% 수익 창출

  • 기업의 핵심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 건전성을 유지.

30%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 친환경 제조 공정, 사회 공헌 프로그램, 윤리적 경영을 실천.
  •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도를 높임.
    → 결과: 경제적 성장 + 사회적 책임 수행

 

70:30 법칙을 리스크 관리에 적용한 사례

2023년 5월 창업 후 그해 12월은 회사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었다. 대학교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을 계획이었고 우리가 창업한 아이템을 시장이 원하는 형태에 더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꼭 필요 했었다. 

하지만 산단에서 요구한 금액 3억원은 스타트업인 우리 회사로서는 처음부터 빚을 내어 시작하기에 큰 금액이었다. 영업마케팅을 담당한 임원은 그 가치를 알기 때문에 기술이전의 방향을 계속 주장했고 나와 개발 임원은 기술이전 기술이 세부적으로는 아직 넘어야 할 허들이 많은 관계로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기술이전의 방향으로 가기에는 회사로서는 너무 큰 Risk를 져야 해서 다른 방향으로 선회하자고 주장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기술이전은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회사의 재무적, 기술적 Risk 30%를 훨씬 넘어서는 방향이기 때문에 기술이전을 포기하는 결정을 했고 대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방향(Risk안정을 70%확보)으로 선회했다. 결과는 기존 이전 받고자 했던 기술은 아직 시장에 문제 해결이 안되어 답보 상태이고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결정은 정부과제와 고객사 PoC(Proof of Concept)을 거치면서 계속 성숙, 발전되어 가고 있다. 당시 방향을 70:30법칙에 따라 선회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70:30 법칙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 만들기


70:30 법칙은 "안정성과 유연성의 조화"를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핵심 프레임워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구글의 ‘70-20-10 법칙’을 우리 회사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70은 기존 비즈니스, 20은 기존 비즈니스와 인접한 영역, 10은 완전히 새로운 혁신에 집중하는 방식으로도 확장하는 접근법이다. 

물론 회사 운영을 위한 “최적의 비율”은 산업과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하지만 기본 구조는 비슷하게 시도해볼 수 있다. 70:30의 균형을 유지한다면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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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주)에스에이에스 · CEO

2023년 5월에 창업한 새내기 창업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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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주)에스에이에스 · CEO

2023년 5월에 창업한 새내기 창업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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