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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의 5가지 비밀 (feat. 실리콘밸리 면접관)

서류 전형, 코딩 테스트, 인적성 검사 등 수많은 관문을 어렵게 통과했는데, 막상 면접에서 허무하게 떨어진 기억이 있는가?

수개월 간의 준비와 노력이 눈앞에서 물거품이 되는 그 순간. 하지만 그건 반드시 당신의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해서가 아닐 수도 있다.

 

나는 이직이 목적이라기보다는, 면접 실력이 녹슬지 않도록 유지하고 싶어서 스타트업부터 빅테크까지 다양한 회사에서 오는 면접 기회를 가능하면 수락해 실제로 면접까지 임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

또한 실리콘밸리 빅테크 회사에서 직접 면접관으로 수십 명의 지원자를 평가하며, “붙는 사람”과 “아쉽게 탈락하는 사람”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회사의 면접이든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5가지 전략을 정리했다. 당신이 다음 면접에서 이 5가지를 체화하고 임한다면, 면접을 못 봐서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다.

 

1. “We”가 아니라 “I”다

면접관은 당신의 팀이 아니라, 당신을 평가한다.

“저희가…", "우리 팀이…" 같은 말버릇은 이제 버리자.

회사의 일은 대부분 팀 단위로 진행된다. 하지만 그 안에서 "내가" 구체적으로 맡았던 역할"내가" 주도했던 결정"내가" 만든 임팩트를 명확히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

면접장에서의 지나친 겸손은 독이다. 명확하게 내가 해낸 일을 말하는 사람은 자신감 있고 준비된 인상을 준다.

팀워크는 팀 안에서 내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면접에 임할 때만큼은 ‘나’를 드러내는 데 주저하지 말 것. 어차피 진짜 겸손함은 말이 아니라 태도에서 나온다.

 

2. 아는 척 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라

툴이나 기술이 중요한 포지션일수록, ‘아는 척’은 치명적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는 게 훨씬 낫다.

실제 면접장에서 모른다고 하면 떨어질까봐 무리해서 아는 척을 하다, 몇 개만 추가 질문을 받아도 당황해서 무너지는 지원자들을 많이 봐왔다.

의외로 면접을 진행하다 보면 면접관이 물어본 질문의 답을 몰라서 떨어지는 지원자보다 괜히 모르는데 아는 척하다가 떨어지는 지원자를 더 많이 만나게 된다. 아는 척하고 싶은 함정에 빠지지 말자.

물론 그렇다고 단순히 “잘 모릅니다”로는 부족하다.

비슷한 경험이나 학습 가능성이해도를 활용해 이렇게 답해보자:

“현재 제 팀에서는 X만 사용하고 있지만, Y도 몇 번 다뤄본 적이 있습니다. X와 Y는 구조가 유사해서 금방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혹시 이 팀에서는 Y를 단독으로 사용하시나요?”

정직함 + 배움에 대한 의지 + 역질문으로 의도 파악 → 이 공식을 기억하자.

 

3. 어색한 침묵은 당신의 무기다

면접을 보다 보면, 질문을 던지자마자 0.1초 만에 답변을 시작하는 지원자들을 가끔 만나게 된다.

물론 충분히 연습이 되어 있거나, 즉흥에 강한 사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압박감 때문에 급하게 말을 꺼내는 경우다. 그런 경우, 본인도 말하다가 엇나갔다는 걸 눈치채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침묵을 두려워하지 말자. 면접관은 즉답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질문에 충분히 생각한 후, 구조화된 답변을 하는 사람을 더 신뢰한다.

“말씀하신 세 가지 중 첫 번째는 X, 두 번째는 Y, 세 번째는 Z였는데 맞을까요?”

이렇게 확인하면 오히려 질문을 성실하게 받아들였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그 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잠깐 생각해도 괜찮을까요?"라고 정중히 요청하자.

그 시간이 아무리 길게 느껴져도, 결국 고민 끝에 좋은 답을 내면 면접관은 그 침묵을 잊는다.

기억하자. 5분 동안 횡설수설하는 것보다 30초의 침묵이 낫다.

 

4. 전략적으로 ‘나’를 각인시켜라

면접관은 하루에도 여러 명의 지원자를 만난다. 평범한 대화와 비슷한 스펙만으론 기억에 남기 어렵다.

자기소개를 할 기회가 있다면 그냥 경력 요약 말고, 반드시 기억에 남을 만한 fun fact를 꺼내라.

예를 들면:

  • 취미로 만보기 앱을 만들어 1만 명 유저를 모았다
  • 마라톤에 도전 중이다
  • 혼자서 외국어를 독학하는 중이다

 

단순한 TMI가 아닌, 자기주도성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스토리를 선택하라. 이런 이야기에 면접관의 표정이 변하는 순간이 있다.

이야깃거리가 생기면, 그 짧은 몇 분이 면접의 흐름을 바꾼다.

 

5. 열정적인 ‘일잘러’에 빙의하라

지금 다니는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지금 하는 일이 지긋지긋하더라도, 면접에서 그 부정적인 에너지가 드러나면 끝이다.

평소의 자신은 잠시 잊고, 면접 시간만큼은 “일을 좋아하는 열정적인 나”에 빙의하라.

일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다.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하는 자세일을 통해 배운 인사이트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성장을 즐기는 태도를 잠시 걸쳐 입자. 그런 사람에게는 누구나 마음이 움직이기 마련이다.

면접은 결국 사람이 사람을 뽑는 자리다. 어색한 형식에 갇히지 말고, 내가 가장 빛났던 순간을 꺼내 보여줘라.

"Fake it till you make it" 이라는 말처럼, 지금은 잠깐 걸친 어색한 옷처럼 느껴져도, 그 태도는 언젠가 진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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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단순한 평가의 장이 아니다. 지원자도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다. 그 마인드를 가지면 훨씬 자신감 있고 당당한 자세로 면접에 임할 수 있다.

이 글이 당신의 다음 면접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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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엘 Amazon · 데이터 분석가

실리콘밸리의 N잡러 + 부동산 투자자

댓글 3
어찌됐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처럼 보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만 잘하는 사람보다는 어떤 인격과 협업 능력을 갖추는지, 내가 동료로서 매력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글이네요.
나에 대해서 진실되게 다 드러내고, 질문을 하는 과정속에서 방향을 잡아서 답변해주고, 빙의하지도 않고 진짜 일이 좋다는걸 말하며

일이 좋아서 이런 자료들도 스크랩하며 모아두고
https://www.notion.so/jiimy/a7deabc2abbe43159c7b1cd17c0a309c?v=147c74e6ed7c80cbb201000c49d27c6b

일이 좋기 때문에 사람간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타로를 독학하고

남들이 아래와 같이 일 관련해서 싫어할때 좋거나 나쁘지 않다는것을 어필해도
- 남보다 자신이 일을 많이 하는것
- 내가 만든것이 사용되지 않는것
- asap으로 오는 업무에 스트레스받지 않는것
- qa와 백로그가 많은것을 좋아하는것
- 퇴근전에 업무가 오는것
- 상대방이 같은것을 여려번 물어보는것

면접을 80번을 넘게봐도 다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연봉을 높게 부르냐? 면접때 연봉은 먼저 물어보지 않으면 얘기 안하고, 연봉은 최하위 우선순위로 생각하고 있고,
경력직이라 기술은 질문으로 잘 안들어오며, 컨퍼런스 스피커를 포함한 만든 것도 꽤 있는데 말이죠
한국인이 외국 영어면접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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