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시작해, 지역에서 자라는 창업가들을 믿습니다”
– 지역 출신 운영진이 바라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후기
대학 시절, ‘창업’은 서울 중심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특별한 사람들만 도전하는 영역 같았고, 지역에서 무언가를 시도하기엔 정보도 부족하고, 도와줄 사람도, 함께할 동료도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대구 출신으로서, 전국 30개 대학과 함께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운영진으로 일하며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 기반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국 단위의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지역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지역 안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로컬 출신인 저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운영을 하며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지역에서 시작한 작고 소박한 아이디어가 누군가의 삶을 바꾸고, 실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장을 만들어내는 순간들을 지켜볼 때입니다.
예컨대 한 참가팀은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금융 소외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이들은 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체크카드와 본인인증 기반 간편결제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복잡한 절차 없이 앱 하나로 본인 인증과 간편 결제를 가능하게 하여, 실질적인 접근성을 개선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다문화센터, 지역 외국인 노동자 등 금융 소외 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청년들이 직접 자기 지역의 문제를 정의하고, 그 해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수많은 가능성과 희망이 피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운영진으로서 저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 안에서 살아가는 삶’과 ‘그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연결하는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그저 프로젝트 하나로 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지역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청년의 가능성과 주체성을 일깨워준 기회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에서 누군가는 작지만 단단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그 첫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든든한 동행이 되고자 합니다.
*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알아보기 : https://www.hanapoweron.com/social/prod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