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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90% 면접 준비법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제 악취미 중 하나는 '최종 합격 후 미입사'였습니다.

특히 악취미가 극에 달했던 2017년~2019년에는 면접 합격률이 90%가 넘었는데, 그 과정에 제가 준비한 내용을 가볍게 전합니다.

(당시 면접관 분들에게는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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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떻게 해서든 '포지션이 오픈된 이유'를 찾아라

 

a. 모든 포지션은 채용이 진행되는 '비즈니스적' 이유가 있다. 그 포지션이 대체자 채용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퇴사자를 채용한 배경, 그리고 퇴사자가 발생한 배경은 결국 회사의 비즈니스적 이유와 연관된다. 내부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면 회사가 속한 산업 동향(기사)과 그 회사의 프로덕트 상황, 그리고 지원한 직무를 매칭해봐라. 최소한의 힌트는 무조건 발견할 수 있다.

 

b. 위 내용이 틀렸다 하더라도 크게 관계 없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정보가 부족한 지원자가 그 포지션이 오픈된 매우 자세한 이유를 모르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하지만 그 추론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면 좋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

 

2️⃣ 면접관의 얼굴을 찾아라

 

a. 링크드인, 페이스북, 블로그, 지인 등을 통해서 면접관의 얼굴을 확인해라. 상대방의 얼굴을 알고 있으면 긴장감도 덜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으로서의 면접 준비도 수월해진다.

 

b. 만약 면접관의 링크드인/페이스북/블로그 등 채널을 확인했다면 그들이 최근 6개월 내에 작성한 글, 좋아요를 누른 글을 모두 확인해라. 그들이 선호하는 사고방식과 최근 관심있는 주제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관심 가질법한 주제를 면접장소에서 '먼저' 말해라. 그 주제만큼은 120점 받을 수 있다.

 

c. 나의 경우에는, 면접 전날 휴가를 쓰고 하루동안 회사 앞을 서성이며 그 면접관 얼굴을 실물로 한 번이라도 보려고 노력했다. 만일 면접관을 찾지 못한다 해도 괜찮다. 카페에 앉아 그 회사 직원들이 말하는 키워드를 하나라도 캐치하려고 노력해라. 그 내용이 인터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회사에 대한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심리적 안도감으로 인해 다음날 인터뷰가 편안해진다.

 

3️⃣ 인터뷰 전날에는 샤워하면서 면접관과 대화해라

 

a. 인터뷰 전날, 샤워하면서 눈감고 그 사람과 인터뷰해라. 면접관의 얼굴, 최근 관심사, 포지션이 오픈된 이유 등 어느정도 정보가 있기에 의미 있는 이미지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b. 이때 중요한 것은 입 밖으로 직접 내뱉으며 '연기'하는 것이다. 실제 그 사람과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서 말문이 막히는 질문을 더 준비해라. 

 

나는 이러한 면접 준비 과정을 통해서 서류/인적성/과제전형을 통과했던 회사에서는 대부분 최종합격 할 수 있었다. 어떤 스타트업에서는 최종 인터뷰가 끝난 직후 자신의 인생을 바쳐 배운 모든 일을 전수해주겠다며 입사를 강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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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관문이 좁아질수록, 나만의 면접 무기가 필요합니다.

 

면접 과정을 나만의 몰입 방식으로 해체하다보면, 전에는 시도하지 못했던 매우 유의미한 방식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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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d Candid · CEO

스타트업을 위한 채용컨설팅사, Candid 이주환입니다

댓글 2
요즘은 경제가 안좋아서 경쟁률이 오름에 따라 그만큼 합격률이 낮아집니다.

제가 19년이후부터 면접을 본게 119번 입니다.

작성한 1번 내용은 '기본 내용'입니다. 먼저 묻지않더라도 면접관이 먼저 말을 해줘야 더 좋은 사람을 뽑을수 있습니다.
2, 3은 긴장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긴장은 많이 보다보면 안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20번이나 인터뷰를 보셨다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대단하십니다.

말씀주신것과 같이, 기업측에서도 채용 공고에 해당 포지션이 오픈된 이유를 더 명확히 밝혀준다면 서로에게 더 적합하고/효율적인 과정이 운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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