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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기 창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외주 개발 에이전시 리트머스입니다. 창업 초기에는 어떤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이 따릅니다. 특히, 모든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싶어도 제한된 자원과 시간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되는데요.
초기 창업자분들이라면 "무엇을 추가할 것인가"뿐만 아니라 "무엇을 과감히 포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는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해 세계적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핵심 가치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히 몇 가지 기능과 전략을 포기하는 결정을 내렸어요. 이번 글에서는 넷플릭스가 초기 제품에서 버린 기능 세 가지를 살펴보며, 여러분의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1. DVD 판매 사업 포기
넷플릭스는 1998년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초창기에는 DVD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DVD 판매는 회사의 유일한 수익원이었으나,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를 과감히 중단했어요. 그는 "내일 출근했을 때,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지 못하며, 비용을 절감하지 못하는 일이라면 하지 말라"고 말하며 고객 만족과 비즈니스 성장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DVD 판매를 포기함으로써 넷플릭스는 대여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모든 자원을 집중할 수 있었는데요. 예를 들어, 빠른 배송 시스템 구축, 더 많은 배급 센터 설립, 연체료 폐지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죠. 이러한 결정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경쟁사인 블록버스터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와 같은 결정을 통해 넷플릭스의 장기적인 비전을 명확히 했어요. 그는 "단기적인 어려움을 직시하면서도 장기적인 성공에 대해 낙관적이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DVD 판매를 포기한 것이 장기적으로 넷플릭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2. 퀵스터 프로젝트 철회
2011년, 넷플릭스는 DVD 대여 서비스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분리하여 각각 '퀵스터'와 '넷플릭스'라는 브랜드로 운영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고객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두 서비스를 분리하면 사용자는 두 개의 계정을 관리해야 했고, 요금도 1.5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죠.
결국 넷플릭스는 이 계획을 철회하며 원래의 통합 모델로 돌아갔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에 대해 "기업은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망하기보다는 너무 느리게 움직여서 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며 빠른 의사결정과 수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퀵스터 프로젝트의 실패는 넷플릭스가 고객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게 되었죠.
퀵스터 프로젝트의 실패는 넷플릭스가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교훈이 되었으며, 이후에도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3. 스트리밍 하드웨어 사업 분리
2008년, 넷플릭스는 자체 스트리밍 하드웨어 기기를 개발해 '로쿠'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리드 헤이스팅스는 이 프로젝트를 넷플릭스 브랜드에서 분리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는 하드웨어 사업이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회사의 핵심 목표를 흐릴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로쿠는 독립적인 브랜드로 운영되었고, 이는 넷플릭스가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이 결정 덕분에 넷플릭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성공했으며, 스트리밍 기술 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헤이스팅스는 이를 두고 "대부분의 창업 아이디어들은 처음엔 미친 짓처럼 보이고 비경제적이며 어리석어 보이지만 결국 옳은 선택임이 증명된다"고 말하며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넷플릭스 성공의 비결: 과감한 선택과 고객 중심 전략
넷플릭스가 위의 기능들을 포기한 것은 단순히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는 모두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었던 것인데요.
- 집중과 차별화: DVD 판매나 하드웨어 개발 같은 비핵심 사업을 제거함으로써 넷플릭스는 스트리밍과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같은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고객 중심 문화: 퀵스터 프로젝트 철회 사례처럼, 넷플릭스는 고객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신뢰를 유지했습니다.
- 장기적 성장: 초기에는 손해처럼 보였던 이러한 결정들이 결국에는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성공적인 제품이나 기능을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어렵지만,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며,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비전을 추구하는 결정을 강조했습니다.
헤이스팅스의 이러한 철학은 넷플릭스를 단순한 DVD 대여 서비스에서 글로벌 스트리밍 거인으로 탈바꿈시킨 원동력이 되었으며, 고객 중심의 혁신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넷플릭스처럼 핵심에 집중하는 방법
넷플릭스의 성공은 과감한 선택과 고객 중심 전략뿐만 아니라,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서도 비롯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2009년부터 아마존 웹 서비스를 활용해 자체 데이터 센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며 IT 인프라 관리를 외부에 맡겼는데요. 이를 통해 넷플릭스는 방대한 스트리밍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라는 핵심 비즈니스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혁신에는 많은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강조했어요. 넷플릭스가 IT 인프라 관리를 아마존 웹 서비스에 맡기고 핵심 역량에 집중한 것은 단순히 비용 절감이 아니라, 혁신을 위한 실험과 도전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사업의 초창기일수록, 핵심 역량에 집중하고 비핵심 업무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에게 맡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넷플릭스가 IT 인프라를 외주화하고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이라는 본질적인 목표에 집중했듯이, 여러분도 적절한 외주 개발을 통해 기술적 복잡성을 줄이고 본연의 비즈니스 성장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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