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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 왜 스타트업에게 기회일까요?
스타트업, 인구문제를 푸는 실마리
블루포인트는 지난 8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스타트업을 비롯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을 모시고 ‘인구혁신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등 평소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많은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는데요.
이날 포럼은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님의 키노트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용관 대표님은 “다양한 사회 문제가 인구 감소로 해결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그게 바로 축소 사회의 함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구감소는 초고령 사회를 오래 거치며 서서히 일어나는데요. 이 과정에서 나라의 제정이 바닥나고 산업의 기반이 모두 붕괴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요지입니다.
이용관 대표님은 ‘문제의 크기는 곧 시장의 크기’라며 고객 중심적인 접근, 불확실성에서의 혁신, 빠른 실행력에 특화된 스타트업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보다 문제의 핵심을 돌파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있었던 GM과 테슬라의 사례를 들어주셨는데요. 기후 위기의 대책으로 수많은 나라들이 자동차 매연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때 GM이 경제성과 당위성을 앞세워 상용화 전기차를 만들었죠. 하지만 첫 번째 전기차 프로젝트였던 GM의 EV1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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