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Essentory ·
크리에이터 아티클
#COMEUP 2022
투자 없이 세계 1위 알림앱을 만들다

이틀 차 첫번째 게스트는 창업한 지 10년, 투자 없이 세계 1위 알람을 만든 곳입니다. 별명이 악마의 알람앱이라고 하는데요. 

딜라이트룸의 신재명 대표님 성장 스토리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O : 소개한번 해주세요


저는 딜라이트룸 대표를 맡고 있는 신재명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누적 6000만 다운로드, 그리고 97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알라미라는 알람을 서비스 하고 있어요. 그래서 확실히 깨우는 컨셉 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잘 자고 잘 일어나는 이 전체 과정을 커버하는 형태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EO : 제가 기억하는 알라미는 잘 자고 잘 일어나는 과정은 없었던걸로 아는데 많이 바뀌었나보네요.

사람들을 깨우는 것까지 저희가 잘 문제를 풀고 나서 사람들은 왜 이 시간에 일어나려고 할까라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결국 성공적인 아침을 위해서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면 개운한 아침, 성공적인 아침을 위해선 잘 자는 것 까지 커버를 해줘야겠다 해서 자는 것까지 영역을 늘리고 있어요.


EO : 그러면 수면데이터 측정과 기타 코멘트 등의 서비스가 추가 된 건가요?

그래서 올해 뭐 저번분기만 해도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수면음악기능이 추가가 됐고요. 그래서 자기 전에 입면을 좀 더 빠르 그렇게 하기 위해 또 잘 자기 위해 수면음악이 출시가 됐고 앞으로는 수면 분석 기능이라던가 이런 부분들도 추가되겠죠.


EO : 재무적 성과도 대단하다 들었습니다. 한번 이야기 부탁드릴게요.

네 작년 기준으로는 이제 130억 정도의 매출 그리고 60억 정도의 영업이익해서 평균적으로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O : 작년 이 특수 인가요? 아니면 몇 년 동안 좀 이런 패턴으로 성장을 해오셨나요?

창업 이래로 항상 흑자긴 했어요. 영업 이익률 역시 50% 이상 항상 유지를 했었어요. 뭐 작년 같은 경우에는 근데 조금 더 매출 증진이 많았었던 해 긴 했어요. 이유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던 좀 앱을 확장하는 부분에 집중을 하면서 팀들이 좀 더 뾰족하게 한 방향을 보고 달리는 이제 이런 문화를 갖게 됐어요. 그래서 좋은 분들도 많이 합류하시고 제품 적인 변화 들도 많이 있었던 해였어서 좀 더 매출이 증진되는 해였습니다.


EO : 그럼 지금부터 신재명 대표님과 창업 이전부터 지금까지 좀 더 세세하게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전공이 정보통신학과인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코딩,창업까지 이어지게 됬나요?

이제 아버지가 사실 사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이제 컴퓨터가 익숙했고 아버지가 이제 사업하시는 걸 보면서 좀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IT 를 접하는 거나 코딩이나 이런 부분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좀 익숙했고 그리고 이제 저도 이제 문제를 어떤 풀어 나가는 데서 몰입을 하고 희열을 느낀다라는 걸 좀 더 알게 됐고요. 근데 이제 코딩이라는 게 문제를 해결하기 좋은 도구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코딩은 문제 해결에 도구로서 계속 활용을 해왔던 것 같고 뭐 창업을 해야겠다 해서 했던 거 아니에요. 근데 이제 제가 필요했었던 서비스를 만들고 그걸 이제 성장시키다보니까 좀 창업이 된 것 같아요.


EO : 알라미는 어떻게 탄생한 서비스 인가요?

사실 뭔가 처음부터 알람을 만들어야겠다 해서 만들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뭔가 하는 거를 좀 좋아했었어요. 근데 아시다시피 잘 못 일어나잖아요. 

어떻게 좀 잘 일어나지 하다가 그때 이제 아이디어가 그 당시 휴대폰은 피쳐폰 이었는데 알람을 맞춰두고 화장실 실에 두고 잤어요. 그럼 다음 날 아침에 화장실에서 알람 울리니까 끌려면 일단 화장실을 가야 되잖아요. 그래서 화장실에 가서 알람끄고 간 김에 샤워하고 이렇게 해서 아침에 확실히 일어났었는데 너무 귀찮은 거예요. 

그러다 스마트폰이 나왔고 지정된 장소에 가야지만 꺼지는 알람을 만들면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 당시에 이제 특정 장소에 사진을 찍어야지만 꺼지는 이런 컨셉의 기능만 넣어가지고 앱을 출시를 했어요. 그래서 그게 이제 알라미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EO : 그러면은 이제 뭐 초기에 론칭했을 때 반응이 어땠어요?

혼자 한두 달만에 만들었다 보니까 디자인도 당연히 허접하고 이랬었어요. 그 처음에 출시하고 나서 저는 공대생이었으니까 당연히 뭐 와 이거 아이디어다 좋다 재밌다 다들 앱을 받을 줄 알았는데 친구들 말고는 아무도 앱을 안 받아주더라고요. 그래도 열심히 만들었는데 좀 아쉽잖아요. 그

래갖고 어떻게 마케팅을 하지 해서 돈 없이 할 수 있는 걸 찾아보니까 기사가 나면은 좀 사람들이 많이 받아주는 것 같더라고요. 기자분들한테 일단 막 크롤링해서 메일을 돌렸어요. 지금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 됐던 게 보도자료형식도 안 지키고 그냥 안녕하세요 저 이런 사람인데 이런 앱이 있습니다 하고 이제 보냈으니까 당연히 다 씹혔죠. 

그래서 아무도 답장이 안 오고 그러고 있던 찰나에 이제 제가 이제 알라미를 만들 때 그 어떻게 시드가 됐었던 알림시계가 있어요. 그래서 당시에 이제 킥스타터가 엄청 유행했었는데 킥스타터의 라모스 알람시계가 이제 출시를 했었어요. 그래서 한 사십만원짜리 알람시계이었는데 화장실에 키패드를 설치해 두고 그 키패드를 눌러서 알람이 꺼지는 거예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서 키패드를 눌러야지 되는 거죠. 

그래서 이거를 누가 사지 했었는데 그게 성공적으로 펀딩하면서 되는 걸 보고 그 기사를 제가 이제 그 접하면서 이제 알게 됐었는데 그 기사를 쓴 기자 분은 저희한테 관심이 있겠다 생각을 하게 됐고 막 찾아봤어요. 그래서 그 기자분한테 연락을 드렸죠. 당신이 취재했던 그 서비스랑 굉장히 비슷한데 공짜다. 이제 매일 보내니까 거의 뭐 며칠 만에 링크를 하나 딱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보니 제 기사가 올라갔고 글로벌 매체다 보니까 뭐 호주 여기저기 막 다 퍼지더라고요. 처음으로 그게 한 일주일 지났을 때는 내가 그때 이제 글로벌 사용자들이 막 유입되기 시작했어요

 

EO : 이제 팀 빌딩에서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철학을 갖게 되고 문화를 갖게 되고 그렇잖아요. 초반에 어떤 분들하고 함께 하시게 됐고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초반에는 아무래도 주위에 있었던 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연구실에서 같이 연구했었던 선후배분들, 박사과정하고 있는 선배 라던가 친구라든가 이 분들이 계속 옆에서 제가 사업하는 걸 보니까 뭐 연구를 하는 것도 재밌는데 리얼 월드 에 있는 문제를 푸는 게 더 재미있어 보였나봐요. 그래서 이거를 같이 처음에는 연구실에 있는 분들이 뭐 자퇴를 한 분도 있고 그래서 같이 와서 시작을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친구처럼 이런 분위기가 좀 많이 형성됐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떤 회사 같은 분위기보다는 좀 더 약간 가족 같은 그런 분위기로 원래 알고 있었던 친구들로 구성됐다 보니까 그리고 다 개발자였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개발자중심적인 마인드였다. 그래서 모든 다 효율화해야 되고 비효율적인 건 자동화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반대로 좀 정성적인 부분은 많이 약했던 것 같아요. 문화라던가 이런 부분들은 조금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었던 것 같아요.

 

EO : 엔지니어 중심 문화에서 다양한 직군들의 사람들이 필요하고 문화도 필요하다라고 생각한 시기는 언제에요?

뭐 사실 이것도 딱 어떤 변곡점에서 바뀐 건 아니고 지속적으로 쌓아왔는데 그래도 그나마 조금 계단식으로 바뀌었던 시기가 저희가 중간에 이제 그 기존에 있었던 멤버 분들이 이제 가치관측면에서 제가 그리는 이제 회사의 비전 그리고 제품의 방향성과 기존에 있는 구성원들중에서 그리는 방향성이 좀 다른 시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걸 논의를 통해서 막 맞춰가면서 우리는 좀 좁힐 수 없는 문화적 차이나 제품 적 차이가 있구나 해서 좀 기존에 있는 분들이 이제 많이 이탈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문화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게 지금 당장 스킬이 있는 분들을 모시고 오면 우리가 사실 짧은 100미터 달리기 하는 건 아니니까 길게 함께 즐겁게 갈 수 있으려면 문화적인 가치관도 맞아야 되고 그리고 제품을 바라보는 관점도 맞아야 되는구나. 그 돈이 없어 많이 깨달았던거 같고 그때부터 문화 문화 중요하니까 외부에서 데리고 오고 채용이 좀 더 신경쓰고 그리고 미션과 비전을 약간 세팅하는 그리고 논의를 하는 시기가 굉장히 많으셨던 시기가 것이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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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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