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innoforest.co.kr/report/NS00000105
주제는 '웹툰 플랫폼 성장 분석'으로, 이번 리포트에서는 웹툰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레진코믹스, 투믹스, 탑툰을 비교 분석합니다. 세 개의 플랫폼 성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어떻게 성장해왔는지, 향후 어떤 전략으로 플랫폼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등에 대해 Jay 님께서 분석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아래에서 칼럼의 일부를 확인해 보세요.
어느덧 웹툰은 우리 삶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웹툰·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웹툰 기업들은 꾸준히 작품을 내놓으며 유료 결제 모델과 미리보기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2 만화 산업백서’에 따르면 이러한 트렌드는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 출판만화만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반면 웹툰 이용 빈도는 거의 매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4.1%에 달했고, 최빈 응답자인 25.3%는 일주일에 1~2회 웹툰을 본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한 작품만 보지도 않았다. 이용자들은 일주일에 평균 10.1편의 웹툰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다음웹툰’이 일부 완결 웹툰에 한해 유료화 정책을 시도하였고, 2013년 유료웹툰 전문 플랫폼인 ‘레진코믹스’가 등장하면서 웹툰 콘텐츠 판매의 비즈니스 모델이 도입되었다. 또한 ‘다음웹툰’과 ‘네이버웹툰’은 2014년 글로벌 시장을 개척, 2016~2017년에 웹툰 사업을 포털에서 분리해 공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의 확산은 웹툰 대형 산업화의 기반을 만들었다. 즉, 사용자 측면에서 짧은 회당 이용 시간, 작품 모두를 한꺼번에 몰아보는 데 상대적으로 수월한 시간과 이용 방법 등은 웹툰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간단한 과금 시스템은 유료 결제 과정을 흡수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2014년 뒤늦게 웹툰 비즈니스에 뛰어든 ‘카카오페이지’가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한 것은 스마트폰의 간편한 과금 결제 시스템을 토대로 '기다리면 무료' 과금 모델을 도입한 덕분이었다. 몇 화를 무료로 제공한 뒤 일정한 시일이 지나면 무료로 제공하는 이 방식은 기다리지 못하고 유료 결제를 하는 독자들을 공략한 성공적인 수익모델이다. 현재는 미리보기, 완결작의 다시보기 방식의 유료화, 일부 무료 후 유료 전환, 기다리면 무료 등 제공방식 및 유료화 모델이 다양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개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킨 후 일본, 북미, 유럽 지역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 일본과 프랑스 웹툰 시장은 성장 중이다. 2021년 일본의 온라인 만화 시장 규모는 4,126억 엔으로 2020년 대비 20.8% 성장하였으며, 온오프라인 만화 합산 시장 규모는 6,744억 엔으로 2020년 대비 10.2% 증가하였다. (△오프라인 만화 시장 규모 569억 엔, △만화잡지 시장 규모 2,106억 엔, △온라인 만화 시장 규모 4,126억 엔으로 각각 -9.1%, +1.4%, +20.8% 증가)
또한, 프랑스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2년 780억 달러로 국내보다 15.2% 큰 시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네이버웹툰’과 ‘픽코마’ 모두 유럽 법인을 설립해 프랑스에서 웹툰 서비스 운영 중이다. 2022년 7월 기준 프랑스 만화 APP 시장 자료에 따르면, ‘라인웹툰’ 점유율 49.01%, ‘델리툰’ 10.8%, ‘픽코마’ 10.7%, ‘투믹스’ 4.3%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웹툰 기업들의 시장 선점은 거의 완료 단계로 판단된다.

특히 긍정적인 시그널로 글로벌 주요 로컬 별 전체 도서 시장의 변화가 커지고 있다. 변화에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만화 콘텐츠 판매 증가이다. 그간 국내 대표 웹툰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는 기존의 M&A와 마케팅이 북미, 일본, 동남아 지역에서의 트래픽 확보를 목표로 했다면, 2023년부터 로컬 별 유료 결제자수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픽코마’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성과를 주목할 만하다. ‘네이버웹툰’을 비롯한 타 플랫폼들은 캐시를 충전하면 모든 작품에 동일하게 쓸 수 있는 것과 달리,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는 작품별로 이용권을 충전하는 방식이다. 이에 ‘픽코마’는 작품과 독자를 정확하게 매칭 시키고 타겟 마케팅으로 접근하였다. 개인화된 추천과 적시에 쿠폰을 지급해 유료 결제자(Paying user)들의 이탈율을 낮춘다. 작품의 퀄리티나 문화적 요인을 제외한 비즈니스 관점에서 봤을 때 개인화된 추천과 타겟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다. ‘픽코마’의 경우 순이익 마진은 2020년 6% → 2021년 12%로 개선하였다. 이용자 및 결제액 성장으로 레버리지를 증대시킬 수 있다.
향후 △‘레진코믹스’는 ‘키다리스튜디오’의 M&A로 외형 성장 이후 부가가치 창출하는 콘텐츠 제작사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투믹스’는 잠재적 M&A를 통해 콘텐츠 플랫폼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 △‘탑툰’은 일본 시장 성장, ‘탑툰’과 ‘탑코미디어’ 간 M&A, 웹소설 플랫폼 ‘메타그래프트’ 등을 통해 웹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전개 중이다. 이제는 국내 웹툰 기업 간의 글로벌 공략이 중요한 시점으로 거래액 성장과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다.

[리포트 목차]
1. 레진코믹스
1) 시장 성장 … 부분유료화 비즈니스 모델 성공
2) 글로벌 공략 준비 … 제작·유통 수직화
3) 플랫폼 외형 성장 … 부가가치 창출하는 콘텐츠 제작사로
2. 투믹스
1) 작가·작품 적극 확보 … 2차 저작사업 및 해외 진출 성장 시동
2) 최근 트래픽·거래액 감소세 … 성장 반등 가능성
3) 인수합병으로 성장 도모
3. 탑툰
1) 니치마켓 공략 … 일본 로컬화 전략
2) 트래픽·거래액 고성장 … IP 협상력 끌어올리기
3) 합병 플랜 … 종합 웹콘텐츠 전문 플랫폼으로
4. 요약
👉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6njYGebgzG0W8MO8ObZYHeATlANzj4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