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리’를 찾는 Career Repotting(분갈이)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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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직장에서 다른 업무를 하고 싶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매주 월요일 무료 컨설팅을 통해 만나 뵙는 분들께 종종 듣게 되는 고민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이런 고민 해보셨나요?
'이 일이 내 적성에 정말 맞는걸까?'
'다른 곳이라면 더 성장하지 않을까?'
'과연 버티는 게 맞을까?'
상황을 듣고 그때마다 제가 먼저 드리는 질문은 한가지 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아하!하는 명확한 대답을 들은 적은 아직 없었습니다.
리스크 감내는 차치하고서라도, 좀더 솔직한 날 것의 마음은 아마도
'지금 일이 싫어요!' 일듯 합니다.
커리어는 분갈이와 같습니다.
흔히 면접을 소개팅에 비교합니다. 첫 소개에서 자연스러운 만남까지, 소개팅과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모든 인간관계가 그런 것 처럼요. 그럼 커리어는 무엇과 닮았을까요?
여러번 반복했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직, 커리어는 분갈이와 닮았습니다. 그래서 제 뉴스레터도 Career Repotting(분갈이) Project 입니다. 베란다 농부의 경험상, 화분을 옮길 때는 딱 두가지 입니다.
(참고 : 이직, 고민되면 동전을 던져보세요!)
1. 화분에 뿌리가 꽉차서,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줄 때
2. 화분의 생장조건(물빠짐, 통풍 등)의 문제로 생장이 어려울 때
성장을 위해서도, 생장을 위해서도 분갈이는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동하며 자라는 식물은 없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한번은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과거에는 한 직장에서만 뿌리를 내리는 것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제대로 성장(배움)하기도 전에 화분을 옮기는 것이 문제이기도 합니다. 허공에 뿌리를 내리는 식물은 없습니다.
불편함이 주는 성장이 있어요.
주도적인 업무수행, 성장, 자율성 등 직장생활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자율성, 독자적 생존을 위해서는, 커리어의 어느 한 시기는 부자유를 감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물로 치면, 한번은 깊게 뿌리내리는 시기 입니다. 좌우가 아닌, 임기응변이 아닌, 깊게 실력과 내공을 쌓는 시기예요. 실제 최근에 진행한 컨설팅에서도 이직을 고민했던 이유도 흔히 생각하는 조직의 경직, 연봉등이 아닌 극한의 재택, 자율 가운데 체계적으로 일을 배울 기회가 없다는 것이었어요. 무언가 편하고, 좋은데, 이렇게 있다가는 정체될 것 같다는 불안이었습니다.
실제 조직에서 처음에 고생한 인력이 오히려, 실력을 쌓고, 주도권을 쥐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환란은 인내를 연단은 소망을 낳는다고 했던가요? 내가 시간을 내어 준 만큼, 실력을 쌓은 만큼 자연스레 목소리에 힘이 실리게 되고, 신뢰는 쌓이게 됩니다.
내 것이 싫다, 내 것이 가치없다. 여기기 전에 한번은 생각해보세요.
내가 내 것을 낮게 보는 것은 아닌지,
가지지 않은 것만 좋게 보는 것은 아닌지,
혹여 잘못된 질문에 답을 끼워 맞추는 것은 아닌지.
그냥 버리는 경험은 없습니다.
도널드 밀러의 <무기가 되는 스토리>는 사업가와 마케터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영화, 스토리 중심의 비유로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어떻게 비즈니스, 브랜드를 영화로 비유하여 이렇게 쉽게 설명하였을까? 이런의문을 가져보신 적 있으신가요?
실제 도널드 밀러는 20대 때 유명 기독교 작가였습니다. 1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Blue Like Jazz(재즈처럼 하나님은)의 영화화한 경험을 통해 스토리의 보편성을 발견한 것입니다. 전혀 상관없을 것 같았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불변의 공식을 기업에 적용, 지금의 비즈니스, 마케팅 분야에서의 그만의 차별점으로 변환된 케이스 입니다.
본진과 본캐는 중요합니다.
N잡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잡Job, 본진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송길영 작가, <시대예보, 호명사회> 중
퍼스널 브랜딩은 절대적으로 부캐가 아니라 본캐를 중심으로 해야 합니다.
–전우성 디렉터-
본진과 본캐는 중요합니다. 심지어 직장생활과 전혀 상관없다고 여겨지는 N잡과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도요. 제가 정의하는 물경력은 어디에도 쓰임이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날카롭지도 뾰족하지도 않은 경우예요. 취향도, 안목도, 감각도 먼저 쌓아야 합니다. 카카오 대표를 역임한 조수용 JOH 대표는 <일의 감각>에서 감각은 ‘현명하게 결정하는 능력’이라 정의하였습니다.
제 경험상 가장 잘할 가능성이 높은 일은 '지금 일' 입니다.
한번은 지난할지라도 제대로 축적해보세요. 축적은 빠름을, 빠름은 다름을 낳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고민되신다면 이 방법은 어떠세요?]
- 내 불만과 불안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 지금 직장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다 얻었는지 생각해보기
- 제 3자의 입장, 채용하는 회사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때로는 한 걸음 물러서서 지금의 불편함이 주는 의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불편함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지도 모르니까요."
😊정리해볼께요.
- 진정한 성장은 편한 곳이 아닌, 불편한 곳에서 시작됩니다
- 한번은 깊이 뿌리내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지금 쌓는 경험은 결코 버려지지 않습니다
커리어 리포팅(분갈이) 프로젝트
기존 프로그램을 5기부터 커리어 리포팅 프로젝트로 리뉴얼 하여 12/2일부터 시작됩니다.
“이직은 쉽게, 연봉은 높게”
내 스케쥴에 맞는 무기한 1:1 토탈 이직 컨설팅
제 자리를 찾는 첫걸음, 혼자 고민 마세요. 저랑 같이 준비해요.
제공 사항 : 내 이직 스케쥴에 맞는 무기한 컨설팅
- 오리엔테이션 컨설팅
- 이력서, 자소서 컨설팅
- 면접 컨설팅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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