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많은 대표님들이 인수인계와 업무 연속성 때문에 고민을 하시죠. 제 개인적인 경험은, 빠르게 이별하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아요.
“퇴사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이유”
사람은 유혹에 쉽게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퇴사자는 본인의 퇴직을 정당화하고 싶은 듯 들떠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쉽게 그 분위기에 물들게 됩니다. 일하기 싫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잠재해 있잖아요? (사장도 마찬가지..)
그래서 저는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요.
퇴사자가 남은 직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퇴사일을 최대한 빠르게 설정하고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준비합니다.
“인수인계에 시간을 많이 들이지 마세요” ⏳
전 인수인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직원들이 퇴사한다고 해서 업무가 중단되거나 큰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업무 히스토리와 간단한 매뉴얼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매뉴얼은 완벽할 필요도 없어요. 처음에는 조금 부실해 보일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필요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채워집니다.
“빠르게 보내주는 것이 더 나은 이유”
때로는 퇴사자를 바로 보내주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 재택근무로 전환시킵니다.
“일 안 하면요!?”
어차피 퇴사자는 출근해도 퍼포먼스가 그닥이지 않나요? ^^;; (시니컬해서 죄송합니다)
전 오히려 부정적인 분위기가 퍼지는 걸 막는 게 더 중요합니다. 퇴사자는 떠날 사람이고, 남은 직원들이 좋은 분위기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정리하는 것이 대표님의 역할이라고 믿어요.
비슷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빠른 이별로 팀의 에너지를 지켜보세요.
랄프드림
P.S 히스토리와 매뉴얼 관리. 어떻게 하냐구요?
매투기 시스템으로 하세요.
간단한 매뉴얼을 만들고, 투두를 관리하고, 완료된 업무는 기록으로 옮깁니다. 중요한 내용이 있으면 틈틈이 매뉴얼에 반영하면 간단합니다.
막막하시다면..CEO운영시스템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링크 : https://app.wadiz.kr/links/hBxd8Ygu7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