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사람에 대한 투자, 2033년에 대한 생각, 흐름을 타는 것

오늘 저녁 식사에서 되게 좋은 이야기들 많이 들었다. 다 공유할 수는 없어도, 인상적인 구절 몇 가지만 정리해서 메모해둘 겸 블로깅. 이런 생각들은 하루 지나면 그 생생함이 잊어지는 것 같아서... 오늘 좋은 이야기해 주신 분은 한국에서 좋은 투자 되게 오랫동안 많이 하신 분이었다.​

1. 사람들이 좋은 회사에 투자 놓쳤다고 되게 많이들 아쉬워한다. 테슬라, 구글, 삼성전자 몇 년 전에 샀으면 하고 아쉬워한다. 그러면서 정작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투자 안 한다. 회사에 투자해서 돈 버는 것도 돈인데, 30대 초반에는 이제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기 일 시작하는 시기고, 그 사람들 중에서 엄청 부자 나올 거다. 주변에서 그런 사람들이랑 잘만 친하게 지내도 좋은 투자할 수 있다. 멀리 있는 회사 투자 잘 할 생각하기 전에,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들 중에 가장 잘 될 것 같은 사람 투자하는 게 더 중요하다.

2. 사람에게 투자하는 거 별거 아니다. 진짜 돈 투자하라는 의미 아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 다해서 시간 쓰고, 에너지 쓰라는 거다. 특히 사업 초기인 사람들 있으면 그 사업 지금 잘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응원해 주고 힘든 일 있으면 술 사주고 그래라. 사업 잘 안되더라도, 사람은 남을 수밖에 없다. 지금 사업 잘 안되고 있으면 더 좋다. 사람들이 관심 안 가질 때, 더 친하게 지내고 가서 들어줘라. 그러면 그 사람이 그것 기억할 거고, 나중에 잘 되면 다시 도와줄 거다. 그게 투자다.

3. 하루하루는 별게 없다. 운동 하루에 5시간 하면 근육 생기는 게 아니라 골병 난다. 하루에 몰아서 시험공부하는 애 치고 공부 잘하는 애 없다. 일도 똑같고, 투자도 똑같고, 사업도 똑같다. 몰아서 하지 말고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라. 지금 너에게 벌어지는 일들 적어도 네가 몇 개월 전에 한 결정들 때문에 일어지고 있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지금 네가 하는 행동들이 앞으로 너에게 벌어질 일들 (3개월 후) 결정할 거니까. 그 관점에서 생각해라.

4. 2033년에 한국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면 좋다. 10년 뒤에 한국에서 없었는데 잘 하는 게 뭘까 생각해 보면 투자 아이디어 보일 수도 있다. 2013년에 없었는데, 2023년에 있는 거 뭘까 생각해 봐도 좋다. BTS (하이브) 없었고, 배틀그라운드 (PUBG) 없었고, 대부분 스타트업들 없었다. 2033년에 한국에 있어야 하는데, 지금 없는 거 생각해 보고 그거 하는 사람 누구인지 주변에서 찾아보거나, 네가 해봐라.

5. 열심히 하는 것 중요하고, 똑똑하게 사는 것 중요한데, 더 중요한 건 흐름 타는 거다. 시장의 흐름 타면 안 될 것도 되는 게 사업이다. 때라는 게 있고, 운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런 흐름 타는 게 중요하다. 그런 흐름 타려고 찾아서 미리 거기 서 있을 수는 없다. 대신에 이 말 기억해두고, 나중에 때가 되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으면 그게 흐름 타고 있는 거라는 느낌 알 거다. 그럼 최선 다해서 노 저으면 된다. 10년에 한 번쯤은 그때가 작게 든, 크게 든 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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