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솔로프리너 ’커뮤니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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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인창업가를 위한 커뮤니티 ‘솔로프리너’의 프로그램 매니저 왈라비(스레드)입니다. 저는 솔로프리너에서 콘텐츠 발행, 커뮤니티 운영 등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어요. 이제 매주 멋진 성과를 내고 계신 솔로프리너 구성원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첫 인터뷰 주자는 누군지 궁금하실텐데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비즈니스가 있죠. 사람들은 흔히 비즈니스를 한다고 하면 고정관념에 갇히곤 합니다. ‘비즈니스는 물건을 파는 것이다’ 같은 것들 말이죠.
그러나 여기 ‘자존감 상담 비즈니스’ 라는, 훌륭한 길을 개척하고 있는 분이 계세요. 9년간 무려 1,000명의 자존감 향상을 도우며 솔로프리너 씬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계신 자존감 전문가 ‘멘디쌤’ 을 솔로프리너에서 만나보았습니다.
Q. ‘자존감 전문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디자인을 부전공했어요. UX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다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적응했고 베이스 실력도 인정받았지만, 점점 회사가 요구하는 역량과 제가 가진 역량 사이의 간극이 커졌어요. 당시 연애도 멘탈을 많이 흔들어놓았고요.
결국 퇴사를 결심했는데, 그때 의문이 들었습니다. '다른 전공도 현장에서 쓰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적어도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이 이렇게 힘들다는 게 말이 되나?' 하는 생각이었죠.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느꼈습니다.
그때 우연히 테드(TED) 영상에서 '정서적 응급처치'라는 개념을 알게 됐어요. 심리학자 가이 윈치가 제시한 개념인데요. 이빨이 아프면 치과에 가고, 배가 아프면 내과에 가듯이 심리적으로 힘들 때도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거죠. 회사 다닐 때는 그저 '알아두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퇴사 후에 이 개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Q. ‘정서적 응급처치’란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우리는 수많은 부정적 감정을 느끼지만, 왜 느끼는지, 얼마나 힘든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뭐 하세요?"라고 물어보면 "게임한다", "술 마신다" 이런 대답이 나와요. 이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심한 배탈이 났다고 해볼까요? 이럴 때는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죠. 즉, 문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해결책을 찾는 겁니다. 하지만 정서적으로 힘들 때는 대부분 회피하거나 감정을 억누르려고만 해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심리학 전공자로서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서적 응급처치 워크샵을 열었어요. 이론을 설명하고 책에 나온 과제들을 함께 해보는 식이었죠. 그런데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자존감이 낮아서 힘들다"고 했어요. 저도 돌이켜보니 회사를 그만두고 연애가 끝난 것도 낮은 자존감 때문이었더라고요.
Q. 그래서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신 건가요?
네, 그때부터 자존감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책도 찾아보고, 연구 논문도 찾아보고, 여러 전문가들의 이론을 공부했죠.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 마음의 면역력 같은 개념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자존감 관련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해외 연구들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자존감을 실제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더욱 그랬죠. 그래서 제 나름의 방식으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사실 처음부터 "이걸로 사업을 해야지" 하고 시작한 건 아닙니다. 그저 이게 정말 중요한 개념인데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떻게든 서비스나 프로덕트로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던 거죠.
Q. 자존감이 정확히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멘디쌤님은 국내 최고 대학을 나오셔서 자존감도 높으실 것 같아요(웃음).
자존감은 '스스로를 가치 있다고 믿는 마음'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주관적'이라는 점이에요.
많은 분들이 객관적인 성과나 외적 가치와 자존감을 동일시하는데, 이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10억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주변에서 보기에는 충분히 성공한 것 같죠. 하지만 그 사람의 목표가 100억이라면, 스스로를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어요. 반대로 자연인처럼 살더라도 그 삶에 만족한다면 자존감이 높을 수 있습니다.
제가 서울대를 나왔는데요, 실제로 처음 자존감 스터디를 시작한 대상이 서울대 학생들이었어요. 왜냐하면 저도 그랬고, 서울대를 나온 사람들 중에서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열등감에 시달리거든요. 이들은 스스로를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는 기준이 상당히 높은 경우가 많고, 과거에는 다행히 그 기준을 달성하면서 자존감을 보호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생길 때 좌절감과 열등감을 느끼곤 합니다. (대학에 들어와 보니 더 똑똑한 사람이 있거나,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보거나, 반대로 내 성적이 낮게 나오거나, 나보다 외모나 매력이 뛰어난 사람들과 비교하는 등)
Q. 한국 사회만의 특징이 있을까요?
한국은 자존감을 지키기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 베이비붐 세대의 양육 방식 때문입니다. 많은 자녀를 낳다 보니 한 명 한 명에게 충분한 관심을 주지 못했어요. 그들이 우리의 부모가 되었고, 그들 역시 충분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녀에게 온전한 사랑을 주기 어려웠죠.
실제로 제가 만나는 내담자들 중 대부분은 부모님으로부터 '조건부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공부를 잘할 때만 칭찬받았다", "장녀니까 항상 모범을 보여야 했다" 이런 식이죠. 이런 경험이 성인이 된 후에도 "나는 뭔가를 잘해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둘째, 동양권 특유의 비교 문화가 있어요. 서구권은 개개인의 가치관과 개성을 중시하지만, 집단주의 문화권인 우리는 항상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합니다. 평균적인 삶에서 벗어나면 스스로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고, (실제로는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그 평균보다 더 나아지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굴게 됩니다.
셋째, SNS의 영향이 큽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같은 플랫폼이 비교 문화에 기름을 부었어요. "저 사람은 맨날 해외여행 가고 맛있는 것만 먹는데, 나는 뭐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게다가 우리나라는 교육과정에서부터 줄 세우기를 하고, 대학으로 서열을 나누고, 연봉으로 나누고, 요즘은 부동산으로도 나눕니다. 이런 상황과 환경이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가치가 부족하다고 여기게끔 만드는 것이지요.
Q. 그렇다면 멘디쌤님은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을 도와주시나요?
제 메인 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는 입문용으로 '멘탈 분석 상담'도 시작했고요.
기존의 자존감 향상법들은 대부분 "무언갈 꾸준히 성취하면 자존감이 올라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이런 식이죠.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흔해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은 이야기하는데,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자존감'의 관점에서 자존감을 다루는 것 같아요. 지속적이고 건강한 자존감은 단순히 성취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물론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 간접적인 방식이에요. 저는 우리의 자존감이 낮아진 근본적인 원인은 양육 과정과 삶에서 수용하게 된 비합리적 신념과 과거의 상처에 있다고 보거든요. 많은 분들이 ‘자존감이 낮으니까 뭐라도 성과를 내야 해’라고 생각하시는데, 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그래서 뭔가를 달성하고 성취해도 자존감이 다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지요.
제가 보기에 이건 마치 중력 같아요. 상처나 잘못된 신념이 자존감을 계속 끌어내리는 거죠. 성과를 통해 이를 끌어 올리려는 힘을 가해보려고 해도, 결국 중력의 힘으로 신념과 상처가 자존감을 찍어 누르기 때문에, 다시 자존감은 원점으로 돌아오거나 혹은 더 낮아지는 것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무게추(비합리적 신념, 상처)를 달고 바다에서 헤엄을 친다는 느낌입니다. 발버둥(노력)을 통해 잠시 숨을 쉬지만, 이내 노력이 끝나면 심연으로 끌어내려지는 것이지요. 우리는 무게추를 끊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헤엄치고 발버둥 치는데만 집중합니다.
Q. 원인 제거에 집중하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시나요?
물론 과거의 상처나 기억을 완전히 지우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상처를 바라보는 태도는 바꿀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면 자기 탓을 해요. "내가 그때 더 잘했더라면",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하면서 자책하죠. 즉, 그 상처를 자신의 부족함이나 잘못된 선택의 증거로 보는 겁니다.
저는 그 사건을 객관적으로 다시 보게 합니다.
정말 그때 다른 선택이 가능했을까? 그 선택이 정말 잘못된 걸까? 이런 질문을 통해 관점을 바꾸는 거죠.
예를 들어, 어린 시절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은 분이 있다고 해봅시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런 기준을 적용한 부모님이 잘못이지만, 그 아이는 "내가 1등만 했더라면 엄마를 만족시키고 상처받지 않았을 텐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이 지금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거죠.
저는 이런 분들에게 "그건 부모님이 잘못된 기준을 적용한 거고, 당신은 충분히 최선을 다했다"는 걸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면 서서히 "내가 잘못한 게 아니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고, 자기 자신을 용서하게 됩니다. 상처의 아픔이 100이었다면 20 정도로 줄어드는 거죠.
Q. 상담이라는 특성상 세일즈가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하시나요?
가장 효과적인 건 유튜브입니다. 6년 전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어느 영어 강사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고 시작했어요. 그분이 유튜브로 여러 기회를 얻고 있다는 글을 보고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죠.
고객들은 보통 영상을 보다가 2년, 1년 만에 찾아오십니다. 심리적인 문제는 '혼자 해결해야지'라는 편견이 강해서,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저한테 오시는 분들 중에는 2년 동안 영상만 보다가,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비로소 연락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유튜브 - 이메일 - 웨비나로 이어지는 마케팅 퍼널을 구축했어요. 유튜브로 구독자를 모으고, 메일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통하며, 가끔 웨비나나 워크샵으로 직접 만나는 거죠. 최근에는 스레드나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도 늘고 있습니다.
Q. 상담 비즈니스의 한계는 없나요?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든 재구매가 중요하지만, 이 비즈니스에서 저는 고객이 계속 저를 찾아온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건 어쩌면 제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니까요. 사실 수익 측면에서 보면, 내담자를 계속 오게 만드는 게 좋겠죠. 실제로 그렇게 유도하시는 상담사분들도 많아요.
제가 만난 분 중에는 다른 상담사에게 몇 년씩 상담을 받고 오신 분들도 있어요. 제가 테스트해보면 자존감 점수가 상담을 받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요. "도대체 뭐하고 오셨어요?"라고 물어보면 "그냥 힘든 얘기만 하고 왔어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런 방식은 제 가치관이나 스타일과 맞지 않아요. 한번을 오시더라도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는 방향의 상담을 추구합니다.
대신 사업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상위 1% 멘탈'이라는 새로운 채널을 준비 중인데요, 멘탈의 엘리트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에요. 힘든 분이 아니라 향상심을 가진 분들을 위한 자기계발성 콘텐츠이기 때문에 재구매도 훨씬 많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Q. 솔로프리너 커뮤니티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조쉬님의 글을 보고 솔로프리너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마침 10월 즈음에 '너무 혼자 일하는 것 같다, 네트워킹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였죠. 커뮤니티에서 컨트리뷰터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이왕할거면 더 진득하게 해봐야겠다 하고 컨트리뷰터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재미있는 관찰을 하나 했는데요,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생산성에 많은 관심을 두고 계세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이 생산성의 상당 부분이 사실 불안 때문에 만들어진 것 같아요. 심리 전문가의 눈으로 보니 그런 부분들이 더 잘 보이더라고요.
마침 커뮤니티에 마디님이라는 명상 전문가분이 계시는데, 마디님은 명상적 접근을 하시고 저는 좀 더 이성적인 접근을 하면서 서로 보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1인 기업가들의 멘탈 관리나 불안 다루기 같은 부분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았죠.
Q. 커뮤니티 활동이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확실히 덜 외롭긴 해요. 아직 비즈니스적으로 눈에 띄는 기회가 생겼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분들과 커피챗도 하고 좋은 인연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당장의 협업이나 수익은 없더라도, 이런 인연들이 나중에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잖아요? 실제로 제 경험상 1년 뒤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일이 성사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심리학 강의도 준비하고 있어요. 12월에 몇 개 강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심리학 관련 강의 주제가 정말 많거든요. 예를 들어 창의성에 관한 연구들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는 식의 강의를 구상 중입니다.
제가 강의를 꽤 오래 해왔기 때문에 설명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어요. 이런 강의들을 통해 커뮤니티에 기여도 하고, 제 전문성도 알릴 수 있고, 새로운 공부도 하게 되니까 일석삼조라고 생각합니다.
Q. 1인 기업가들에게 특별히 조언해주고 싶은 점이 있다면?
우리는 너무 쉽게 스스로를 가혹하게 몰아세워요. "쉬어도 될까?",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할 때도 불안에 시달리죠. 특히 1인 기업가들은 모든 걸 혼자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불안이나 부담감이 꼭 나쁜 건 아닙니다. 그게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거든요.
중요한 건 이런 감정들을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거예요.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이런 불안함을 갖고 있는 내 주변 소중한 사람이 있다고 할 때, 그 사람을 향해 무슨 말과 행동을 해 줄 것인지 떠올려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스스로에게 실제로 해준다면 멘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쉬면 안돼' '이렇게 하면 망할거야' 라는 말 보다는, '충분히 일했으니 쉬어도 돼' 라거나 '이렇게 해서 안되더라도 다음 기회가 있을거야'라는 말로 불안을 줄여줄 것입니다.)
또 솔로프리너와 같은 커뮤니티가 좋은 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에요.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란 걸 알게 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죠. 커뮤니티에서 고민을 털어놓고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에요.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자존감 영역에서 가장 믿을 만한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저를 찾으면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어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너무 많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최근에 '멘탈 분석 상담'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시작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재 본인의 멘탈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받을 수 있어요. "내가 정말 심각한 상태인가?", "이게 괜찮은 건가?" 이런 궁금증이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신청링크)
내년에 시작할 새 유튜브 채널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멘탈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중요한 선택을 어떻게 했는지, 힘든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거든요. 그분들을 초대해서 인터뷰도 하고, 제가 성과를 냈던 경험도 공유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멘디쌤 조명국님은 솔로프리너 커뮤니티에서 강의를 하시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함께 해요. :)
1인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 혹은 현재 창업을 하시는 분들은 개편된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둘러봐주세요. 8개월간 모신 정말 뛰어난 연사진, 창업가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솔로프리너'는 트레바리, 넷플연가, 월급쟁이부자들, GPTers와 같은 '커뮤니티형 모임 서비스'의 그 어디엔가 포지션을 위치하고 있습니다. '1인 창업가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지만, AI, 자동화, 파이어족 등의 콘텐츠와 스터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외연확장을 하며 '대한민국 사람들의 독립을 돕는다'는 사명으로 이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 동참하고, 서비스의 성장을 멤버 혹은 커뮤니티 구성원으로써 함께하고 싶으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창업'이라는 것을 하나도 몰랐던 저와, 창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조금이나마 엿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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