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생일 때, 참전용사분을 만나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당시 그분들이 겪으셨던 전쟁, 빈곤 등의 문제가 그분이 젊었을 땐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의 당연했던 문제(전쟁, 빈곤 등)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도 우리 선배들이 하셨던 것처럼, 지금 우리가 겪는 문제를 우리의 아이들,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싫다는 생각이 큽니다."
"아직 건드려야 되는 문제가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문제를 푸는 방식 중에 제가 생각하는 가장 효과적인 것은 스타트업 방식의 문제 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사업개발을 사명적으로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사업개발은 실패가 공존하기 때문에 항상 즐겁거나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치는 시기가 오면, 저는 제가 생각한 마스터 플랜 목표를 떠올리면서, 현재의 모습에서 변화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때마다 힘이 내곤 합니다."-'드래프타입 양승만 이사' 인터뷰 중
사업개발로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갖고 있는 사업개발자 양승만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업개발자 양승만 님의 이야기를 지금 들어보세요.
📌 자기소개 및 직무소개
Q.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양승만: 안녕하세요. AI 기반으로 브랜드 모델을 제작하고 이를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드래프타입’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략과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양승만입니다.
저는 2018년부터 창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7년간 창업과 사업개발을 이어오며 10개 이상의 아이템을 시장에 내놓고 초기 고객을 확보하는 경험을 해왔습니다.
특히, 사업개발에 있어 Zero부터 사업을 시작해 초기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다행히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중입니다.
Q. 현재 드래프타입이 활동 중인 도메인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양승만: 저희는 AI 기반의 광고 및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도메인’에 속해 있습니다.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콘텐츠를 활용합니다.
자사 SNS나 웹페이지, 블로그, 뉴스레터, 제안서 등까지 고객 획득과 마케팅에 콘텐츠를 활용하는 사례는 이미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러한 콘텐츠의 가장 기본적인 포맷은 ‘텍스트 + 이미지’의 조합입니다.
기업 블로그에 글을 쓸 때도, 홈페이지 웹 배너를 제작할 때도 모두 ‘텍스트 + 이미지’의 포맷으로 제작됩니다.
텍스트를 작성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적합한 이미지를 찾고 제작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유료 스톡이미지 플랫폼에는 수십만 개의 이미지가 있어도, 막상 제가 쓸만한 이미지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마저도 매번 적합한 이미지를 찾느라 2~3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이미지 요소를 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제작하는 디자인 편집툴의 경우도 제공하는 이미지 에셋은 한정적이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최근 Chat GPT나 코파일럿의 이미지 생성 솔루션에 관심을 많이 두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솔루션은 서양 이미지 학습 베이스에 전 세계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솔루션이기에, 그 퀄리티가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즉, 개인용 블로그나 계정 정도에는 쓸 수 있겠으나, 기업용 채널에는 활용하기는 망설여지는 것이죠.
양승만: 드래프타입은 처음부터 이러한 점에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마케팅 영역에 쓸 수 있는 고퀄리티 콘텐츠(영상/이미지)를 AI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한다는 것 말이죠.
그래서 처음에는 기능보다는 생성 퀄리티를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초집중하였고, 그 결과 가장 이미지 감도가 중요한 패션/뷰티 카테고리에서 4500개사 이상이 사용하는 퀄리티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AI 도구가 되었습니다.
저희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에서는 저작권, 초상권 문제도 없는 초고퀄리티 이미지를 10초 안에 빠르게 의도한 대로 생성할 수 있으며, 이제는 더 텍스트와 이미지가 결합된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분들을 타겟팅하여 사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 사업개발자로서의 커리어
Q. 사업개발자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양승만: 어린 시절부터 전쟁사를 접하며 전략과 전술에 매료되었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상황을 이끄는 인물들을 동경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 전략기획실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10년 이상 걸리는 커리어 계획을 통해야 한다는 현실을 깨달았고, 그보다 스스로 사업을 만들어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당시 사업개발이라는 직무도 생소했기에 저는 ‘사업 메이커’라고 스스로 정의하며 창업의 세계로 들어갔습니다.
20대 후반부터 사업개발자의 길을 걸으면서 제게 맞는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사업을 개발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도전해오고 있습니다.
Q. 대표 경험이 사업개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양승만: 제가 대표직을 5년 간 경험하면서 깨달은 것은 자본과 자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사업의 실무를 온전히 몰입하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대표로서 자금 조달, 중장기적 계획 수립 등 실무와 거리가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제 본질적 관심은 조직을 운영하는 것보다 사업 실무를 직접 리드하는 사업개발자로서의 역할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대표직이 중요한 만큼 사업개발자가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동반자의 역할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금은 사업개발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사업개발 경험과 성공 사례
Q.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양승만: 사업개발자로서의 첫 성과는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을 만든 경험입니다.
당시 중고 의류에 대한 개념이 빈티지 의류 외에는 생소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판매자들을 설득해 플리마켓을 개최했고 목표한 만큼의 의류를 수거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또 다른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직장인을 위한 샐러드 밀키트 배달 서비스였습니다. 자원도 인력도 없던 상황에서 새벽 3시부터 직접 샐러드를 만들어 배달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어려웠지만, 그 경험이 지금까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Q. 사업개발을 하며 어려움을 느낀 부분이 있나요?
양승만: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지만, 특히 영업과 세일즈 미팅에 대한 두려움이 큽니다.
성격상 낯을 가리기도 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영업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지만, ‘내가 사업개발자로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이 과정을 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내가 존경하는 롤모델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을까?’를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는 것이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쟁사에서 전쟁을 이끄는 인물의 이야기를 접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전략과 전술을 수립하고, 최전선에서 설계한 전략과 전술로 전쟁을 승리 이끄는 삶을 동경했던 것 같습니다.”
- ‘드래프타입 양승만 이사’ 인터뷰 중
📌 사업개발자로서의 전략과 실행 팁
Q. 사업개발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 있나요?
양승만: 저는 보통 Zero-to-One 단계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인지도와 신뢰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봅니다.
아직 브랜드를 모르는 초기 고객에게는 고객이 신뢰하는 권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신뢰도를 쌓아가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에서는 패션계 권위자분들의 도움을 받아 초기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구성했고, 이를 통해 초기 거래와 피드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Q.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나 채널이 있다면요?
양승만: 저는 페이스북을 통해 업계 선배들이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는 글을 자주 읽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상황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하며 배웁니다.
또한, 인사이트가 필요할 때는 주로 책을 참고하는데, 예를 들어 중장기 전략이 필요할 때는 이건희 회장님의 저서를, 실행력에 대해 영감을 얻고 싶을 때는 정주영 회장님의 글을 읽습니다.
필요에 따라 각 분야의 선배들에게 배우려는 자세로 접근합니다.
📌 사업개발자로서의 철학과 가치관
Q. 사업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양승만: 사업개발자는 린(Lean)한 방식으로 시장 가설을 검증하고 고객 가치를 최적화해가야 합니다.
사업 초기에는 마케팅, 세일즈, 랜딩 페이지 제작, 영업 등을 스스로 소화하며 시장 검증에 집중해야 하고, 이를 통해 스스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신뢰를 얻은 후에는 조직을 전략적으로 리딩하고, 동료들의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집중할지 결정하는 역량이 중요해집니다.
Q. 사업개발자 현 동료, 예비 동료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양승만: 사업개발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자와 동등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며, 사업개발자는 단순히 이직을 위해 커리어를 쌓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맡은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렇게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사업개발자들이 많아질 때 비즈니스 생태계가 더 신뢰를 얻고 긍정적인 선순환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Q. 스스로를 동기부여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양승만: 제게 가장 큰 동기부여는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는 이타심입니다. 전쟁사를 접하며 깨달은 교훈 중 하나는, 선배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우리가 지금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지금의 문제들을 해결해 미래 세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습니다. 또한, 사업개발 과정에서 목표 달성의 순간을 상상하며 힘을 얻곤 합니다.
사업개발자 양승만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업개발자로서 실행력, 주인의식, 그리고 진정성 있는 태도가 사업의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양승만님은 단순히 비즈니스 성과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추구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개발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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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사업을 만들어가는데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며
서로에게 필요한 동료가 되어주고자 합니다.
사업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 사업개발자로 직무를 전환하고싶으신 분들,
사업개발자 주니어분들부터 시니어분들까지!
모든 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업데이트해나아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