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선정 #마케팅 #사업전략 #기타
스타트업 투자혹한기. 하지만 아직 글로벌 진출의 기회는 있다.

82 Startup Summit Live + 후기

한인 창업자의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편

벤처캐피털 소개

  •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

저희투자사는 34년전에 설립된 1세대 벤처캐피탈입니다. 극초기 보다는 조금 규모가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중심이긴 하지만 동남아지역과 미국지역의 한인 B2B 스타트업에도 투자중입니다. 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스트롱 벤처스 John Nahm 창업자 

스트롱벤처스는 10여년 전 LA 에서 시작하였고 극초기인 Pre Seed, Seed 투자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75%가 한국기업입니다. 미국기업 투자는 한인 1.5세 2세 창업가에 포커스를 두고 있고 한국 제품, 컨셉, 트랜드를 글로벌화하는 회사에 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는 한인 1.5세, 2세 창업가가 운영하는 유럽, 동남아 그리고 아프리카 기업에도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 GS Futures 허태홍 대표

2020년 코로나와 함께 출범한 투자사이며 미국, 유럽진출을 위한 전략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입니다. 국내보다는 미국, 유럽, 호주에 있는 기후변화관련기술, 리테일, 에너지,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프롭테크 등의 분야에 투자중입니다.

투자시장이 혹한기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이 이 시기에도 이겨낼 전략에 대해 조언이 있으시다면?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
  •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

상대적으로 초기단계 벤처기업의 경우 아직은 수익모델이 불안정하니까 인력채용을 보수적으로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듬어야할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Growth 단계에 현재 현금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인력채용 경쟁이 조금은 완화된 이 시기에 좋은 인력을 채용하실 수 있고 가진 현금으로 M&A도 전략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스트롱 벤처스 John Nahm 창업자

현재는 기업들이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이면서 Lean 하게 가는 전략을 고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속펀딩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운영비용으로 모두 현금을 소진하게 되면 회사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의 투자 혹한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향으로 조언하고 있습니다.

  • GS Futures 허태홍 대표

지난 2년간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그때의 밸류에이션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없으니 코로나 이전인 2년 정도 이전의 밸류에이션을 벤치마킹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인 창업자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유리한 비즈니스가 있다면?

  •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

특정 산업을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한국기업의 경우 B2C 보다는 B2B 분야 창업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B2C 스타트업은 성공을 위해선 현지의 문화나 언어의 장벽이 있을 수 있어 해외진출시 성공 확률이 상대적으로 좀 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기업이 가진 기술력으로 명확한 특정산업, 특정기업의 작은 문제이더라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낸다면 미국, 유럽의 B2B 시장에서 충분히 좋은 기회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투자한 기업 중 패션분야의 3D 소프트웨어 기업이 있습니다. 만약 국내기업만 대상으로 영업을 했다면 실패했겠지만 오히려 글로벌시장을 공략했고 루이비통,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기업의 B2B 문제에 대해 귀기울여준 결과 현재 유니콘이 될 수 있는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Strong Ventures John Nahm 창업자
  • 스트롱 벤처스 John Nahm 창업자

한국에서 시초가 된 컨셉, 제품, 트렌드를 글로벌화 하는 창업을 하면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회사는 이런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NC 소프트, 크래프톤 같은 회사가 한국의 게임을 글로벌화에 성공했고 타파스와 같은 회사는 한국식 웹툰을 글로벌화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막걸리, 김치 등 향후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서 2배 이상 성장할 K 아이템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 GS Futures 허태홍 대표

국내에서 성공한 유니콘은 B2C 분야가 많지만 글로벌에 가서는 B2B가 유리합니다. 미국의 B2B 영업방식보다 한국인은 유연함, 끈기, 고객서비스 마인드가 좋기 때문에 한국이나 동양적인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영업에도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SupplyChain 이슈 문제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과 인사이트를 가지고 미국에서 창업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자 후 투자자가 반드시 해줘야 하는 그리고 가장 큰 역할은?

  •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

투자자들은 Equity(지분) 관련 전문가들이어서 Equity 관련 개발을 잘 도와줄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자유치 여부를 결정할 때 라던지 누구를 투자자로 할 것인지 등에 관해서는 창업자들에게 명확하게 피드백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기업들도 M&A가 되거나 혹은 직접 다른 회사를 M&A 추진 하는 경우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현재 아주 중요한 시기가 왔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스트롱 벤처스 John Nahm 창업자

펀드 결성을 위해서 펀드레이징도 하지만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레이징도 많이 진행해 왔습니다.

SeriesA를 진행하고 나면 후속투자자들을 소개받게 되는데 이 때 누가 Cap table(주주명부)에 있는지가 매우 중요 합니다. Cap Table을 보면 회사의 우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누구의 목소리가 중요한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드바이저 한사람이 20%의 지분이 있다던지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면 향후 투자유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 관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허태홍 GS Futures 대표
  • GS Futures 허태홍 대표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의 경우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기업 내부에 전문가도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킹으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스타트업이 가장 간절할 때는 아무래도 투자를 유치하는 펀드레이징 단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때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해서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관하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한국 스타트업이 아닌 한인 스타트업으로 생각한다면 더 큰 글로벌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

현금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겐 인재채용과 M&A 등을 통해 더 큰 확장을 할 수 있는 기회의시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공식은 스타트업계에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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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미쿠스 크리에이터

투자, 테크 트렌드에 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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