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서 헤멘다.

그러나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은 과연 기획할 수 있는 것일까?

YC의 lesson 중 하나는 

굉장히 나빠보이는 아이디어 중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어쩌면 나쁜 아이디어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틈이 존재할 지도 모른다.

유튜브의 시작

위 사진은 유튜브의 데모사이트였다.

유튜브가 처음에는 사람들이 데이팅할 수 있도록

영상을 올리는 곳이었다.

물론 창업자들은 이후 빠르게 방향을 바꾸어

지금의 유튜브 아이디어: 

“User Generated Contents” (즉 유저들이 만든 영상들을)

직접 올릴 수 있는 곳으로 만들었지만 말이다. 

(원래의 슬로건: Tune in, Hook UP!)

넷플릭스의 시작

넷플릭스의 시작은 어땠을까?

지금처럼 모든 영화들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플랫폼이었을까?

넷플릭스의 시작은 DVD를 “온라인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였다.

직접 DVD를 구매한 후, DVD를 우편에 포장하여 (물론 직접)

사람들의 집에 보내주는 것이 넷플릭스의 처음 아이디어였다.

넷플릭스의 공동창업자가 말하기를 다음과 같았다.

(넷플릭스 창업자 마크 랜돌프의 저서 “This will Never work”의 책을 인용하였다)

(책의 글중)

우리는 넷플릭스를 비디오 대여점을 온라인으로 옮겨 온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Netflix.com을 웹사이트나 대여 서비스라고 부르지 않았고,

가게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전에는 생각도 못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이제 가지게 되었다.

몇 년 동안의 작업, 수천 시간 쥐어짠 생각, 심각한 자금 사정, CEO의 안달 끝에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혁신적인 체계(구독 모델)이 나왔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었다.

누군가 예측할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었다.

힘든 일을 많이 하고, 힘든 생각을 많이 해서 찾은 결과이다.

넷플릭스의 창업스토리는 언론에는

“오래전 빌린 [아폴로 13]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고, 연체료를 내지 않으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넷플릭스가 시작되었다.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보다 훨씬 복잡했다.

시사점

1. 좋은 아이디어는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되는 것이다
    
2. 나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발견된다.
    
3. 현실은 복잡하고, 이야기는 단순하다.
    
4. 아무도 모른다.

마크 랜돌프의 저서 “That will Never work”라는 책은

처음 넷플릭스가 시작할 때의 아이디어

“DVD 온라인 대여 서비스”를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주었을 때

들었던 말 ("절대 성공하지 못할거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번 예비창업가분들, 기창업가분들이 시간 내서 읽어 보시면

더 재밌게 읽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글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