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기타
거창하게 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잘 안되는 것 같다.
내 아이폰 메모장. 월별로 메모를 쪼개서 기록하는데, 1월에만 벌써 20개가 있다. 오늘은 1월 7일. 아직 오전이니까, 1월 1일부터 6일 동안 작성한 메모만 20개. 하루에 3~4개는 기록한 듯하다.
이렇게 키워드나, 짧은 생각들로 정리해둔 메모는 저녁에 다시 읽고, 조금 의미가 있다 싶은 생각들은 다시 고민을 해본 뒤에 글로 나오거나, 내 개인 (비공개) 메모장으로 간다. 그렇게 쌓아둔 메모들은 머릿속에서 하나하나 연결되면서 나중에 어느 순간 필요한 인벤토리가 된다. 어떤 상황에, 어떤 생각이 필요할지 모르니까.
누가 나에게 언제 글 쓰냐고 했는데, 글 쓴다고 생각 딱히는 안 한다. 일상에서 최선 다해서 집중하고, 그때 나오는 키워드와 생각들을 짧게 짧게 기록해두고, 깊게 고민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시간을 잘 남겨두고 그때 정리해서 생각을 누적시켜둔다. 그리고 이 생각들은 어디서 다시 쓰인다. 대부분 메모에 있는 생각들도 내 생각들도 있지만, 내가 본 글과 영상들과 함께 링크로 달려있다. 대부분 생각은 결국 새로운 인풋에서 나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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