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년차 유튜버이자, 116만 구독자를 보유한 코너입니다!
더 이상 판매를 위해 광고만 돌리는 시대는 지나갔어요. 이제, “자체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는건 살아남기 위한 필수 선택이 됐습니다. 누구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같은 세계 최고의 컨텐츠 플랫폼에 자기 채널을 만들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 중에서 숏폼에 관심이 가는 건 당연합니다. 롱폼에 비해 리소스는 10배 덜 드는데, 노출 효과는 오히려 더 높죠.
문제는 이겁니다.
인스타 릴스냐, 유튜브 쇼츠냐?
그 둘의 ‘알고리즘’은 어떻게 다르냐!?
오늘은 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유튜브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기도 하죠)
오늘 내용을 미리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 유튜브 쇼츠는 “절대적인 시청 시간” vs 인스타그램 릴스나 틱톡은 “시청 시간 / 총 영상 길이"의 비율
- 그 이유? 유튜브 알고리즘은 시청 시간 중심 vs 인스타그램은 상호작용 중심 (특히 공유)
- 인스타 릴스를 만들때는 이렇게, 유튜브 쇼츠를 만들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 유튜브에 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저한테 물어보세요!
입니다.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를 참고해보세요! 5분이면 다 읽습니다 :)
시청 시간 중심 vs 상호작용 중심
알고리즘 이해, “각 플랫폼이 지향하는 바”를 알아내면 끝입니다.
모든 컨텐츠 플랫폼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가능한 오래 체류”시키는게 그것이죠. 그들의 BM은 대부분 광고이고, 광고 수익은 유저의 평균 체류 시간이 길수록 늘어나니까요.
유튜브는 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영상마다의 체류 시간을 길게” 만드는걸 중요시합니다. 당연하지요. 유튜브는 원래 롱폼 형식의 컨텐츠 플랫폼입니다. 영상마다 체류 시간이 길수록 유튜브에 오래 남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절대적인 시청 시간 위주' 의 알고리즘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코칭할때,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시청 지속 시간'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라고 하는 거구요)
유튜브 쇼츠도 마찬가지입니다. 유튜브는 틱톡이 일으킨 숏폼 트렌드를 활용하곤 싶지만, 동영상 시청을 짧게 하고 이탈하는 유저를 만들고 싶진 않습니다. 따라서! 숏폼도 절대적인 시청 시간이 중요합니다. “시청 비율 (시청 시간 / 총 영상 길이)”나 "댓글이나 공유 같은 상호작용"보다 절대적인 시청 시간이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쇼츠가 끝난 후 다시 플레이될때까지 계속 보고 있는 유저가 많으면, 유튜브는 알고리즘적으로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거구용)
이건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처럼, “절대적인 시청 시간”보다는 “총 영상 길이 대비 시청 시간의 비율"을 중시하는 알고리즘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이들의 알고리즘은 왜 이렇게 형성 됐을까요?
인스타그램은 유저간 상호작용 위주의 플랫폼입니다. 메타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유저가 지인들과 좋아요/댓글/공유를 통해 소통하고, 이게 잘 이루어지는 유저일수록 체류시간이 길어짐을 데이터적으로 이미 확인했습니다. 즉,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은 동영상 자체의 길이나 동영상에서 유저가 체류하는 것보다는, 그 영상을 보고 얼마나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가에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특히 “공유”를 좋아하죠. 빨리 상호작용해야하는데, 시청 시간이 길어서 무슨 소용이겠어요? 빠르게 영상을 다 보고 댓글을 달고, 내 친구들에게 공유를 하는 게 더 중요하겠죠!
예시로 보면 더 이해가 쉽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서는 1분짜리 영상을 15초 본것보다, 15초짜리 영상을 10초 본게 시청 비율 적으로 보면 15%와 60%이므로, 오히려 후자가 더 노출에 유리합니다.
유튜브에선 다릅니다. 15초 길이의 쇼츠와 1분 길이의 쇼츠를 게시하는 경우, 시청 시간이 더 긴 동영상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15초 쇼츠의 13초(거의 100%)와 1분 클립의 30초(50%)를 시청했다면 시청 비율이 높은 전자보다, 시청 시간이 더 긴 후자가 더 많이 노출됩니다.
어떠세요? 이제 좀 감이 오시나요?
플랫폼에 따라 짧게 조언을 드려볼게요!
인스타 릴스를 만드신다면, 영상 길이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후킹 후킹 후킹의 연속으로 15초만 유저를 이끌고 가세요. 그 다음 캡션을 보게 만들고 댓글을 달고, 또 공유를 하게 만드는게 핵심입니다.
유튜브 쇼츠를 만드신다구요? 시청을 지속하게 만들어야 해요. 즉, “유튜브에 있는 수천억개의 영상 중 내 영상을 봐야 할 이유”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후킹만으로는 쇼츠의 시청 시간을 30초 이상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영상 자체의 전략이 필요해요.
꿀팁 하나를 드리자면, 쇼츠를 끝까지 보게 만드는 법 중 하나는
- 결과를 향한 과정을 보여주는거예요.
결과는 쇼츠 마지막에 나올테니, 과정 1단계를 보기 시작한 유저는 어쩔 수 없이 결과까지 보게 되겠죠. 왜냐구요? “이미 시간을 썼잖”아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 유튜브든 인스타그램이든 알고리즘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내용은 저희 팀 자체적으로 진행한 데이터 분석과 여러 자료를 리서치한 결과입니다!
- 시청 비율이라는 용어가 좀 헷갈리실 텐데요, 이건 저희 팀 내부에서 쓰는 용어로, "시청 시간을 전체 동영상 길이로 나눈 % 값" 입니다. 유튜브 데이터 스튜디오에서는 '평균 시청 지속 시간'라는 이름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라는 단위랑 잘 안맞는 번역 같아서 저희가 직관적으로 이름 정한 겁니다. 혼란 없으시길 바라요!
저희 오카방에 들어오세요! 어떤 질문이든 답변드립니다 :)
또 궁금한게 있으시다구요? 코너 팀의 유튜브 고민 상담소에 들어오세요! 뭐 사실 그냥 오픈카톡방이구요, 어떤 질문이든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고수 분들이 가득하고, 서로 나누기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영상 링크 올리시고 ‘피드백 해주삼!’ 하셔도 야무지게 해드립니다.
그러니까 유튜브 궁금하시면 그냥 들어오셔서 물어볼거 물어보고, 다 했다 싶으면 나가셔도 됩니다. 유튜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해보셔요~
오카방은 이 링크를 통해 들어오시면 되며, 비밀번호는 20261000 입니다!
이상 코너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