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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설을 깨져야 제맛이죠? (4)

어.. 어떻게 해야 더 의미 있는 경험을 듣죠?

 

 

드디어 답답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벚꽃을 보러 

서울역, 용산, 여의도 등 서울 내 갈 수 있는 곳 위주로 최적의 동선을 짜서! 인터뷰 대상 임직원분들을 만나러 갔다.

(당시 벚꽃이 피던 때라 팀원들과 한강 들렀다 가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란 없었다.)

인터뷰이의 경험을 들어보는데 꿀팁이 있다면,

5whys 기법이라고.. 왜왜왜를 계속 물어보는 것이다. (인터뷰의 기본이라 찾아보면 좋은 글이 많다)

인터뷰이가 말하는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지 근본적인 원인까지 파악하는 목적이다.

​그리고 어떻게 쓰고 있는지 휴대폰 화면을 보여달라 하면 더 생생하게 알 수 있다.

개발자들 사이에 웃긴 짤이라고 보내주셨는데.. 우린 이해가 안되었다..ㅎㅎ이것 또한 인사이트가 된다.
 직무나 나의 상황에 따라 '재미 짤'로 인지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

라이트 유저의 경우, 자신들은 그렇게 짤에 대해 잘 쓰지 않는 데 도움이 되는 답변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답변이 점점 짧아지며 소심해지는 모멘트가 생긴다.

그럴 때는 '짤'을 대신해서 주변 지인들과 소통 시 공유하는 것과 그 방식을 물어봐도 얻을 것이 많다.

(자신이 원하는 짤이 없어서 이모티콘, 캘리그래피나 좋은 책 문구 기록, 친구 사진에 멘트 붙이기 등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서 공유하는 경우도 많았다)

역시 가설을 깨져야 제맛이죠?

인터뷰를 후딱 마치고 들어오면 이제 다시 또 머리 아픈 과정이 시작된다.

인터뷰 결과는 그날그날 팀원들과 나누는 것이 좋다.

동기부여 목적의 유저(탐색)와 재미 중심의 유저(보관/저장) 각각 다른 여정에서 문제를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목적은 상관없었다.

탐색이든, 저장이든 그렇게 크게 느껴지는 painpoint가 없었다.

가설은 깨졌다.

대신 '짤 공유' 관련 니즈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JTBD (고객이 수행하고자 하는 과업)으로 정의하였다

고객이 해당 과업(JTBD)을 수행하기 위해 들어올만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아이디어를 마구마구 생각하는 제2의 고비를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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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윤 통신사 · Product Owner

통신사에서 스타트업처럼 일하는 헛된 꿈을 꾸는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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