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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꼭 알아야 할 스타트업 자금 조달 트렌드 TOP 5

2023년 새해의 첫 주, 잘 시작하셨나요? 

2022년은 연이은 스타트업 투자 호황 중 갑작스럽게 닥친 투자 시장의 한파를 맞아 많은 변화를 겪은 한 해였는데요. 이에 따라, 국내외 스타트업들은 창의적인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며 새로운 투자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님 또는 CFO님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2022년 주요 국내외 뉴스를 바탕으로 2023년 스타트업 자금 조달 트렌드 TOP5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01 글로벌 VC 투자 규모는 얼마나 줄었을까?

2022년 3분기 글로벌 VC 전년 대비 53% 감소↓

 

2022년 지속적으로 감소한 글로벌 VC 투자 규모는 3분기 104조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직전 분기 대비 33% 감소한 수치로 올해 확연히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의 모습을 입증했는데요. 특히, 2분기 38조 원이 넘게 급감했던 시리즈 C 이상의 후기 투자(late-stage funding)는 3분기에 연이어 더욱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후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3%, 직전 분기 대비 40% 감소한 51조 원 수준을 보이며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Crunchbase에 따르면 신규 유니콘 기업 수 역시 최근 2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2022년 3분기 신생 유니콘 기업 수는 단 37개로, 전년 동기 165개, 직전 분기 103개와는 큰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전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려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은 2023년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Source: Crunchbase

 

 

02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대응할까?

하락장을 피해 벤처대출로 쏠리는 자금 수요

 

글로벌 스타트업들은 벤처대출(venture debt)을 활용해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기존 투자자들 역시 포트폴리오 회사가 직전 라운드 대비 더 낮은 기업 가치로 투자를 유치하는 '다운 라운드(down round)'를 진행하기 보다는 벤처대출을 활용하는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적자 경영을 하는 스타트업에게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벤처대출' 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했습니다. 2022년 상반기 미국 벤처대출 규모는 22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났습니다. 반면, 벤처투자 규모는 같은 기간 8% 감소했죠. 

지난 12월, Financial Times도 지난 한 해 벤처투자 가뭄 중에도 벤처대출을 활용하며 창의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스타트업들을 조명했는데요. Artic Wolf, Gopuff 사례처럼 회사의 기업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대규모 벤처대출 딜들이 2023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3 요즘 글로벌 스타트업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까?

스타트업 자금조달의 새로운 표준, 매출 파이낸싱 

 

몇 년 전만 해도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투자 유치 밖에 없었는데요. 이후 해외에서는 벤처대출이 등장하였고 빠르게 대중화되었습니다. 벤처대출 시장 초기 주류를 이루었던 상품은 신주인수권부대출이었습니다. 이 상품은 지분 희석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상품 조건이 유연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모든 스타트업이 대상은 아니라는 점에서 투자 유치와 같다는 단점도 있었는데요. 최근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매출 파이낸싱이 각광받기 시작해, 2022년엔 전세계적으로 매출 파이낸싱 열풍을 일으키며 스타트업 자금조달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습니다. 

매출 파이낸싱은 미래에 발생할 매출 기반의 자금 조달 방식인데요. 빠르고, 유연하고,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며칠 심지어 몇 시간 만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한 번에 큰 규모의 자금을 받을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습니다. 매출 파이낸싱은 대부분 12개월 내외의 단기 자금이며, 매출만 있다면 적자 운영 중인 기업도 활용 가능합니다. 

Dealroom은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매출 파이낸싱 플랫폼들을 주목하였는데요. 기업의 데이터를 API로 연동하여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을 제공합니다. 연평균 60.76%씩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매출 파이낸싱 시장은 2030년까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Source: Dealroom

 

 

04 우리나라의 벤처투자와 벤처대출 현황은 어떨까?

VC 투자 급감 속 확대되는 벤처대출 수요·공급

 

2022년 3분기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1% 급감했습니다. 분기별 투자액도 1분기 2.2조 원에서 3분기 1.3조 원으로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거시적인 투자 환경 악화도 이유지만 정책금융에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시장의 구조적 한계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벤처기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벤처기업의 신규자금 중 64.1%는 정책지원금이었으며, VC 투자재원 역시 2021년 기준 벤처투자조합의 출자자의 정책금융 비중이 29.5%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정부의 모태펀드 예산이 2021년 8,000억 원에서 2022년 5,200억 원으로 35%나 감소했는데, 2023년 모태펀드 예산도 전년 대비 40% 삭감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실리콘밸리 식의 벤처대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커지고 있죠. 

아직 소수이기는 하지만 마이리얼트립, 디엔코리아(동네), 홀썸브랜드 같은 스타트업들이 벤처대출을 활용하여 수백 억 원 규모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하며 국내에서도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비용효과적인 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습니다. 또, 금융당국국책은행 역시 실리콘밸리 식 벤처대출을 도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05 국내 스타트업도 매출을 기반으로 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까?

국내 최초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 런칭

 

2022년 3월, 우리나라에서도 지분 희석 없이 빠르고 간편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매출 거래 플랫폼 '레베뉴마켓'이 등장했습니다.

레베뉴마켓은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담보·보증·지분 희석 없는 자금을 최저 연 8%의 할인율에 이용할 수 있는데요. 수 개월의 대출 보증 심사나 투자 유치 기간을 거치지 않고도 48시간 이내에 빠르고 간편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처럼 부여된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쓸 수 있어, 위축된 투자 환경 속에서도 유연하고 확실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미 SaaS, 이커머스, 콘텐츠 기업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레베뉴마켓을 이용하고 있으며,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단기 운전자금, 런웨이 연장을 위한 브릿지 및 운영자금, 매출 성장을 위한 마케팅 자금, 제품 판매를 위한 제조·매입 자금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레베뉴마켓

 


 

2023년 스타트업 자금 조달 트렌드를 참고하시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비록 올해의 스타트업 투자 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회사의 가치와 성장을 지키는 다양한 파이낸싱 옵션을 확보하고, 2023년에도 빛나는 성장과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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