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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안 통하는 이유, 정말 MBTI 탓일까?

평생을 해도 어려운 커뮤니케이션

평생을 말하고 들으며 살아왔지만, 커뮤니케이션은 어렵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하버드 MBA 졸업,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습관의 힘’으로 유명한 ‘찰스 두히그(Charles Duhigg)'의 이력입니다. 

이력만 보면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일 것 같지만, 그 역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관리자로서 직원들과, 남편으로서 아내와의 대화에서 느낀 간극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단순히 말하고 듣는 것 이상의 행위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를 계기로 시작한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물을 ‘대화의 힘(Super Communicator)’으로 출간했습니다. 

최근 그가 진행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슈퍼 커뮤니케이터(Super Communicator)

찰스 두히그는 커뮤니케이션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슈퍼 커뮤니케이터’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대방과 깊이 있는 연결을 만들고, 원하는 바를 이끌어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진정성 있는 태도로 대화에 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타고난 재능이 아닌, 훈련과 노력으로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슈퍼 커뮤니케이터의 무기들

대화 유형 매칭하기 :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상대방의 감정과 대화의 맥락에 맞춰 대화의 유형을 달리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직장 상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을 때,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용적 대화'보다는 공감과 지지를 보여주는 '감정적 대화'가 더 적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대화법을 연습하고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딥 퀘스천 활용하기 :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상대방의 가치관, 신념, 경험을 묻는 '딥 퀘스천'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교를 나왔는가?" 대신 "대학 시절 가장 좋았던 기억은 무엇인가?"와 같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져 상대방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딥 퀘스천'은 상대방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Supercommunicators with journalist Charles Duhigg | A Bit of Optimism Podcast

적극적인 경청과 루핑 활용하기 :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상대방의 말을 요약하고 확인하는 '루핑'을 통해 자신이 경청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방금 하신 말씀은 ~라는 뜻인가요?"와 같이 말하는 것이 '루핑'의 예시입니다. 적극적인 경청과 '루핑'은 상대방에게 존중받는 느낌을 주어 더욱 깊은 연결을 가능하게 합니다.

진정성 있는 태도 유지하기 :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매칭', '딥 퀘스천', '루핑'과 같은 기술들을 사용하더라도 항상 진정성 있는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진정성을 감지하기 때문에, 가짜 감정이나 의도를 드러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약점이나 고민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진정한 연결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화가 안 통하는 이유가 MBTI 탓이라고?

이번에는 앞서 첫 번째로 살펴본, ‘대화 유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MBTI와 같은 성격 유형이 상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듯, 대화의 유형을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이고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대화는 세 가지 유형의 대화, 즉 실용적 대화, 감정적 대화, 사회적 대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실용적 대화: 목표 달성, 문제 해결, 정보 공유 등을 목표로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동일한 목표를 향해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 감정적 대화: 감정적 대화에서는 공감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섣불리 판단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공감과 지지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회적 대화: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찰스 두히그는 이 세 가지 유형의 대화를 구분해 적절한 방법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만약, 서로 다른 유형의 대화를 하고 있는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자칫 오해가 생기고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힘든 하루를 보낸 후 친구 또는 연인에게 위로를 받고 싶어 이야기를 꺼냈지만, 오히려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만 들어 실망하거나 싸우게 되는 경우, 아마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나는 감정적 대화를 시도했지만, 상대가 실용적 대화로 반응해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갈등으로 이어진 경우이죠. 

지금까지는 T와 F의 차이라며, MBTI를 탓했지만 사실은 대화 유형이 매칭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어떤 유형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EN]🌙새벽 4시🌙에 출근한 쌍규... 과일 팔고 왔습니다🍎

 

찰스 두히그의 조언을 따라 인터뷰를 한다면?

지금까지 찰스 두히그가 말하는 ‘슈퍼 커뮤니케이터’로 거듭나는 법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사실 이런 조언들은 읽을 때는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실전에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를 실전에 적용해 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8월 1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 프리워커스클럽 오픈카톡방에서는 대기업에서 시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다, 뉴스레터를 통해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1인 창업가, 조쉬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조쉬님은 EO에서 독자분들도 잘 알고 계실,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의 주인공이시기도 한데요. 

“1인 창업가로 살아가는 법”을 시작으로 “글쓰기로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는 법”,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수익화를 만들어 내는 법" 등에 대해 조쉬님의 경험과 생각을 들어볼 예정입니다. 

인터뷰를 준비하며, 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위한 질문들을 준비했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가능하면 찰스 두히그의 조언을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조쉬님 인터뷰 질문지

조쉬님이 1인 창업가로서 살아가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은 오늘 저녁 9시 30분, 프리워커스클럽 오픈카톡방에서 확인해 보시죠! 

전체 인터뷰 질문지는 오픈카톡방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프리워커스클럽 오픈카톡방 입장하기

(입장 코드 : fwc202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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