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후 작가 인터뷰
- 국경 없는 크로스 보더 커머스 시대의 경쟁과 생존 <넥스트 커머스> 공저
- 벤처캐피탈리스트 12명의 이야기 <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 출간 예정
글로벌 기업 네슬레와 매일유업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을 수립하며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라이앤케처스, 인스피리오 등 혁신적 스타트업에서 위기 관리와 성장 전략을 주도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브랜드 매니저에서 시작해 이노베이션 매니저를 거쳐 마케팅 총괄에 이르기까지, 기업 운영의 다각적 측면을 경험하며 통찰력을 키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모든 기업에는 고유의 서사가 존재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전달하는 것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재 IT 기업 인스피리오의 전략 총괄(CSO)로 재직 중이며, 동시에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기업인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대중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하여 전달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Q1.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왜 그리고 언제 시작하게 되셨나요?
제 스타트업 스토리텔링의 시작은 글로벌 기업에서의 퇴사 후 스타트업 세계로의 전환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신사업 기획 과정에서 해외 사례를 심도있게 분석하는 일이 잦았는데, 이 때 한 가지 흥미로운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보고서가 경영진 회의에서 불과 5분 만에 검토 후 폐기되는 것을 보며, 그 안에 담긴 가치있는 인사이트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티스토리와 브런치 같은 개인 블로그 플랫폼에 분석 내용을 정제하여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의 재활용을 넘어, 더 넓은 독자층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죠. 이 과정에서 모비사이드, 아웃스탠딩과 같은 전문 미디어 채널로부터 기고 요청을 받게 되었고, 이는 제 글쓰기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전환점은 네이버 포털의 비즈니스 섹션 메인에 제 글이 게재되면서 찾아왔습니다. 이를 통해 더 광범위한 독자층에게 노출되었고,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제 글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DBR(동아비즈니스리뷰), 창업진흥원 등 다양한 채널로 기고 범위를 확장하며, 스타트업 스토리텔링의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보스에서 마케팅 전문가 인터뷰 시리즈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 개인적 관심사와 전문성이 만나는 지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탐구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하는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마케팅 트렌드와 혁신적 전략들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그들의 독특한 관점과 경험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동시에 제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의 장을 만드는 강력한 도구라고 확신합니다.
Q2. 기업 마케팅에 있어 스토리텔링 아티클이 더 선호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은 예전부터 많은 기업들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스타트업이 급부상하면서 오랜 역사를 지닌 글로벌 기업들을 따라 스토리텔링을 마케팅에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경험상 기업들이 스토리텔링을 선호하는 데에는 세가지 핵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투자 유치의 전략적 도구로서의 역할입니다. 스타트업 세계에서 ‘인지도’는 단순한 홍보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잘 구성된 기업의 서사는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비전, 혁신성, 그리고 성장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ComeUp, Next Rise와 같은 스타트업 행사에서 만난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제게 글을 의뢰 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입니다. 투자자들은 단순한 재무제표나 사업계획서를 넘어, 기업의 스토리를 통해 그 잠재력을 더 깊이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인재 유치의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스타트업에게 있어 우수한 인재 확보는 성공의 핵심요소입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비해 인지도나 안정성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은 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 때 스토리텔링은 기업의 비전, 문화,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잠재적 지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스타트업이 제가 인터뷰를 통해 작성한 창업 과정을 담은 글을 채용공고와 함께 게시한 후, 지원자 수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면접 과정에서도 지원자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대가 높아져 채용 프로세스가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스토리텔링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업의 DNA를 공유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줍니다.
셋째, 기업의 정체성과 문화 강화입니다. 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중소기업들은 기업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습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기업의 과거 여정을 되돌아보고 기록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는 단순한 회고가 아닌, 구성원들에게 기업의 비전과 미션을 더욱 명확히 제시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오랜 전통과 역사는 신생 기업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고유의 경쟁력이 되며, 이는 곧 기업의 무형적 가치로 이어집니다.
Q3. 기업의 스토리텔링 인터뷰를 하면서 보람 있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스토리텔링 인터뷰 과정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은 창업자들이 자신과 기업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는 모습을 목격할 때입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선 ‘성장의 여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기 재발견의 순간입니다. 많은 창업자들이 인터뷰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명확히 하는 경험을 합니다. 이는 마치 소크라테스의 산파술과 유사한 과정으로 질문을 통해 내재된 생각과 비전을 끌어내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창업자들은 때로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기도 합니다. 실제로 인터뷰 중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인터뷰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전략적 사고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둘째. 문제 해결의 기회입니다. 제가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력과 스타트업 투자유치 과정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20여 개의 질문들은 단순한 인터뷰 가이드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이 질문들은 창업자들로 하여금 그동안 간과했던 사업의 맥락을 파악하게 하고, 투자자나 직원, 고객을 설득하지 못했던 이유를 깨닫게 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의 단초를 제공합니다. 이는 인터뷰가 단순한 정보 수집을 넘어 일종의 비즈니스 코칭 세션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셋째, 정서적 지지와 인정의 경험입니다.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그 성장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해준다는 사실 자체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이는 창업 여정의 고독함과 어려움을 고려할 때, 단순한 인터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가치있게 여긴다는 경험은 창업가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스토리텔링 인터뷰가 단순한 정보 수집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창업가와 기업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스토리텔링의 힘이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4. 좋은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의 조건이 있다면?
효과적인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의 핵심 요소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바로 공감, 진정성, 호기심, 그리고 명료성입니다.
첫째, ‘공감’은 스토리텔링의 근간입니다. 이는 세 가지 하위 요소로 구성됩니다. 일상적 주제, 친숙함, 그리고 문화적 관련성입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흥미로운 이야기라도 국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맥락에 기반한다면 그 효과는 반감됩니다. 따라서 스토리텔링은 항상 타겟 톡자층의 문화적, 사회적 맥락을 고려해야 합니다.
둘째, ‘진정성’은 단순한 솔직함을 넘어선 개념입니다. 많은 창업가들이 성공 스토리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패와 좌절, 두려움 등 취약한 면모를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기업의 비전과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완벽한’ 이미지 보다 ‘진실한’ 이미지가 독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항상 창업가들에게 진정성 있는 ‘진짜 이야기’를 강조합니다. 또한 단순한 감정과 느낌을 나열하기보다는 구체적인 과정과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호기심’은 독자들을 끝까지 몰입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미스터리한 요소들이 스토리에 포함되면 독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라는 호기심은 투자자와 잠재 고객들로 하여금 지속적으로 기업의 소식을 팔로우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넷째, ‘명료성’은 독자들이 기업과 기업인에 대해 구체적이고 시각적인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단순한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의 감정 변화와 행동을 통해 회사가 직면한 상황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업자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독자들은 기업의 성장 과정을 마치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 그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과의 유대감 형성, 그리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5. 이번에 <넥스트 커머스>라는 책을 공동 집필하셨는데 이 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넥스트 커머스>는 현재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책입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 기업들의 급부상과 아마존의 대응, 그리고 이로 인한 시장 재편을 살펴봅니다.
책에서는 알리바바, 핀둬둬, 쉬인 등 중국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과 공급망 혁신 전략을 분석하고, 아마존의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등 대응 방안을 소개합니다.
또한 D2C, 콘텐츠 커머스, 구독 경제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도 다룹니다. 또한 개별 브랜드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용적인 전략도 제시합니다. 거대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면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 틈새시장 공략 등의 아이디어를 담았습니다.
정부 정책의 중요성도 언급합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혁신적 커머스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합니다.
이 책은 현재 트렌드를 정리하는 동시에 앞으로 커머스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지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6. 이번 책의 성공과 더불어 이어지는 출판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주제의 책인가요?
현재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첫 번째는 <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12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심층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재 마지막 교정 단계에 있어 곧 독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원래 VC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한 VC의 인터뷰 요청으로 시작되었죠. 일반적으로 VC는 공개적인 노출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IR 미팅에서 경험한 흥미로운 관찰을 공유해 주셨어요. 대부분의 경우 심사위원들은 IR을 하는 기업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미팅에 임하지만, 정작 기업인들은 투자자들에 대해 잘 모르고 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 상담 과정에서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다고 하셨죠.
놀랍게도 제가 쓴 인터뷰 기사 이후 해당 VC 분께서 창업가로부터 직접적인 투자 검토 요청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였습니다. 이 인터뷰를 계기로, 저는 VC 등릐 세계를 들여다보는 더 큰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실이 바로 ‘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는 책입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입니다. 이 책의 집필 동기는 매우 실용적입니다. 얼마 전 코엑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제가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청중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어요. 이를 통해 비즈니스 현장에서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제가 오랜 시간 연구하고 실천해 온 ‘효과적인 비즈니스 스토리텔링을 위한 4가지 핵심요소’를 상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효과는 어떠한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이 책의 집필은 절반 이상 진행되었으며, 올해 11월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과 커뮤니케이터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나아가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Q7.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스토리텔링 전략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가분들께 조언을 해 주신다면?
제가 최근 겪은 중고차 구매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아버지와 함께 중고차를 구매하러 갔을 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계약 직전, 갑자기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한 구매자가 나타나 우리를 당황하게 했죠. 그 순간 저는 매우 난감한 상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동시에 이 상황이 언젠가 흥미로운 이야기의 소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그 순간을 기억하려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난관을 극복하고 무사히 계약을 마쳤습니다. 이 경험을 글로 담아냈을 때 놀랍게도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포털 메인에까지 올랐습니다. 당시에는 힘들고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그것을 극복한 후에는 하나의 성공 스토리가 된 것입니다.
이 일화는 스타트업의 여정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여러분이 겪는 모든 순간 -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 은 잠재적인 성공 스토리의 재료가 됩니다. 그래서 저는 ‘경험의 기록’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 힘든 순간을 겪을 때 그것을 기록하세요. 당시에는 고통스럽겠지만, 그 순간을 극복하면 강력한 성공 스토리가 됩니다. 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왜곡되기 쉽습니다. 정확한 기록은 우리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둘째, 과거의 경험을 명확히 기억하면 미래에 대한 더 선명한 비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떤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정확히 알면, 앞으로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여러분만의 고유한 경험은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극복한 경험은 다른 누구도 쉽게 벤치마킹할 수 없는 여러분만의 ‘해자’입니다. 모든 위기는 경쟁자들과의 ‘초격차’를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진솔한 이야기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됩니다. 완벽해 보이는 성공 스토리보다는, 실패와 좌절을 이겨낸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더 깊이 울립니다. 이는 고객, 투자자, 잠재 직원들과의 강력한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따라서 모든 순간은 ‘이야기’로 만들어갈 준비를 하십시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 발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어떻게 이야기로 만들 수 있을 지 생각해 보세요.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독특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스타트업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여정 자체가 가장 강력한 스토리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미래의 성공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공감을 얻으며, 궁극적으로는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email: jimmycho1@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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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를 통해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
- 기업은 성장의 과정에서 오는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순간들이 있다. 이것을 기록하는 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의 시작이다.
- 투자유치, 고객발굴, 인재영입을 위해 광고와 인맥만을 의존하지 말고 우리팀의 스토리를 만들어 공유해보자. 아직은 목표에 다다르지 않았지만 그 여정에 함께 할 사람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우리의 이야기는 진실하다. 결국 그것이 바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게 하는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