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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성공사례: 이렇게 초기 사용자를 견인하세요

시장에는 매일같이 새로운 AI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 중 선택받는 것은 소수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AI 서비스들이 초기에 어떻게 빠르게 성장했는지 세 가지 대표적인 예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문 1분 요약]

*️⃣ Perplexity

  •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는 제품 제작
  •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

 

*️⃣ musicfy.lol

  • 논란을 통해 버즈를 일으키기
  •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리워드 제공
  • 타겟팅이 확실한 질 좋은 트래픽을 통해 바이럴 루프 형성
  • 이미 형성된 커뮤니티를 유통 채널로 삼기

 

*️⃣ leonardo ai

  •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기회를 창출
  • 업계 커뮤니티를 활용
  • 제품의 유니크한 포인트를 가장 먼저 시장에 어필

 


 

 

Perplexity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가 조만간 SK텔레콤의 AI 서비스인 ‘에이닷’에 탑재되어 한국까지 진출합니다. 퍼플렉시티는 창업 2년 만에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엔비디아, SK 텔레콤,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테크 대기업들의 투자를 받아 4조 원이 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신약 개발과 같은 전문적인 검색을 위해 매일 사용한다”라고 답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퍼플렉시티는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1 본인과 주변 사람들이 실제 사용하는 제품 제작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내부용 Slack 봇으로 시작했습니다.

22년 9월, 퍼플렉시티 팀은 새로운 서비스 제작 중 쿼리 작업을 진행하면서 여러 질문이 생겼고 구글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구글 검색은 연관된 링크 몇 개를 제공하고 간단한 사실적(factual) 답변만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에서 바로 해결해야 하는 복잡한 쿼리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줄 수 있는 AI 봇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 봇은 팀 내부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Paul Graham과 Y Combinator가 강조하는 PMF 탐색의 핵심인 “스스로와 주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2 사용자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

팀은 슬랙 봇을 투자자 냇 프리드먼(Nat Friedman)의 조언에 따라 우선 디스코드 봇으로 제작했습니다. 사용자들은 “구글 검색보다 훨씬 낫다. 매일 사용할 만하다”라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습니다. 처음에는 ‘좋게 해주는 말이겠지..’ 싶다가도, 사용자가 실제로 계속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큰 확신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 디스코드 봇은 이후 실시간 지식과 챗봇을 결합한 웹 검색 서비스로 정식 런칭되었습니다. 동시에 팀에서 메인으로 제작 중이던 ‘기업용 SQL 검색’을 활용해, Twitter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Bird SQL도 출시했습니다. Bird SQL은 전 트위터 CEO인 잭 도시(Jack Dorsey)의 사용 후기 트윗으로 바이럴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웹 검색 서비스가 훨씬 더 많은 사용자를 끌어모았습니다.

예상 밖의 결과로 팀은 웹 검색 제품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퍼플렉시티 팀은 제품을 빠르게 보완하며 사용자를 모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과 경쟁하면서 결국 유저들은 더 좋은 제품을 알아본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 [더 알아보기] 창업자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퍼플렉시티를 키운 방법 (클릭)

 

 

Musicfy.lol

뮤직파이는 AI 음악 제작 서비스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캐릭터의 목소리를 활용해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켄드릭 라마, 에미넴, 빌리 아일리시 같은 유명 가수들뿐만 아니라 스폰지밥, 조 바이든 대통령 같은 캐릭터와 인물들의 목소리를 음악에 입힐 수 있습니다.

창업자 아리브 칸(Arib Khan)은 8천명 규모의 작은 디스코드 서버인 ‘AI 허브’에서 개발을 모르는 사람들이 AI를 사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칸예나 드레이크의 목소리로 바꾸려는 시도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뮤직파이의 초기 버전을 제작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무료 사용자 10만명을 모았습니다.

 

 

#1 논란을 통해 버즈를 일으키기

그는 프로덕트를 바이럴시키기 위해서는 “논란을 일으키는 것(create controversy)”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둘 다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틱톡에서 AI 드레이크 노래가 화제되었을 때, 이에 대한 논란이 사람들 사이에 형성되었습니다. 사람들은 AI가 음악에 끼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AI 음악’이 시장에 새롭게 존재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뮤직파이 또한 주목받을 수 있었습니다.

 

#2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리워드 제공

또한 그는 제휴 프로그램(affiliate program)을 효과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미 AI 노래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이들과 협력하여 링크를 통해 가입한 사람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했습니다. 당시 틱톡에서는 AI 크리에이터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고, “이미 AI 콘텐츠를 올릴 예정이니, 우리를 통해 돈까지 벌어보면 어떨까요?”라고 설득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약 4천명이 틱톡 계정을 만들어 제휴 링크를 올렸고,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성과가 좋았던 제휴처를 통해서는 5만달러(약 7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3 타겟팅이 확실한 트래픽 통해 바이럴 루프(viral loop) 형성

제품의 초기 확산 방법은 틱톡을 통해서였으나, 방대한 양에 비해 질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고 구매할 실질적인 고객층을 직접적으로 타겟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반면 유튜브와 같은 롱폼 콘텐츠는 다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AI 음악 툴을 소개하는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광고를 진행했는데, AI 음악에 관심 있는 집단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오직 30만 조회수 영상 하나로 한 달에 3만 달러(약 4천만원)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4 이미 형성된 커뮤니티를 유통 채널로 삼기

아리브 칸은 인터넷에서 화제된 ‘AI 칸예’ 음악 비디오 하단에서 출처로 적힌 디스코드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제품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커뮤니티를 발견한 거죠. 그는 이 디스코드를 본인의 유통 채널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디스코드 서버의 방장과 연락하여 제품이 디스코드 구성원들에게 유용할 것임을 설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디스코드에 공지를 올려 제품을 알릴 수 있었고, 10만명의 초기 유저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 [더 알아보기] 아리브 칸이 AI 서비스 뮤직파이를 초기에 성장시킨 전략 (클릭)

 

 

leonardo ai

레오나르도 AI는 미드저니의 대항마라고도 불렸던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로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웹에서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1 인지도를 높여 더 많은 기회를 창출

22년 당시 CMO였던 에스테반 콘스탄테(Esteban Constante)는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트위터, 페이스북, 레딧 등에서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을 계속해서 서비스 이름에 노출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광고가 먼저 진행된 덕분에 주요 AI 인플루언서들과의 접촉에서 "네, 저 레오나르도 AI 알아요!"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업계 커뮤니티를 활용

동시에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AI 인플루언서와 업계 사람들과 소통하며 인맥을 쌓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튜브, 트위터, 스레드 등 다양한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AI 인플루언서들이 모인 디스코드 방에 초대되기도 했습니다.

 

#3 제품의 유니크한 포인트를 가장 먼저 시장에 어필

경쟁이 치열할 경우 제품의 고유한 메커니즘(unique mechanism)을 발굴하여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와 유사한 개념으로,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제품의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잘 포착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레오나르도 AI를 ‘스테이블 디퓨전에 껍데기만 입힌 것(Stable Diffusion Wrapper)’이라 말하고는 했습니다. 콘스탄테는 창업자를 찾아가 이런 피드백이 있는데 우리는 어떤 지점에서 차별화되는지를 물었습니다. 창업자가 말하는 제품의 여러 강점들에서 고유한 차별점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차별점을 가장 먼저 시장에 알리는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가장 먼저 그 포인트를 어필해 업계에서 포지셔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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