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셋 #커리어 #기타
셀피쉬클럽_셀피쉬월드, 일의 틀을 깨는 사람들 in 강남 소회

최근에 마케팅계에서 핫한 셀피쉬클럽이 주최한 셀피쉬월드, 일의 틀을 깨는 사람들 in 강남에 다녀왔다. 핫한 셀피쉬클럽인 만큼, 행사를 마치고 바로 따끈따끈한 후기를 작성한다.

 

연사 라인업은 화려했다. 링크드인 인플루언서 1위, 신수정 부사장님을 비롯해 치맥계 대부 김기동님, 잘나가는 프리랜서 마케터 이은지님, 데이터계의 우직한 남자 하용호님, 그리고 셀피쉬클럽까지. 그들의 틀을 깨버리고 성공을 얻은 이야기를 들었다.

1. 신수정 - 수입 상승 한계를 높이는 '커리어의 틀' 깨기

신수정 부사장님은 자기 개발에 뛰어난 인사이트를 갖고 있다. 커넥팅, 일의 격 등 여러 책을 발간하시면서 많은 이들에게 동기 부여에 대한 울림을 주고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 디지털 전환, 노동 환경 변화 등 우리가 따라가지도 못했는데 이미 세상은 한 발자국 더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신수정 부사장님의 의견은 확고하고 단단했다. AI가 어떻게 돌아가든 상관없다, 활용하는 방법만 알면 된다. 그렇다. 우리가 AI를 만들지는 않는다. 물론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들어진 AI를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우후죽순 생겨나는 AI 툴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배우고 익히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 시대는 '개인의 힘'이 중요해져 나의 차별점, 강점, 역량에 따라 내 커리어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전략을 말씀해 주셨다.

 

전략 1. 자신만의 최고, 유니크한 영역을 만들어라. 쉬운 일을 오래 해서는 안 된다. 진짜 전문가가 되려면 어려운 일을 해야 한다. 

나는 축구 해설을 희망하면서 축구와 나의 전공인 사회학을 접목시켜 유니크한 영역을 만들어봤다. 폭발적인 반응은 아니었지만 충분한 차별 포인트가 되었다. 지금은 축구 해설을 희망하지 않지만, 축구 사회학자가 되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해 계속해서 글을 써 나갈 생각이다.

전략 2. 프로 마인드셋. Player는 게임을 하듯 즐겁게 일을 한다. 

페이커가 대단한 이유는, 게임을 즐겁게, 10년 이상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게 하려고 하다 보면 그것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쌓고 적용해 보는 과정들을 겪을 것이다. 왜? 재미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재미있게 한다, 재미있게 바라보자는 정신 승부적 마인드셋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략 3. 배우고 아웃풋을 만들어라. 우리는 배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과거 지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배우는 것을 아웃풋으로 만들어내야 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다 보면 배우는 것을 게을리한다. 겸손함도 잊는다. 하지만 우리는 인생이 끝날 때까지 배워야 한다.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으로서 배우고 아웃풋을 내야 소득이 발생할 수 있다.

전략 4.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라. 

경험과 경험을 연결시켜 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한다. 경험하려면 도전하고 실행해야 한다. 아직까지 가만히 멈춰 있다면 이제는 한 걸음씩 발을 떼어야 한다.

전략 5. Weak tie를 만들어라. 약한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익숙한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한다. 그들이 우리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너무 조급해 하지 마라'.

2. 김기동 - 1,500만 명 대구 '치맥페' 냅다 미국 진출까지, '치맥이 왜 미국에 가나요'

기동님은 마켓핏랩 행사 때 잠깐 인사를 나누었던 분이다. 기억하고 계실지 모르겠다. 사실, 오늘 들은 연사 분들 중에 어떤 강연이 제일 좋았냐고 한다면 나는 단연코 기동님의 강연을 꼽겠다. 그만큼 도전의 과정이 멋있었고, 고달팠지만 아름다워 보였다.

지금까지 10년 이상 치킨 맥주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페스티벌을 참여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성인 인증을 진행해야 했지만 사람들이 말을 듣지 않고, 정신이 없고, 자원봉사자들은 도망가고, 비는 오고, 정부의 지침을 따르라는 압박도 심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겪었지만 '틀을 깨는 사람들'로서 그 틀을 깨버리고 과감한 결단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제는 미국으로 건너가 치맥 페스티벌을 주최했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한다. 티켓은 무려 3시간 만에 매진되었다고.

틀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관념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학교, 직무, 문/이과, 나이, 성별, 학교, 계획, 법, 예산 등. 문과를 나오면 영업,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공식을 깨야 한다는 것이다. 꼭 이과를 나와야만 개발자가 되는 것이 아니듯, 이런 틀을 깨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서의 말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사람들은 컴포트 존에 있고 싶어 한다. 그 존을 벗어나면 fear zone으로 들어가는데 두려움이 가득한 공간이다. 하지만 거기서 조금 더 노력하면 learning zone으로, 마지막으로 growth zone으로 간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굉장히 좋았다.

3. 스토리텔러 마술사 이준형 - 마술을 통한 브랜드 스토리텔링

버거킹의 역사 등 여러 기업의 스토리를 마술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마술사는 정말 힘든 직업인 것 같다. 이은결도 일루셔니스트라고 하면서 마술을 색다르게 해석하는데 이준형 마술사 역시 그런 부류였다.

여러 마술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역시 그런 달란트가 있는 사람이 부럽다. 강연 말미에, 여러 명이 생각한 4단위 숫자를 더하고 한 명이 나와 눈을 감고 랜덤으로 숫자를 누르게 했다. 다 더하니 24년 6월 1일 4시 12분(행사 일시, 해당 시간)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고 소름이 돋았다. 정말 뛰어난 마술사였다.

4. 이은지 - 14년 차 프리랜서 마케터, 월 1억을 벌기까지.

나는 처음 보는 분이었는데 대단한 분이었다. 아프리카 BJ로 시작해서 댓글 알바로 마케터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은지님은 5년 동안 월 200만 원도 벌지 못했다고 한다. 카드 뉴스 콘텐츠를 올려 '카드 뉴스 마케팅'이라는 책을 발간했는데, 책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책을 통해 강연을 하며 많은 수익을 얻게 됐다고 한다.

공황장애를 겪는 시련도 있었지만 '멍디툰'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해 최대 월 1억 수익을 찍었다. 그녀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시간과 경험'이 아닐까 싶다. 프리랜서 3년까지는 월 100만 원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서 월 1천만 원, 1억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그 비결로는 다음과 같았다.

 

1) 지금까지 안 해본 일들을 겁 없이 시작해 보기 - 고정관념 깨기: 환경, 사람, 루틴, 생각을 바꾸는 것.

맞다. 나도 생각을 바꾸면서 긍정적인 의미들이 발현됐고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축구 칼럼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고 네이버 메인에 등극하는 성취도 얻게 됐다.

2) 진짜 찐팬 만들기 - 퍼스널 브랜딩 보다 본질에 집중하기. 퍼스널 브랜딩이 아니라 나의 평판을 관리하는 것. 

사실,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이 많고 어떻게 하면 유명해질까 고민이 많은데 정답은 '본질'에 있었다. 나라는 사람, 나의 본질을 바라보면서 나의 평판을 관리해 나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나를 지켜보고 있고 성장해 가는 나의 모습을 보며 나를 기억할 것이다.

3) 자랑이 아닌 과정을 기록하기 

최대한 겸손해 지려고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과정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느낀다.

 

4) 매일 모든 것에서 레슨 포인트를 찾을 것. 

나 역시 모든 것으로부터 배우려고 한다. 단순 예능 콘텐츠라 하더라도,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서라도 그것을 통해 배운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배웠으며 여전히 그것들을 기록하고 콘텐츠로 남기려고 한다.

4)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할 것. 

나는 새로운 콘텐츠 주제들을 작성하며 시도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여러 세일즈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한다. 물론, 고객이 반응을 해야 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과정을 겪어 나가는데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 참 어렵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려고 한다.

5. 하용호 - 인생에서 선택, 인맥, 능력은 중요한가?

여러 IT 회사를 거치고, 여러 선택의 갈림길을 경험한 상황을 설명해 주셨다. 그런 과정 속에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가 엿보였다.

용호님이 나눠주신 것으로, 선택, 인맥, 능력에 대한 깨달음은 다음과 같다.

 

1) 선택 - 사실, 선택은 딱히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선택은 찰나, 그 이후 시간은 길다. 선택은 가급적 미루지 말 것.

나도 무언가 선택을 할 때, 뜸을 들인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내가 선택한 것을 후회할까 봐, 잘못된 선택을 할까 봐 두려워서, 또한 그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선택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이더라도 그 길에는 답이 있고 빛이 있다. 당연히 처음엔 두렵겠지만 하다 보면 익숙함으로 변해가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가는 나를 볼 것이라 생각한다.

2) 인맥

인맥 역시 놓칠 수 없는 요소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붙게 된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서 좋은 사람을 주변에 두고 그런 분들과 좋은 일들을 만들어내고 싶다. 용호님이 여러 지인들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던 것처럼.

3) 브랜딩 - 항상 나의 모습을 발표 자료 첫 장으로. 해보면서 나의 유니크함을 찾는 것. 사람들 많이 만나기

좋은 아이디어다. 앞으로는 나도 가능하면 나의 모습, 브랜딩을 발표 첫 장으로 해두려고 한다. 그리고 나도 많은 것을 해보려고 한다. 더 많이 배우고 싶다. 과거에 그렇게 한 것처럼, 그래서 유니크함을 찾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나의 유니크함을 찾고 개발해나가고자 한다. 그리고, 힘들지만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할 것이다.

6. 셀피쉬클럽 - 냅다 지른 셀피쉬월드 좌충우돌 비하인드

이들에겐 도전이 몸에 배어 있다. 돈을 받고 일하는 것도 아닌데 투잡으로 열심히 행사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나라면 하지 못할 일들인데 대단하다. 팀워크를 통해 행사를 기획하고 이끌어나가고 결국엔 실행하는 모습. 같은 젊은이로서 존경스럽다.

이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 또 어떤 일을 벌일지 알 수 없지만 젊은이들의 근로 문화를 바꾸고 이끌어나가는 주역이 되기를 응원한다.

총평하자면,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 역시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이런 자리에 나와 강연도 하고 싶다. 물론 우리 모두 강연할 수 있는 자격과 스토리가 있다. 대단하다고 하여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똑같은 사람으로서 그냥 다른 경험을 한 것일 뿐이다. 우리 모두는 대단하며 각자 존중받을 자격이 있고 다 다른 삶을 살고 있기에 우리가 나누는 모든 것들이 콘텐츠이며 강연이 된다. 그렇기에 내일도 열심히 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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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알코노스트 · 기타

번역 및 현지화 회사에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댓글 6
안녕하세요. 셀피쉬월드 현장 기획하고 운영한, 씬메이커팀 릴리(이슬기)입니다.

상훈님께서 남겨주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그 날 현장의 분위기가 다시금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현장에서는 운영에 집중하다보니 연사분들의 세션을 집중해서 듣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요. 그 아쉬움을 상훈님의 글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 더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렇게나 깔끔한 요약에 상훈님의 생각까지 진솔하게 녹아 있는 글이라니..!

언젠가 상훈님의 스토리로 강연을 하신다면 꼭 현장에서 듣고 싶네요. 다시 한번 정성스러운 후기 감사합니다! ☺️
답글 감사합니다 릴리님! 릴리님의 데스크 수고 덕분에 많은 분들이 등록해서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셀피쉬클럽 파트너사팀 오웬(이성현)입니다.

방금 블로그에서도 글을 보고 왔는데! 이렇게 이오 플래닛에도 상훈님의 후기를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에 다른 일들을 하면서 연사님들의 이야기는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상훈님을 통해 저도 한번 더 자세하게 연사님들의 이야기를 정리 할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에서 준비한 행사에 애정을 갖고 바라봐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상훈님의 후기를 통해 모든 크루가 좋은 에너지를 받고 다시 한번 냅-다 지르면서 틀을 깨는 액션을 계속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웬님! 에너지를 드릴 수 있다니 제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셀피쉬클럽 마스터 젬마(신주혜)입니다.

이렇게 멋진 후기라니! 정말 감사합니다.
굉장히 집중해서 셀피쉬월드에 참여해주신게 글에서도 한 자 한 자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일 냅-다 벌이며 수습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콘텐츠, 행사를 기획하신 셀피쉬클럽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셀피쉬클럽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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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및 현지화 회사에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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