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홍보 #운영 #프로덕트
익명 회고 모임을 만들어 리텐션 60%를 달성하다!

안녕하세요! 

똑똑이들의 두번째 프로젝트, 우리들의 회고 클럽 REC입니다.

 

REC는 Review and record Everyday Club의 약자로,

매일 매일 더 성장하고 싶은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들의 회고 모임입니다.

 

REC는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리고 그 하루들이 쌓여 어떤 개인의 일상을 만들어가는지에 대한 ‘일상의 기록에 대한 부재’ 라는 페인포인트를 바탕으로, 평범하게 느껴지는 하루라도 ‘의식적으로’ 돌아보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살아가는 나만의 방법을 만들기 위해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느슨한 연대 속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으며 하루하루를 더 의미있게 보내는 것을 목표로, 4주 동안 매일 나의 오늘을 돌아보며 데일리 회고를 하고 익명으로 나의 회고를 공유합니다.

 

현재 1기, 2기 활동이 끝난 시점에서 REC 운영에 대한 회고를 진행해보았어요.

이에 앞서, REC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기획 시 고민했던 것들은 무엇인지 소개해드릴게요.

 

REC 1, 2기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아요.

  1. 매일 23:59:59까지 오픈 채팅방에 익명으로 나의 회고를 공유해요.
    • 오늘의 기분 점수 (1~5점)와 그 이유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 배운 점 / 시도해볼 점 / 감사한 점
  2. 회고 아카이빙
    • 익명으로 공유한 회고 내용과 출석 여부를 별도 시트에 아카이빙
  3. 회고 리마인드
    • 오늘의 회고를 놓치지 않도록, 매일 오후 8시, 11시에 회고 작성 리마인드
  4. 목표 리마인드
    • 신청 시 작성한 4주간의 목표와 지난 주에 작성한 시도해볼 점을 아카이빙해 매주 월요일마다 리마인드
  5. MVP 추가 리워드
    • 4주간 가장 성실히 참여한 1분을 선정해 기프티콘 지급
  6. 오프라인 모임 운영
    • 오프라인 모임 역시 익명으로 진행되며, 퀘스천 카드를 활용해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기

 

REC 1, 2기를 운영하며 저희가 크게 고민했던 지점들과 시도해본 솔루션들은 아래와 같아요.

1. 동기부여 수단

‘매일 회고’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매일 회고를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를 줄 수 있는 수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따라서 출석 체크판을 별도로 만들어 매일 아침, 운영진이 출석 현황 시트를 오픈채팅방에 공유를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본인의 출석 현황에 대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로, 데일리 명언 공유 & 읽어보면 좋을 아티클을 공유하는 등의 시도도 해보았는데요,

해당 시도들이 참여자들에게 매일 회고를 인증하는 것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2. 인간적 터치

REC는 ‘회고 모임’인 만큼,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나름의 유대를 쌓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고민들을 해보았는데요,

오픈 채팅방을 단순하게 회고를 인증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대화가 오고갈 수 있도록 운영진 측에서 플레이리스트 공유를 하거나, 위에서 언급했던 데일리 명언 & 아티클 공유 등을 시도해보았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활동 종료 후 선정된 MVP 를 대상으로 상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주었고, 오프라인 모임 시 REC만의 굿즈를 제작해 나눠주기도 하였답니다🤭

 

 

3. 참여자들의 피드백 반영하기

1기, 2기 모임 운영을 진행하며 매 활동 종료 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해야할 점들에 대해 리스트업해보며 개선 및 시도해 볼 점들에 대해 논의를 나눠보며 다음 기수 운영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았어요.

지난 활동에서 받았던 피드백 및 개선해보았던 포인트들에 대한 예시로:

1) 회고 양식에서 기분 점수 선택 이유 중복된다는 피드백 → 다음 기수 운영 시 템플릿에 해당 제거

2) 매일 회고 인증에 대한 부담감 + 패스권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 → 인증 2회 패스권 정책 도입

3) 매일 적는 시도해볼 점에 대해 까먹기 때문에 리마인드가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피드백 → 매주 월요일마다 개인이 설정한 목표/시도할점을 아카이빙 후 공유

 

저는 평소 개인 회고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이였는데 REC 활동 전후로 하루하루를 되돌아보며 회고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참여자의 역할과 동시에 운영진의 역할도 수행했기에 초기 모임 홍보부터 모임에 신청하는 고객 관리, 운영 정책, 오픈채팅방 운영 등 활동의 첫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REC 활동에 대한 고객 경험을 생각하며 플로우를 짜는 경험이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데일리 회고를 통해 오늘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어떤 사람들과 어떤 대화가 오고갔는지,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 등 24시간 동안 일어난 일과들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저에게는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사실 1기를 오픈하고 2기 오픈에 대한 계획은 없었는데, 막상 1기가 끝나고 난 후 회고를 하지 않으니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회고의 중요성을 느낀 것을 바탕으로 2기에 이어 3기 활동까지 어쩌다보니 이어나가게 되었네요🤭

 

우선 제가 왜 REC를 만들게 되었는지를 설명해드릴게요.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알아가는걸 매우 좋아해요. 그 과정에서 기록과 회고가 큰 역할을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죠. 하지만 그러면서도 ‘데일리’로 회고를 하는건 좀 어려웠어요. 약간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저에게 맞는 회고법과 툴을 찾아보고자 이것 저것 시도했으나, ‘이거다-!’ 싶은걸 못 찾아서 종종 하다 그만뒀죠. 그래서 기록과 회고의 효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하면서도,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하기 위해 REC를 만들었어요.

REC 1, 2기는 제가 경험해본 회고법들의 좋았던 요소들을 혼합해서 진행했어요. 매일 자정까지 [오늘의 기분점수(1~5점)와 그 점수를 선택한 이유/좋았던 점/아쉬웠던 점/배운 점/시도해볼 점/감사한 점]을 적어 익명으로 공유하는 방식이었죠. 그리고 활동 마지막에는 오프라인으로 모여 나의 인생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퀘스천 카드’를 활용해 대화를 나눴어요. 역시나 여기서도 익명으로요!

 

운영진으로서, 그리고 한 명의 참여자로서 좋았던 점들이 있는데요, 일단 제가 A부터 Z까지 기획하고 준비한, 일종의 서비스가 잘 굴러가는 모습을 보는게 뿌듯했어요. 

아시겠지만, 특히나 기존의 회고 모임들은 호스트가 유명인/단체이거나,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고 모집하는 경우가 많은데 REC는 그런게 전혀 아니잖아요. 익명 기반에, 운영진을 드러내지도 않았고, 후기나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 것도 아니었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함께 해준 한 명 한 명의 참여자가 소중했고, 동시에 매일의 회고를 통해 그들의 삶의 조각을 엿보는 것이 좋았어요. 다양한 환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느슨한 연대를 통해 저의 시야를 넓히고 겸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REC 1,2기 활동을 하며 개인적으로 크게 남는 아쉬움은 데일리 회고를 4주간 매일 빠짐없이 진행하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회고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이였습니다. 

아무래도 매일 유동적인 스케줄로 인해 회고를 위한 10분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느껴지긴 했어요. 사실 10분이라고 하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기도 한데요, 저녁 시간에 마저 작업해야하는 업무들이나 회의가 있다보니 시간에 쫓겨 회고를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온전하게 ‘회고’라는 지속적인 행동이 일상적인 개인의 습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아 그런 것 같습니다. 회고에 대한 중요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행동으로까지 이어지는게 참 어렵다고도 생각해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REC 활동을 통해 어느정도의 강제성을 부여해가며 회고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더 나은 나의 내일을 위해, 하루를 되돌아보며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요!

 

운영진으로서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보자면, 무엇보다도 한정적인 홍보 채널이 아쉬웠어요. 저는 REC 기획/운영의 전 과정 중 모객이 가장 어려웠거든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별도의 채널이 있지 않다보니 홍보 수단이 한정적이었죠. 유료 마케팅을 할 예산도, 그럴 마음도 없었구요. 그래서 커뮤니티에 홍보글을 업로드하는 것 밖에 할 수 없었어요. 그렇다보니 엄청난 수의 참여자가 모인건 아니었어요.ㅎㅎ 물론 그래서 더 좋았던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긴 하죠.

또한, 아무래도 중간 즈음 되었을 때 루즈해지는 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참여자들을 동기부여 하기 위해 회고 관련 아티클을 추천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제가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기도 했어요😂

 

 

꾸준한 회고를 통해 더 나은 본인의 삶을 계획하고, ‘나’ 라는 사람을 더 잘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회고는 정말 매력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REC 1기에 이어 2기 운영 시 재신청률이 60%나 된 점을 보아 한 번 회고를 꾸준히 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회고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해볼 수 있었어요. 따라서 앞으로 REC 활동을 이어가는 분들에게 회고의 중요성과 재미를 알려주며 더 나은 내일 그리고 더 발전하는 나 자신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가장 큽니다. 

또한, 운영진으로서 REC 활동에 대한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이번 3기에는 지난 1,2기와 다르게 1) 위클리 회고 2) 매일 주어지는 인생 질문 이라는 새로운 변화를 주었는데요, 그만큼 REC 3기 분들이 활동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고 싶어요🔥

 

재미있었던 것은, 민쉬가 언급했던 것처럼 1기>2기 전환율이 60%이었는데, 사실 이는 1기 참여자들 중에서,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이 2기까지 신청하신 것이었어요. 오프라인 모임에 오지 않으신 분들은 신청하지 않으셨죠. 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교류 경험이 고객의 만족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2기도 마찬가지였고, 이번에 진행될 3기도 오프라인 모임을 준비했어요. 더 마음 따뜻한 오프라인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더 알찬 콘텐츠를 준비해볼 예정이에요.

회고 클럽 진행 기간에는, 익명 기반이지만 삭막하지 않은 톡방을 만들고자 인간적인 터치를 해볼까 합니다! 저의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해볼 수도 있겠죠😂

 

 

가장 큰 레슨런은 모두가 함께 회고를 인증하는 시스템이다보니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다른 참여자들의 회고를 보며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IT업계에 관심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분야보다 IT분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REC 활동을 통해 다른 분야에 종사하시고 계신 현직자 / 대학생 등 참여자들의 회고를 보며 존경을 느끼기도, 새로움을 느끼기도 했던 것 같아요.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모습이 저에게는 더 힘을 내서 일상을 의미있게 보내고싶다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만나게 될 분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얻어갈지도 기대되네요!

 

운영진으로선, 우리는 역시나 ‘사람’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이 말의 의미는, 역시나 언제든지 진심은 통하고, 뭐든지 ‘사람’간에 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배웠다는 의미에요.

생각해보면, 단순히 [나는 프로그램의 운영진이고, 다른 사람들은 고객이다.]라고 생각했다면 저도, 참여자분들도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분들의 회고를 보며 어느샌가 내적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하기도 했고, 오프라인 모임에 나오신 분들이 2기를 이어서 신청한 것들을 봤을 때, 사람 대 사람으로서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사실 일하다보면 어느순간 화면 뒤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을 때가 많잖아요.

참여자로서는, 저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어요. 흔히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간관계의 스펙트럼이 좁아지기 마련이라고 하잖아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REC를 통해 직업도, 나이도, 처한 환경도 모두 모두 다른 사람들의 회고를 보고, 또 오프라인 모임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신기하기도 하도 저의 좁은 시야가 조금이나마 더 넓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나 REC는 ‘느슨한 연대’를 추구하기 때문에 익명 오프라인 모임에서도 스몰톡을 나누기보다는 진지한 대화를 많이 주고 받았거든요. 나의 인생과 경험,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요. 

직업, 나이 등의 조건을 뛰어넘어, 한 명의 ‘사람’으로서 교류하는 자리를 통해, 저의 삶을 보다 거시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도 했죠.

 

 

  • 모든지 ‘사람 간의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 홍보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 유명인/유명단체도, 운영진 공개도 아닌 상황에서는 더더욱!
    • 따라서, 스케일업을 원한다면 신뢰/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치를 더 마련해야한다.
  • 고객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자. (고객 경험은 곧 브랜드의 이미지다)
  •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액션 아이템을 도출하자. 고객 피드백은 모임 운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나침반과 같다.
  • 내부 회고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할 방법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한다. 그래야 모임도, 우리도 성장한다.
  • 모임이 제공해주고자 하는 가치를 어떻게 활동에 녹일지 끊임없이 고민하자.

 

 

REC 3기가 6월 3일 (월)부터 6월 30일 (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이번주 일요일 23:59까지 모집 중이니⭐️

✔️ 단 커피 한 잔 가격으로,

✔️ 익명 기반으로 부담없이 참여하고, 

✔️ 다른 참여자들의 답변을 통해 시야를 넓혀보세요😉

자세한 진행 방식은 아래 링크를 통해 살펴보실 수 있어요👀

 

⬇️REC와 함께 더 의미있는 6월을 보내고 싶다면? (자세히 보기)⬇

https://bit.ly/rec3-landing
https://bit.ly/rec3-landing
https://bit.ly/rec3-l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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