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스타트업 RSU로 핵심인재 유출을 막아라>라는 주제로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또는 성과조건부주식)을 소개했다. 국내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해당 제도 도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RSU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스타트업 주주관리서비스 ‘ZUZU'와 DKL파트너스 법률사무소가 함께 진행한 <RSU 활용법> 세미나 내용을 살펴보자.
RSU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스톡옵션에 비해 운영에 자유도가 높기 때문이다. 간단히 이사회 결의(스톡옵션: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회사와 직원이 만족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조건을 정해 부여하면 된다.
국내 대기업 중 RSU 제도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한화그룹’이다.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고 현재는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표 에너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그룹도 올해부터 전 임직원에게 RSU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은 왜 RSU를 도입하는가
1. 근로의욕 고취
: RSU를 조건으로 제공하여 직원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킨다.
2. 직원 만족도 상승
: RSU는 무상으로 제공되므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3. 스타트업 자금 확보
: 스타트업은 투자계약상 스톡옵션 한도를 소진하고 자본 확보에 활용할 수 있다.
4. 간편한 결의
: RSU 제공을 위한 복잡한 절차를 줄여서, 이사회 결의만으로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다.
RSU 부여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RSU 지급 절차는 총 7단계로 구분된다.
1) 정관개정
2) 개정 정관 등기
3) 주주총회 부여 결의
4) 계약 체결
5) 중기부 신고
6) 계약서 비치
7) 가득조건 달성 후 취득
RSU 체결 방식은 두 가지 형태가 있다.
1) 양도가 제한된 자기주식을 교부 받고, 성과나 보유기간 등 조건의 달성 여부에 따라 양도제한 해제 또는 주식 환수가 이루어지는 계약
2) 성과나 보유기간 등 조건을 달성하면 자기주식을 교부 받는 계약

RSU 성과조건 설정이 어떻게 하는지
- 모호한 조건은 피해야 한다
: 성과를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경우", "현재 임무를 완수할 경우", "수익이 4배로 상승할 경우"와 같이 모호한 기준은 피해야 한다.
- 너무 쉬운 또는 어려운 조건 역시 피해야 한다
: 예를 들어, "2년 내 유가증권 시장 상장"과 같이 너무 어려운 조건이나 "손익계산서 기준 매출액 10% 상승"과 같이 너무 쉬운 조건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
- RSU 취소와 해지에 대한 규정은 상세하게 작성되어야 한다
: 퇴사할 때의 조건에 대해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RSU를 남발하여 의사결정 마비를 피해야 한다
: 대표이사가 66.6% 이상의 지분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감안하여 RSU를 지급한다.
RSU 성과조건 예시
- 확실한 조건은 숫자로 명확하게 규정되어야 한다
: 예를 들어, "2025년 손익계산서 상 전기 대비 매출액이 25% 이상 증가해야 한다"와 같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완수 조건으로는 "결과물을 납품한 후 14일 이내에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와 같이 명확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 조건을 세분화하여 여러 가지 요소를 결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개인의 임무 달성과 회사의 성과 달성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개인의 노력이 회사의 성과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 계획적인 RSU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연차와 명수를 모두 고려하여 RSU를 계획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올해는 몇 프로를 지급하고, 내년에는 몇 프로를 지급할 것인가"와 같이 미래를 고려하여 RSU를 지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국내 대기업 사례에서는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RSU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명확한 목표와 세분화된 조건, 계획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기업의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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