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봇 #프로덕트 #마인드셋
무지성 퇴사 후 뉴스레터로 다시 뭉친 삼인방 (1)

안녕하세요 데이제로인사이트 팀입니다. 뉴스레터 [데이제로인사이트] 를 운영하며, 유니콘 창업가들의 Day0 로 돌아가 “처음”에 어떤 시행 착오를 거쳐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는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첫 호, [인스타그램이 말하는, 초기 창업가가 갖춰야 할 5가지 마인드 셋]을 발행한 지 한 달 하고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5주 동안 12편의 뉴스레터를 발행했고, (작성 시점 기준) 152명의 구독자분들이 새로 생겼네요. 구독자 분들께 감사하고, 저희를 구독해 주심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첫 한 달을 무사히 넘긴 기념으로, 이번에는 다른 창업가들의 인사이트가 아닌, 저희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태로 조금…. 사실 아주 솔직하게, 공유해 볼까 합니다 🙂

오늘의 Day0, 데이제로인사이트 입니다!

 

 

민기님의 반지원정대, 데이제로인사이트 팀

Q. 뭐 하는 사람들이에요?

- 민기: 인사이트를 작성하고, 추가 자료를 서칭하고 있습니다. 본업으로는 해외 디자이너 채용 서비스 픽디를 운영하며,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여러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 윤선: 구독자들에게 제공되는 번역 전문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모 대학에 재학 중이며, 프린스턴리뷰를 거쳐 현재는 더파운더즈에서 마케팅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미진: 가장 마지막 작업인 콘텐츠 디자인 담당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구조 및 워딩 정리, 발행이 주 업무입니다. 데이제로를 시작할 때는 와이즐리에서 웹PM 을 하고 있었고, 지금은 백수입니다. 하하.

 

Q 데이제로인사이트 팀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 민기: 작년 11월에 윤선님과 처음 시작했고, 올해 2월에 미진님이 조인해서 만들어졌습니다.

 

Q. 윤선님과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 민기: 윤선님과의 인연은 제가 컨설팅하던 고객사에서 시작되었어요. 저와 함께 일하는 마케팅 인턴이었죠. 함께 블로그 마케팅을 하며 고객 관점에서 매력적으로 콘텐츠를 쓰시는 일을 잘하신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다양한 경험에 대한 니즈가 있으셨는데, 마침 저도 창업아이템을 정하기 전 이런저런 시도를 해보고 싶었던 터라 사이드 프로젝트 제안을 드렸어요.

“월급은 드리지 못하지만, 커리어 상담과 성장을 도와드릴 수 있다” 미끼를 던졌는데 덥석 물었습니다.ㅋㅋㅋ 그게 벌써 작년 11월의 삼성동 카페에서 나눈 이야기네요.

 

Q. 윤선님, 처음 제안을 들었을 때 어땠나요?

- 윤선: 사실 전 그때 퇴사한 상태에다, 휴학생이었어요. 휴학 기간 동안 학교 밖에서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죠.

그리고 세 달 정도 같이 일하면서 민기님의 깊이 있고 입체적인 사고를 바로 옆에서 봤는데, 저도 꼭 갖고 싶은 능력이었어요. 여전히 원하는 능력이고요.

민기님과 함께 일해보면 제가 많이 배울 것 같았고, 뭘 하든 같이 해보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 없이 조인했습니다. 그리고 민기님은 맛집도 많이 알고 계시거든요.ㅋㅋㅋ

 

Q. 미진님은 어떻게 조인하게 되었나요?

- 민기: 미진님은 작년 제가 와이즐리에 있을 때 직접 뽑은 팀원이었어요. 높은 책임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콘텐츠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일에 능숙하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어요.

데이제로인사이트 일은 늘 일손이 부족했어요. 번역부터 컨텐츠 발행까지, 생각보다 일이 너무 많거든요. 점점 캐파를 넘어서면서 퀄리티도 안 좋아졌습니다. 시간을 더 내기도 어려웠어요. 수익이 나오지는 않는 취미에 가까운 일이니까요.

그때 마침 미진님이 퇴사하신다는 희소식을 듣고 연락드렸는데, 마침 또 뉴스레터 헤비 유저시더라고요. 함께 할 것을 제안드렸고, 너무 흔쾌히 수락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었습니다. 데이제로 인사이트의 반지원정대가 만들어진 것이죠.

- 미진: 저희 어벤져스가 아니라 반지원정대였군요…

 

Q. 미진님, 제안을 들었을 때 어땠나요?

- 미진: 평소에도 비즈니스 전략과 뉴스레터 산업 구조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 사실 안 할 이유가 없었어요.

뭔가를 제대로 알려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 관점에서 유니콘 창업자들의 이야기를 매주 접하고, 그걸 편집해서 발행한다? 엄청난 공부가 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 뉴스레터 ‘프로구독러’거든요. 구독은 하지만 읽지는 않는… 하지만 뉴스레터를 사랑하는… 그래서 제안에 더 혹했어요. 한 번쯤은 뉴스레터 제작 해보고 싶었거든요. 감사히 조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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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셋이 모인 날. 샤브샤브집에서

 

 

사실 두 번의 피봇 끝 탄생한 데이제로인사이트

Q. 공통적으로 콘텐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네요. 그럼 미진님 합류 전에도 뉴스레터는 이미 발행하고 있었나요?

- 미진: 아뇨, 제가 합류 후 딱 일주일 후부터 발행을 시작했습니다. 컨셉은 모두 잡혀있는 상태였고, 지금 구독자분들께 제공 중인 How I built this 번역 초안이 몇 개 있는 상태였어요. 사실 그래서 저는 민기님, 윤선님도 2월에 처음 시작하신 줄 알았어요. 11월부터 작업하고 계셨던 건 저도 지금 처음 알았네요.ㅋㅋㅋ

 

Q. 첫 결성인 11월부터 뉴스레터 첫 발행일인 3월까지 꽤 많은 시간이 있는데요, 그 사이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요?

- 민기: 처음부터 데이제로 인사이트를 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다른 프로젝트를 하려 했었죠.

 

Q. 그럼 작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가서, 어떤 일을 먼저 하셨나요?

- 민기: 우선 사이드 프로젝트를 뭘 할지 결정부터 했어요. 그리고 사실 이 모든 과정을 윤선님께 맡겼습니다. 마침 베트남에서 2개월 간 휴가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사실상 윤선님이 프로젝트를 리드하셨어야 했어요.

 

Q. 사이드프로젝트 하자고 꼬셔놓고요? (웃음)

- 민기: 이때 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제 경험과 노동력뿐이었어요. 일단 아이템부터 찾아야 했기 때문에, 2주 동안 수십 개의 아이디어를 뽑았고, 그 중 “인플루언서 정보 기반 맛집 탐색 앱”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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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작성헀던 문서들

 

Q. 두 분은 개발자가 아니죠. 그런데도 앱 개발을 생각하셨나요?

- 민기: 네. 흥미도 어느 정도 맞고, 수요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노코드 툴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리곤 매일 아침 30분 ~ 1시간 정도 스크럼을 하며 제품을 기획하고,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Q. 결과는 어땠나요?

- 윤선: 앱은 결국 포기하고, 다른 프로젝트로 피봇 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Q. 피봇의 이유는 무엇이었고, 그렇게 선택한 다른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었나요?

그건…! 다음 주, [우리는 어떻게 시작했는가?] 편에서 이어집니다. 두 번의 피봇을 하며 느낀 점, 현업과 병행할 때의 어려운 점 등등 더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서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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