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투자를 결정하는 기준, 프레임워크

몇 주 전, 우리 회사가 주최하는 데모데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약 세 시간 정도의 심사를 마치고 행사에 참여했던 투자사 대표님과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는데 가장 내 뇌리에 꽂혔던 말은 '그냥 궁금한 거 물어보는 건 안됩니다. 생각의 프레임워크가 있어야 합니다'라는 말이었다. 심사역으로서의 프레임워크란 투자 결정을 내리는 판단 기준이다. 최근 들어 주니어 심사역으로서 투자하고 싶은 스타트업에 대한 판단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분의 말에 정곡을 제대로 찔려버린 것 같았다.  

 

대표님은 본인의 프레임워크 역시 공유해 주셨는데, 투자업을 10년 넘게 한 분 답게 역시나 본인의 프레임워크가 명확하게 있었다.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시장과 문제점

- 규모가 충분히 큰 시장에서(국내 3천억 원, 글로벌 3조 원 이상) 고객이 느끼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했나.

 

2. 제품 혹은 서비스

- 제품과 서비스가 위에서 정의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나 혹은 해결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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