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 24시간 만에, 고객 81명의 의견을 받다.
👉 1인 창업 웹사이트 브랜딩
지난 주 함께 하게 된 동료와 함께 할 첫 프로젝트로 홈페이지 제작을 결정했고,
이번 주에 기획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지금까지 여러 홈페이지를 만들어봤기에 기획을 하는 것에서 막히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바로 워킨스컴퍼니가
어떤 차별점을 가져야 고객이 매력적으로 느낄지에 대한 것이었다.
💡워킨스컴퍼니는 리소스(돈, 시간, 사람)를 덜 쓰고 잘 팔 수 있게 돕는 브랜드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차별점은
"혼자서 잘 팔 수 있게 해줌"과 "꾸준히 잘 팔 수 있게 해줌"이다.
왜냐면 리소스를 덜 쓰기 때문에 혼자서도 잘 팔 수 있게 될 뿐더러,
꾸준히도 팔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선 두 가지를 다 사용하고 싶지만, 차별점은 한 가지를 선택해야한다.
그래야 고객에게 워킨스컴퍼니에 대한 명확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단은 "1인"이라는 것과 "지속성"이 두 가지 버전으로 홈페이지 기획안을 만들어봤다.
두 가지 중 어떤 것을 선택하는 지에 따라
브랜딩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브랜딩의 방향성이 얼마냐 중요한지는 이 석류음료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사례 출처 : 유튜브 채널 업글 UPGLE - 100개 브랜드를 만들며 알게 된 것들[황부영대표1편]
📌롯데칠성에서 모메존이라는 석류음료를 론칭했는데 반응이 크게 없었다.
이후에 석류음료라는 건 동일하지만 브랜딩을 다르게 해서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라는 음료를 출시한 것이다.
그리고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는 대히트를 쳤다.
그만큼 브랜딩이란 건,
제품/서비스의 흥망성쇠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부분인데,
단순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결정하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고객군을 대상으로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온라인마케팅 교육 론칭이 얼마 안 남은 시점이라,
제대로 A/B테스트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일단 간단한 방법으로 SNS를 이용하기로 했다.
다행히 내 스레드에 모인 550분 중 절반 이상이 사업자분들이다.
그래서 이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기 위해 이렇게 질문을 하나 올렸다.
내가 얻고 싶은 결과는
사업자들이 '혼자서 잘 팔 수 있다' or '꾸준히 잘 팔 수 있다' 중
어떤 포인트를 제시했을 때 더 매력을 느낄지이다.
그러므로 사업자분들께 혼자서 잘 팔고 싶으신지,
꾸준히 잘 팔고 싶으신지 선호도를 확인해야 했다.
🔍질문을 구성한 방법
질문은 '잘' 팔고 싶은지, '꾸준히' 팔고 싶은지 두 가지로 구성했다.
혼자서를 뺀 이유는,
팔로워 사업자분들이 대부분 1인 혹은 소규모 인원으로 사업을 하고 계신분들이다.
질문에 답변을 하려면 자신의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을 할 것이기에,
[혼자서]라는 단어를 적지 않아도 될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댓글에선 꾸준히 파는 게 잘파는 거 아니냐. 라는 질문도 있었는데,
두 가지 의미가 모호한 것이 맞다.
나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질문을 모호하게 구성한 건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너무 명확한 두 가지 개념을 제시하면, 사회적으로 있어보이는 결과를 고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
그래서 보다 직관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을 했고!
모호하다는 것은 열린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기에,
오히려 직관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단어를 고를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렇게 질문을 했다.
스레드의 설문 기능은 24시간 뒤 결과가 바로 집계된다.
하루만에 81분이 참여해주셨고,
✅그 결과 69 : 31로 "꾸준히"를 더 선호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물론 이 결과 하나만으로 고객의 선호를 파악했다고 확정할 순 없으나,
일단 유의미한 결과 1개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대신 이렇게 끝!이 아니라 돈을 쓸 정도로 매력적일지는 몇 번의 검증을 더 해볼 계획이다.
본 글은 워킨스의 사업일기에 연재된 글을 재구성한 글입니다.
1인 창업가의 생생한 사업일기를 통해 인사이트를 해킹하세요.
사업일기 1화 👉 특허 제품의 총판 제안을 거절하고, 1인 창업을 시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