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세상을 두드리는 ‘똑똑이들’입니다.
저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IT, 스타트업, 프로덕트, PM과 관련된 정보/인사이트/개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요.
2024년 1월 29일에 첫 게시글을 업로드하여, 지금까지 주 4회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 해오고 있습니다.
똑똑이들은 라일리 (Riley)와 민쉬 (Minxu) 두 명의 친구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계정을 운영한지 2개월 반 정도 지난 시점에 [팔로워 200명 달성 기념! 회고]를 진행해보았어요.
유명한 인플루언서 계정들처럼 ‘한 달만에 1천명!!’ 같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낸 것은 아니지만,
정말 현실적인 만큼 (ㅎㅎ) 어쩌면 저희의 회고 내용이 더 와닿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4L 기반의 회고를 인터뷰 형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두 달 동안 똑똑이들 계정을 운영하며 주도적으로 아티클을 찾아 읽게되거나, 본인의 경험과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성장하기 좋은 환경에 놓여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또한, 저는 평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기도해서 무엇보다 제가 하고싶은걸 하고 있기에
정말 즐겁게 계정 운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라일리와의 목표를 “주 4회 씩 반드시,꾸준함을 가지고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것” 초기 목표로 삼았는데 정말 꾸준히 하면 할 수록 팔로워들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 우리 콘텐츠가 수요가 있구나,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꼈을 때 매우 큰 뿌듯함을 느꼈어요. 그리고 프로젝트에 진심인 동료와 함께 하니 그 시너지가 빛을 발휘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서로 어떤 것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부터 시작해 브랜딩, 아이데이션, 전략수립까지 굉장히 꼼꼼하고 세심하게 우리만의 체계를 잡아나가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브랜딩 작업과 어떤식으로 구체화를 시켜야하는지에 대한 아이데이션을 거쳤어요.
2개월 반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이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 것 단 하나를 꼽아야한다면 그건 바로 ‘꾸준함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중간에 약간의 위기도 왔었지만, 민쉬와 함께 하다보니 강제성이 있어서 게을러지지 않고 그 기간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사실 저는 평소에 글을 쓰는 것에 큰 관심이 없기도 했고, 잘 쓴다고 생각하지도 않았어서 ‘과연 내가 쓴다고 해서 사람들이 볼까? 유익하다고 느끼려나?’라는 자기 의심이 조금 있었어요. 그런데 꾸준히 올리다보니 콘텐츠 하나 하나가 쌓이고, 점점 더 많은 분들이 저희를 팔로우 하시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어요.
특히나, 일반적인 정보 전달용 콘텐츠를 만들기도 하지만 제가 회사에서 또는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경우도 매우 많은데요, 처음에는 ‘내 이야기’에 큰 자신이 없었지만 오히려 그런 콘텐츠가 반응이 더 잘 나오기도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스터디한 내용들을 콘텐츠로 다시 녹여내니 다시 한 번 복습도 되어서 좋기도 하구요.
그치만 그 무엇보다도, 현재 똑똑이들은 어디까지나 사이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는 것’이 이 프로젝트를 지속하는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지금은 부담 없이, (물론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꽤나 루틴화가 되었다는 점에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
정말 천천히, 계단 형식으로 꾸준하게 올라가고 있어요.
사실 아쉬웠던 점은 꾸준함에서 오는 부지런함이였던 것 같아요.
콘텐츠 작성 마감일이 정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지키지 못해 당일날 급하게 쓰게 된다는 점이였습니다. 추가로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이 처음이다보니 초기에 아무리 콘텐츠를 업로드해도 노출이 되지 않는 점이 아쉽게 느껴지긴했어요.
추가로 새롭게 도전했던 릴스 제작의 경우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릴스에 소비하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릴스를 제작하면 반응이 폭팔적일 줄 알았으나, 막상 업로드해놓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굉장히 씁쓸하기만 했습니다 😅 아무래도 다른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인스타의 세계는 정말 어렵네요..)
앞서 똑똑이들은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리소스 부족 이슈가 가장 아쉬워요.
주 4회 콘텐츠를 발행하고 주간 회의를 진행하는 것까지는 그래도 괜찮은데, 그 이상의 리소스를 투입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사실 한창 바쁠 땐 회의를 몇 번 미루기도 했어요.)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더 질 높고 다양한 콘텐츠, 더 많은 실험들을 통한 가설 검증, 그로스를 이뤄내보고 싶은데.. 좀 아쉽습니다. 물론, 저희의 노하우가 부족한 것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계정의 노출을 위해서는 ‘소통’을 잘 해야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저희가 잘 하지 않고 있기도 해요..😅)
그렇지만 때로는 이런 더 잘하고 싶은 마음들로 인해 오히려 스스로 지나치게 부담감을 느껴버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해요. 지금도 이것 저것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럴 때마다 저희의 가장 큰 핵심 가치인 ‘꾸준히 하기’로 되돌아가려고 합니다.
저는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똑똑이들을 통해 실행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기존에 업로드하던 저희만의 영감노트 방식의 콘텐츠 작성 뿐만 아니라, 학생 창업팀 인터뷰나 팔로워 이벤트 커뮤니티를 구축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요.
사실 비교적 리소스가 들 수 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당 활동에 투자할만큼의 시간이 있다면 반드시 실행으로 옮겨 볼 생각입니다 😎
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똑똑이들 콘텐츠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말보다는 행동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커밍쑨!
민쉬가 이야기 한 것에 더불어, 두번째로는 딱딱한 느낌을 조금 더 덜어내고 싶어요.
맨 처음에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가이드 등을 구축할 때 가장 우선시 했던 것이 바로 ‘효율성’이었어요. 그래야 부담을 느끼지 않고 저희의 주된 목표인 ‘꾸준히 하기’를 달성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처음에는 브랜드의 방향성이 조금 더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어요. 여기에는 ‘내 이야기’가 반응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았던 이유도 있죠. 그래서 두 명의 화자가 있다는 것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복잡한 디자인 요소나 디자인적 예외 케이스를 최대한 제거했어요.
그런데 막상 운영을 해보면서 생각보다 ‘내 이야기’를 전달하는게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거죠. 그리고 그런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제 자신도 더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기도 하구요.
그래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현재의 톤앤매너에서 조금 더 저희의 인간적인 모습이 보여질 수 있도록, 이를 통해 조금 더 똑똑이들이라는 브랜드와 팔로워분들의 거리가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약간의 리브랜딩을 시도해보고자 해요!
똑똑이들 활동을 통해 정말 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점은 아무래도 함께 하는 동료에게서 배운 협업의 자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일리는 성격 뿐만 아니라, 본인이 맡은 일들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항상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실행하고, 사고하는 친구에요.
제가 라일리에게 배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태도적으로 : 사이드 프로젝트여도 브랜딩, 고객 경험을 항상 최우선시 생각하는 사람
2️⃣ 역량적으로 : 디자인, 라이팅 등 하나하나 세심하고 논리있게 전달하기위해 고민하는 점
추가로, 똑똑이들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은 아무래도 ‘꾸준함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였습니다. 그리고 콘텐츠마다의 데이터들을 뽑아서 분석해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똑똑이들 계정의 잠재고객들은 모두 경험담 +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얻는 인사이트가 본인에게 큰 가치를 제공해주었을 때 반응이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하게 글을 작성하는 목적이 아닌, 데이터들을 통해 똑똑이들을 팔로우해주는 팔로워들과 잠재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의 글 작성을 통해 사랑받는 계정이자 하나의 채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어요.
‘똑똑이들’이라는 일종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경험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즐거웠어요.
이 과정에서 스스로 느끼거나 민쉬의 피드백을 듣고, 제 자신이 ‘고객 경험’을 매우 중시하고 이를 일관되게&꼼꼼히 구축해나가는 과정을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똑똑이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보고 들어보기만 했던 ‘계단식 성장’을 직접 경험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배우는 점은, 정체되는 구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던대로 해야한다는 것이에요. 그러면 어느새 다시 확- 성장하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민쉬와의 협업하는 과정에서도 좋았던 점이 많은데요,
우선 둘 다 의견을 제시할 때 ‘그냥’ 이야기하는 법이 없고, 항상 자신의 생각을 함께 그 근거로 전달해요. 그러다보니 회의를 할 때도 감정적으로 상하는 일이 없어요. 그냥 정말 심플하게, 납득이 되면 ‘동의!’를 외치고, 조금 이해가 가지 않으면 다시 물어보죠. 그러면 다시 한 번 설명해주고요.
또한, 둘 다 긍정적인 편일뿐더러, ‘실천’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는 것도 참 좋은 점이에요. 둘 모두 지레짐작 생각 해보고 ‘안 될 것 같은데..?’라고 하기보다는, ‘일단 해보고 결정하자!’는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있어요. 덕분에 무언가에 대해 의견이 갈려서 결정이 어려울 것 같으면 ‘일단 해보자!’는 합의된 결론을 내리기가 쉽더라구요. 일단 해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더더욱 결정이 쉬웠죠.
마지막으로, 제가 만들었지만 스스로 기대하지 않았던 콘텐츠도, 업로드해보면 매우 반응이 좋은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는 이럴 때마다 다시 한 번 ‘내 생각과 고객의 생각은 다르다. 뭐든지 실제 고객에게 내놓아봐야한다!’는 본질을 떠올리게 돼요. 이 원칙이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런 콘텐츠를 작성하는데에 있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게 신기합니다.
두 달간 계정 운영을 하며 얻은 인사이트:
- 꾸준함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 콘텐츠 발행의 핵심은 양보다는 ‘질’
- 정보성 콘텐츠는 기존에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내용보다, 새롭게 접한 이론/프레임워크가 반응이 더 좋다.
- 릴스라고해서 노출이 무조건 잘 되지는 않는다. 역시, 릴스나 게시글의 핵심은 ‘콘텐츠의 내용’ 이다.
- 성장은 계단식으로 찾아온다.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도 없으며 잘 된다고 해서 긴장을 놓고 있어서도 안된다. 꾸준히 하면 된다.
- 프로덕트를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콘텐츠도 고객이 좋아하는 것과 나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해봐야 아는 것이다.
- 뾰족한 타겟을 정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겟들의 반응을 살펴가며 그들이 좋아할만한/ 수요가 있을만한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해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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