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비법
언더독스 유연성 파트너
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언더독스에서 <사업계획서 체크포인트>라는 주제로 액션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언더독스 유연성 파트너가 다년간의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창업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여기서는 사업 준비 또는 초기단계의 창업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룬다.

창업지원사업 이해하기
모든 정부지원사업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정부가 창업지원사업을 지속하는 이유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및 창업프로그램 지원하여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창업지원사업에는 창업 단계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사업계획서는 해당 지원사업의 목적에 맞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예비창업 단계는 아이디어 검증과 구현에 초점을 맞춰 작성하고 초기창업 단계는 스케일업(Scale-up)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창업지원사업 사업계획서는 크게 문제정의(Problem), 해결책(Solution), 성장전략(Scale-up), 팀역량(Team)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정의(P): 고객 입장에서 불편한 요소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해결책(S): 앞서 정의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문제 해결 검증 과정
성장전략(S): 아이디어 사업화 및 성장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팀역량(T):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팀의 보유 역량
문제정의와 해결책은 예비창업 단계에서 주요하게 보는 정보이고 성장전략은 초기창업 단계에서 중요한 항목이다. 그리고 팀역량을 단계를 불문하고 평가위원이 주요하게 보는 항목 중 하나이다.
최근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앞세운 초기 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사업계획서 평가에도 기업 또는 팀의 보유 기술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즉, 기술력을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다.
성공적인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제 2의 고객 알기
사업은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일련의 활동이다.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고객 니즈, 고객 만족 등 초점은 항상 고객에게 맞춰야 한다. 그렇다면 창업지원사업 사업계획서는 어디에 초점을 맞춰 작성돼야 할까?
“사업계획서는 평가위원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
즉, 지원사업 사업계획서에서 만족시켜야 하는 고객은 ‘평가위원’이 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그럼 평가위원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알아보자.
1. 시간이 부족하다
☞ 그들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판단해야 한다
2. 모든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다
☞ 그들은 아는 것만큼 모르는 것도 많다
3. 그들도 인간이다
☞ 그들 또한 고통 보다 즐거움을 선호한다
평가위원은 짧은 시간 내에 상당히 많은 사업계획서를 보고 선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렇기에 좋은 사업계획서는 짧은 시간 내에 평가자를 이해시키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함으로써 그들을 만족시키는 계획서이다.
평가위원을 즐겁게 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1. 시간이 부족한 그들을 위해 “배려하자”
가급적 긴 문장 보다는 개조식 사용
문장을 두괄식으로 작성
계획서 작성 제한 분량 준수
2. 모르는 그들을 위해 “친절하자”
내용 이해가 쉽고 중요 내용 파악이 용이
가독성을 위해 표와 도식화를 활용
숫자를 활용한 설득
근거 없는 정보 및 데이터 자제
3. 고통보다는 “즐거움을 주자”
너무 과도한 밑줄은 자제
모호한 형용사는 자제
오탈자, 양식이탈, 정보 누락 등 주의
항목마다 달라지는 문체

마지막으로 사업계획서 작성이 끝나고 반드시 최종 점검을 해야 한다. 내가 쓴 것은 아무리 꼼꼼히 봐도 오류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팀원이나 주변 지인에게 피드백이나 조언을 구해보자. 오타, 표기 오류 등 사업계획서 상의 사소한 차이가 지원사업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사업계획서 작성이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반드시 한 번 더 오류를 점검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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