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팀빌딩 #마인드셋
창업가는 왜, 어떤 글을 써야만 하는가?

“창업가의 매력은 강력한 중력을 발생 시킵니다.”
 

 

안녕하세요. 세일즈가이와 고객의 성장을 돕는 세일즈해커 럭키입니다.

1. 중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스타트업은 생존하지 못합니다.
-B2B스타트업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생존을 넘어 번창으로>(원제: Survival To Thrival)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창업 아이디어의 궁극적인 검증은 바로 “사람”과 “자본”을 끌어당기는 “중력”이 있는가이다. 창업 아이디어의 중력이 사람과 자본을 하나로 묶으면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갖게 된다.
-위 문장을 제 나름대로 풀어보면, “초기스타트업, 그리고 초기스타트업 그 자체인 창업가가 해야 하는 핵심 역할은 “사람”과 “돈”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 외의 것들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한다.“로 읽힙니다.

그런데 그 "중력"이라는 것... 
월화수목금금금,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20시간씩 꼬박 일만 하는 창업가가 대체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요?

2. 중력은 한 방의 홈런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분들께서 "이번 홈페이지 개편만 끝나면 상황이 역전될거야.", "이번 인터뷰 영상만 유튜브에 업로드되면 상황이 달라질거야.", "이번 투자 라운드만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렇게 홈런을 노리며 중력을 만들어 내려고 하십니다. 
-물론, 우리네 인생에는 거대한 홈런도 존재합니다만, 홈런만 노리다간 이미 런웨이가 바닥나 게임이 끝나버릴 수가 있습니다. 홈런을 만들어내기 전 꾸준하게 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안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안타"는 오직 "글쓰기"밖에 없습니다. 하루 최소 30분-최대 1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포스팅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다음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알겠고. 그럼, 어떤 글을 써야 하나요?"

3. 멋진 글 말고 짠내 나는 글을 써야 합니다.(Feat. 체험 삶의 현장)
-많은 초기스타트업 대표님들께서 "저는 아직 대외적으로 자랑할만한 업적이 없어서 올릴 글이 없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쓸만 한 "멋진 글감"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에 대해 제가 드리는 조언은 "멋진 글 말고 짠내 나는 글을 쓰셔야 합니다."입니다. 한 마디로, '체험 삶의 현장'이 글에서 느껴지면 됩니다. 
-대표님이 왜 잘 나가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이 사업을 통해 풀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이 문제를 푸는 것에 내가 얼마나 진심인지, 그리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삽질들을 했는지 등을 글감으로 삼으면 글감은 차고 넘칩니다. 
-말끔한 수트를 입은 창업가가 아닌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온 몸에 피멍이 들고 생채기가 난 창업가의 현실을 솔직하게 노출해보는 겁니다. 

4. "중력"은 창업가의 "매력"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더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창업가는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처럼 완전무결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취약성을 오픈하고, 솔직한 피드백을 요청하며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창업가의 "매력"이 초기스타트업에 사람과 돈을 끌어당기는 "중력"을 발생시킵니다. 이것을 가장 쉽고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핵심 수단이 "글쓰기"입니다. 

✅마지막으로, Omnipresence: 창업가는 모든 곳에 존재해야 합니다.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은 그의 책 <10배의 법칙(원제: 10X Rule)>에서 omnipresence(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창업가가 자신들의 브랜드, 그리고 회사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잠재 고객, 투자자, 제휴사 등 모든 관계자들이 여러분에 대해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창업가가 하나의 채널에만 존재하는 것과 모든 채널에 존재하는 것은 수십~수백배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므로 LinkedIn(링크드인), Facebook, Instagram, 홈페이지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DisquietEO planet 등 가능한 모든 채널에 꾸준히 포스팅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중력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되는 순간, 이후로는 쓰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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