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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엔지니어링 리더는 어떻게 일할까 | 공통서비스개발팀 리더 인터뷰

당근 리더 인터뷰 시리즈 ④ 성장하는 엔지니어링 리더는 어떻게 일할까 | 공통 서비스 개발팀 리더 인터뷰

인터뷰 원문은 당근 팀 블로그 ‘성장하는 엔지니어링 리더는 어떻게 일할까’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 냉정하게 판단하되 애정 담아 관찰하기... 일과 삶에 있어 어떠한 가치도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멋지게 펼쳐 나가는 이가 있습니다. 바로 당근에 온 지 6개월이 되어가는 공통 서비스 개발팀 리더 Rachel인데요. 당근 팀이 더욱 당근다운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뒤에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는 공통 서비스 개발팀은 어떤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공통 서비스 개발팀, 무슨 일을 하는 팀인가요? 

말 그대로 각 서비스 개발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영역을 개발하는 일을 해요. 당근에서는 ‘하이퍼로컬’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수많은 팀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요. 모든 팀에게 공통으로 필요한 서비스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이미지 업로드 혹은 다운로드하는 기능이 있어요. 이런 기능은 중고거래, 동네생활, 당근알바 등 모든 팀이 필요로 하지만 팀별로 각각 개발하기에는 비효율적이죠. 공통 서비스 개발팀은 그런 기술적인 니즈를 빠르게 발견해서 효율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각 팀의 개발자가 본연의 목적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전사의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팀인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이 커요. 

 

개발자를 위한 개발 조직인 거네요? 

맞아요. 개발자 경험(Developer Experience·DX)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에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앞으로 중고거래 외에도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가 성장하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텐데 그런 상황에 기술적으로 대비하고자 해요. 

 

비슷한 일을 하는 팀은 다른 회사에도 있을 것 같은데요. 당근에 오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당근은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성장했고,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과도기를 거치고 있어요. 이런 환경이 개발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가파른 성장만큼 기술 부채도 많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다양하고 깊고요. 이 정도 기술 부채를 가지려면 스타트업이 그만큼 크게 성장해야 하는데, 국내에 그런 회사는 많지 않죠. 이미 큰 성공을 이룬 대기업은 팀이 세분화되어 전사적인 관점에서 기술을 고민할 수 없고요. 

당근에는 이런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함께 성장을 만들어갈 기회가 있어요. 이는 지금 당근 같은 시기의 회사만 겪을 수 있는 거고 여기서 이 문제만 잘 해결하면 당근을 더 크게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죠. 이런 환경이 개발자로서 찾기 힘든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업계 전반에 여성 엔지니어링 리더가 많지 않은데요. 여성 리더로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나요? 

크게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과거에는 어느 회사에 가도 항상 초기 3개월 정도는 그런 편견 때문에 힘들었어요. 면접에 남자 팀원과 함께 들어가면 당연히 남자분을 리더로 전제하는 경우도 있고, 제가 리더라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악의는 없었다고 믿고 싶지만 기분이 좋진 않았죠. 하지만 여성 리더를 잘 경험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저 스스로 의지를 불태웠어요. 상대방이 인정할 수 있게끔 내가 잘해서 보여줘야겠다 싶었던 거죠. 저만의 리더십을 스스로 구축해 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이런 경험이 업계 전반에 쌓여 더 많은 여성 엔지니어가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아이를 낳고 오게 된 첫 회사가 당근이라고 들었어요.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전에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했다면, 이번에는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바로 아이였어요. 입사 전 당근 구성원과 티타임을 가졌었는데요. 당근에 나이가 어린 분들이 많은 느낌이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당근은 일주일에 2번 재택 선택이 가능하고, 출근 시간도 11시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되는데 이런 제도가 육아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사실 이전 직장에서는 육아하는 것 자체를 드러내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아이를 위해 반차를 써야 하면 사유를 ‘개인 사정’으로 쓰거나 아예 공유하지 않았죠. 그런데 당근은 육아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할 때도 남녀 할 것 없이 편하게 이야기하고 다녀와요. 업무 시간에 사람들이 슬랙에서 종종 ‘급한 일이 생겨 제가 대신 아이 데리러 다녀와요~’라고 솔직하게 공유하는 모습도 봤고요. 신기했어요. 당근에는 육아를 당연히 해야 하는 일상의 일부로 인지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밥을 먹는 것처럼요. 그렇다고 누구 하나 일을 제대로 안 하는 게 아니니까, 서로 신뢰하는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이런 부분이 모여 일하는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끊임없는 성장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Rachel. 그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로 ‘잘 듣고 관찰하기’를 꼽았는데요.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실천하고 있을까요? 
💡어바웃당근 블로그에서 당근 리더 인터뷰 전문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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