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째 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데이빗 뱅 입니다!
비전프로는 과연 아이폰 처럼 대중화 될 수 있을지, 이번 출시로 위축되었던 메타버스는 ChatGPT 모먼트를 맞이할 수 있을지. 왜 당장 visionOS 앱을 만들어야하는지. 출시 당일 비전프로를 사서 2주간 사용해본 후기를 디스콰이엇과 나눴습니다!
인터뷰 전체: https://dis.qa/fG1Yi5Q
데이빗님이 가져온 Vision Pro, 과연 Next Big Thing일까? (디스콰이엇 프리미엄 포스트)
컴퓨터의 역사를 바꾸는 애플 Personal → Mobile → Spatial
컴퓨터가 명령어 기반의 인터페이스일 때 더 쉬운 경험을 위해 마우스 GUI를 만들었고 덕분에 컴퓨터 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컴퓨터 조작이 가능하게 되었죠. 그런데 이제는 손가락 동작과 아이 트래킹으로 한 번 더 인터페이스의 혁신을 가져가는게 너무 멋있네요.
지금 당장 visionOS 앱을 만들어야하는 이유
비전프로 전용 앱이 미국 앱스토어에는 600개 정도 런칭된 걸로 알아요. 디스코드가 앱스토어 생겼을 때 게임 리더보드 앱을 빨리 내놓아서 유저를 많이 모은 걸로 알고 있어요.
혁신기업의 딜레마라는 책에 유명한 그래프가 나오는데 저는 이걸 한 번 본 이후로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당연히 허접한데 그게 성숙해졌을 때는 기존 방식을 우월하게 능가한다. 어디서 또 들은 말인데 반 발자국 먼저 앞서가나는게 제일 좋은 타이밍이라고 하더라고요.
웹3는 3D다
게임과 영화 산업이 3D를 적용한 것처럼 웹페이지나 유튜브 같은 일반적인 2D 포맷의 컨텐츠들도 3D로 다 전환될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당연하게도 흑백 카메라가 기술의 최전선이었을 때는 당연히 컨텐츠가 다 흑백이었을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새로운 포맷의 정보를 볼 수 있는 디바이스가 나왔기 때문에 지금 존재하는 형태의 정보들은 솔직히 나중에 박물관에 전시될 수 있을 정도라 생각해요. 사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가만보니 여기 있는 것들은 다 non digital content네?”
사실 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3D인데, 컨텐츠는 왜 다 2D일까? 하는 것에 항상 불만을 느껴왔어요. 최근에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떤 분과 나눈 이야기인데, 무언가 Singularity(특이점)가 오는 것 같다. 비전프로의 등장으로 3D 컨텐츠 소비가 더 활발해질텐데, 직전에 열풍이었던 Gen AI 덕분에 3D를 다루는 비용이 훨씬 저렴해지기까지 하는거죠. 거기에 애플은 인터페이스와 마켓플레이스까지 더했으니 뭔가 희미했던 퍼즐의 윤곽이 선명해졌고 그 덕에 퍼즐을 맞출 수 있는 상황 같아요. 완전 블루오션인거죠.
저는 항상 왜 인터넷이 3D여야 하냐, 그럼 더 불편한거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그 답은 몰입감에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바쁘기도 해서 영화를 잘 못 보는데, 비전프로 1주일 쓰면서 영화 4개를 봤어요. 분명히 영화를 보는 것과 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현재도 가능한 일인데, 공간컴퓨터에서 하는 것은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역체감은 강력해서 한 번 맛보면 못 돌아가요.
결론
가벼워지고 저렴해지는건 시간 문제죠. 대중화가 된 그때는 들어가기 너무 늦을걸요? 돌이켜보면 당연한 것들이 너무 많아요. 보이지 않을 때 믿는 것이 믿음이죠.
위 내용은 제 인터뷰를 짧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아래 링크에서 위에 포함되지 않은 중요한 부분들을 확인해보세요 :)
데이빗님이 가져온 Vision Pro, 과연 Next Big Thing일까? (디스콰이엇 프리미엄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