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내부육성 70, 외부영입 30 원칙

 

지난 9년 간 회사 매출 규모가 20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내부 인재들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현재 회사의 본부장급 리더는 8명 중 7명이. 팀장은 19명 중 15명이 내부에서 육성된 리더들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급성장할 때 한꺼번에 많은 외부 인재를 영입하면 회사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과 신뢰의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첫째로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수준 차이입니다.

큰 회사에서만 근무한 사람보고 작은 회사에 오자마자 큰 성과를 내라는 것은 마치 오토(기어)차만 10년 이상 운전한 사람에게 수동(기어)차를 당장 시속 100 km로 주행하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는 신뢰와 조직 문화의 차이입니다.

구성원간의 신뢰 관계와 조직문화 구축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과는 구성원들 사이의 신뢰가 모여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성과부터 내라고 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입니다.

그래서 저는 70퍼센트의 리더는 내부에서 키우고, 나머지 30퍼센트는 외부에서 수혈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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