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빌딩 #마인드셋 #커리어
큰 기업 인재들이 스타트업에서 고전을 하는 이유는?

 

보통 우리가 꿈꾸는 스타트업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 내가 하고자 하면 나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상황... 대략 이런 분위기를 많이 꿈꾸실 거예요.

최근에 큰 기업에 계신 분들이 스타트업 이직에 대해서 저에게 종종 문의를 주시는데요. 저도 큰 기업에서 일하다가 처음 스타트업에 갔을 때는 개인적인 인식과 자세, 문화 차이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큰 기업에서 스타트업에 도전하실까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제가 경험하거나 접한 얘기들을 토대로 어려운 점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꿈꾸던 스타트업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스타트업은 그래도 대중적 인지도가 있던 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 외의 비용은 최소화하겠다는 게 대표의 철학이어서 인테리어가 안 된 상태에 가성비 좋은(제일 저렴한) 책상과 서랍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인테리어가 제대로 된 사무실로 이동한 건 3년 반 뒤였습니다.

그리고 회사는 IT적인 분위기를 지향했으나 임원들이 오프라인 출신 분들이 많았고 하이레벨 리더 경험을 많이 해 본 분들이 없었습니다. 임원 간 이견조율이 잘 안 되다 보니 대표가 결정을 많이 했고 빠르게 실행하는 게 중요 시 하는 문화이다 보니 의외로 수직적 의사결정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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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Simplifier · CEO

스타트업이 세상을 혁신하는 속도를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댓글 2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은 큰 기업과 다르다는 걸 잘 정리해주셨네요. ^^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네요. 제가 스타트업 처음 가서 X고생했던 사연이 녹아져 있는 글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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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Simplifier ·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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