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스타트업 도전기_1
스타트업 (Start-UP)
-->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설립된 신생 창업기업을 뜻한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정의는 전혀 다르게 보고 있다. 내가 정의를 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도전"이다.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체되어 있다라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먼저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2015년에 육군 중사로 29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전역을 하였다.
이후에 처음 영업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 것도 수입차 영업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영업이었으나 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내 사업과, 건축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 크게 이 두가지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다.
사업과 건축, 영업이랑 무슨 상관이 이겠냐고 하겠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상 두가지를 전부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시작이 된 것이 수입차 영업이었다. 물론 수입차 영업을 하는동안 전부다 잘 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 수입차 영업을 시작 했을 때는 기본금 150만원만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니...
차를 못팔면 딱 그만큼만 최소 생활비만 회사에서 주는 것이다. 지금은 최저시급이 당시보다 많이 올라서 요즘은 그래도 200만원 언저리로 기본급을 책정해서 준다.
그래도 그 기본급을 주는 것이 어디인가? 이것으로 처음에 나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고민 할 수록 내 머릿속에는 수입차 프리미엄 브랜드이지만, 판촉을 하고 나를 알려야 겠다는 생각만 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남들이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도전하게 되었고, 물론 대 실패.. ㅎㅎ
일련의 과정을 걸치면서 깨닫게 되었던 것은 한가지였다.
"아무도 시작을 주저할 때, 내가 한다면? 뭐라도 변화를 가져오겠지!"
역시나 이후에 다른 팀원, 팀장님들에게 긍정적 영향으로 인해 다같이 하게 되었다는.. ^^
목표했던 일을 달성하지 못한 상태를 이야기 한다.
당시, 나의 좌우명은 "No Pain, No Gain" - 고통없이 얻는 것은 없다. 였다.
좌우명처럼 고통없이 없다. 라는 생각에 조금의 고통은 고통이 아닌것이다. 그래서 당시에는 더 오기가 생겼던것 같다. 처음 인피니티에서 근무 당시 소외를 이야기 해보자면 한마디로 "군대"와 같은 상명하복(?) 그리고 팀장의 절대적 권력이 있던 곳이다.
처음에 차량에 대한 정보, 프레젠테이션 발표, 롤 플레이라고 말하는 RP까지!
모든 것이 통과 한 후 당직근무 ( 아침부터 마감까지 보통 09시~20시까지 전시장 근무)에 들어가고자 노력했었지만, 당시 팀장은 신입사원들은 세워주지 않았었다..
그당시에 어떻게 버텼는지.. 타고 있던 차도 팔면서까지 버텨냈으니, 그게 지금의 나를 만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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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내가 인피니티에서 시도했던 것들을 정리해보고 한다. 이 모든 실패속에서 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나만의 전단지 (3단접지) 만들기
불행 중 다행으로 당시에 나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할 수가 있었다. 이를 통해서 3단 접리라는 나만의 전단지를 만들었다. 비록 간단한 차량제원, 가격, 내 명함 등 기본적인 정보들 위주로 만들었지만, 무언가 시도한다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었다. (아쉽게도 당시 만들었던 디자인 파일이 없다..ㅜㅜ)
두 번째, 볼펜 제작
다음으로 한 것은 볼펜을 주문하는 것이다. 3색볼펜을 주문 제작 할 수 있는 판촉물 사이트에서 주문하였다. 당시 500개 단위로 주문을 해야 하기에, 혼자 하기보다는 나의 사수이자 같은 팀의 팀원이었던 "O"형님 (지금은 호형호제)과 주문하고자 이야기 했지만, 처음에는 형님도 반대를 했었다. 나름 "인피니티"는 당시에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고 있는 포지셔닝이기 때문이였다.
즉, 쉽게 설명하면 현재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처럼 인피니티도 당시에는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였다는 것을 이야기 하면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형님이 반대는 하였지만, 나는 안해보는 것보다는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혼자서 주문 제작을 하였다. 이름과 연락처를 볼펜에 각인하고, 인피니티라는 브랜드 로고를 같이 넣었다.
세 번째, 사탕
3단 접지(전단지), 볼펜, 그리고 거기에 넣을 조그마한 사탕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면 큰 봉지안에 사탕이 굉장히 많다. ) 이것을 구매하고 방산시장에가서 투명비닐을 1000장을 구매하였다.
이렇게,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준비를하고, 강남역, 역삼역, 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가서 뿌리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꾸준하게 일주일에 2일에서~ 3일정도 점심때마다 지역을 순환하면서, 나눠주었다. 그리고 3단 접지도 당시에 아버지께서 경기도 화성에서 근무를 하셨기에 서울 집으로 오시려면 내가 모시러가곤 하였는데 화성 신도시 쪽에도 입주되어 있는 아파트에 일명 "차 꽂이"라고 하는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에 나를 홍보 할 수 있는 3단 접지를 진짜 무식하게 꽂고 다녔다.
그 결과_ 여기서는 실적이 한대도 나오지 않았다. 물론 소량의 문의는 있었으나 실제로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것이 나의 첫 번째, 실패였다.